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10시 이전엔 맘대로 뛰어도 되나요?
전 시간 상관없이 아파트에선 뛰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웟집 부모가 안말리니 하루종일 쿵쿵 뛰는 소리에 괴롭습니다.
못살겠어요. 낮이라도 힘들거든요. 밤 8~9시경은 더 힘들구요.
윗집 생각이 틀린 거 같은데,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윗집이 너무 당당해서 다른 방법은 없는데 죽이고싶도록 미워요.
1. 당연히
'13.6.16 1:22 PM (122.40.xxx.41)아니죠
뛰면 안됩니다2. 원글
'13.6.16 1:24 PM (115.137.xxx.72)자꾸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 좀 참으라고 다독여주세요.
3. ..
'13.6.16 1:28 PM (221.138.xxx.159)당연히 뛰면 안되죠... 저희 윗집도 낮에 미친듯이 뛰길래 참다참다 경비실에 전화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하는말이 낮이라 말하기 뭐하다...뭐 그러더라고요.
참내.. 그런 말도 안되는.. 결국 올라가 말을 했습니다--4. 원글
'13.6.16 1:32 PM (115.137.xxx.72)저도 두번이나 올라갔는데 같은 대답이에요, 밤에 안뛰게 하고 열시에 재운다고요. 다른건 어쩔수 없대요. 그 아들은 서너살 됐어요. 나머지 시간은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창문 열어놓아 다 들리는데 그 부모는 지 아들 귀엽다고 깔깔 웃네요. 죽이고싶어요. 저 좀 진정하게 좋은 말씀들 해주세요.
5. 애들이
'13.6.16 1:32 PM (211.246.xxx.76)몇살인지 모르지만 너무 하네요
아이가 어리면 사실 통제 하기가 힘든데
부탁하는 말투로 놀이방 매트라도
깔아주시면 어떠냐고 물어보시고
애들 간식 같은 걸 몇번 사다 주시면서
애들 한테 아랫층 아줌마가 아파서 그러는데
뛰지 않고 놀면 맛있는 거 또 사올께 라는
당근 정책도 한번 써 보시고 두루 두루
말씀을 해보셔요
아파트가 아주 조용 할 수는 없지만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정말 힘들더라구요6. 그런데
'13.6.16 1:34 PM (58.240.xxx.250)그런 식으로 개념없는 집이라면...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힐 겁니다.
심하게 뛸 때 그 집 보고 내려와 들어보라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웬만하면 그렇게 들어보고 나면, 납득하고 조심하지만...
그런데도 참으라...한다면, 그 땐 공공기관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 없고요.
엊그제 보니, 이제 위자료 청구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7. 그런데
'13.6.16 1:37 PM (58.240.xxx.250)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13&aid=000033...
8. 원글
'13.6.16 1:42 PM (115.137.xxx.72)전 정말 궁금합니다. 애들이 그렇게 매사에 뛰면서 온집안을 돌아다니나요? 특히 남자애들은 몇살까지 그러나요? 전 다 큰 딸만 있는데 못뛰게도 했지만 워낙 조용히 큰 애라 이해가 잘안됩니다.
9. 원글
'13.6.16 1:44 PM (115.137.xxx.72)또 윗집같은 경우가 많은가요? 다들 참고 사시는지..
윗집 이사온지 반년 넘었고 그전 사람들은 조용히 애 키웠어서 그동안 층간소음이 이렇게 고통스런건지 몰랐습니다10. 그런데
'13.6.16 1:53 PM (58.240.xxx.250)링크한 저 글 보면, 낮 소음규정도 명확하게 명시돼 있어요.
그러니, 낮에도 뛰거나 하면 안 된다는 거지요.
저런 적반하장 윗집 많죠.
말 안 통해요.
저도 아파트 산 지 이십몇년 만에 처음으로 층간소음이란 걸 알게 해 준 윗집이 기억납니다.
지들은 꼭대기층에 사니 고통 당할 일 없다고 지 아들 뛰며 굴리며 살던 집이었죠.
아이 뛰면 잘한다...고 박수치는 것도 똑같네요.
한 번도 미안하다 안 했고, 알았다...고만 하더군요.11. ㄱㄴ
'13.6.16 1:55 PM (223.33.xxx.112)예전 저희집 윗집이 개념없이 뛰었어요
명절에는 1시간도 넘게 날뛰길래 참다못해 올라갔더니 완전 적반하장
오히려 그 집안 식구말고 친인척들이 미안하다고 그랬어요
암튼 완전 개념 밥말아 먹은 집이었는데
저희집 사람들이 그런거 받아줄 성격이 아니라
20분정도 지속되면 무조건 인터폰하고 또뛰면 올라가고 무한반복이요
여러번 싸웠어요. 그래도 뛰면 또 올라가요 계속
결국 나중엔 자제하더라구요
지속적인 항의가 답입니다12. ...
'13.6.16 1:58 PM (110.14.xxx.155)맘대로 뛰고 싶으면 단독주택 가야죠
13. 저는
'13.6.16 2:00 PM (221.138.xxx.159)계속 올라갔어요. 웃긴게 자기들도 짜증나니까 미안하다고도 안하더라고요... 몇 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안갈때보다 조용해진 것 같아서.. 계속 주의를 주는 게 나을 듯 합니다.14. ....
'13.6.16 2:19 PM (124.5.xxx.87)이런말 하면 미안하지만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10시 이후엔 그나마 조용하단 거잖아요.
우리 윗집은 새벽 1~2시에 귀가해서 그때부터 청소, 빨래등...물건도 쿵쿵 떨어뜨리고..
잠을 몇번이나 깨는데 무서워서 항의도 못하고 있네요..
젊은 남자분들 같은데 지들끼리 가끔 언성 높여서 싸우기도 하고 저희가 올라가면
해꼬지 할까봐 그냥 눈치보고 있어요..ㅠㅠ
정말 이사가고 싶어요..15. ,,
'13.6.16 4:41 PM (211.216.xxx.205)제가 경험하기론 어리다고 집에서 쿵쿵거리는것 놔두면 커서도 쿵쿵거리며 걸어요 개인주택 아닌 아파트에서는 어리건 크건 조용히하는게 예의죠
16. 어휴
'13.6.16 4:44 PM (1.232.xxx.182)부모가 ㄸㄹㅇ네요 ㅠㅠ 원글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
전 어제 주말이라 푹 자보려고 했는데
오전부터 어떤 여자애가 정말 괴.성.을 지르며 복도를 뛰어다니더라고요 ㅠㅠ
(주상복합 구조라 복도가 긴데 애가 계속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그 소리에 깼어요. 마음 같아선 당장 뛰어나가서 애 잡아서 혼내주고 싶었지만!!
몸이 안따라줘서 ㅋㅋㅋ 그냥 끙끙대다 말았네요.
이상한 부모가 그럴 땐 튀어나와서 싸움 걸 것도 같고요 에휴...
왜 주말 오전부터 애가 그 시간에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게 냅두는지...
세상엔 이해 못할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ㅠ17. 아들죄인
'13.6.16 10:30 PM (119.67.xxx.136)그나이 남자애들은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장난감 떨어뜨리고 난리입니다 집에 4살 6살 남자애들 2명이나 있거든요
그래서 아소방 매트 5장 거실에 깔고 방 2개는 얇은 천매트 깔았죠
친구들이 와도 아무리 늦어도 8시면 모두 파하고
9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하루종일 소귀에 경읽기지만 뛰지마라 , 물건 바짝 들어라 ,잔소리하구요
밑에 집에 설, 추석 평소 뭐좀 인사치례 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늘 죄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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