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10시 이전엔 맘대로 뛰어도 되나요?

층간소음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3-06-16 13:21:13
윗집에선 10시에 재우므로 그 이전엔 애 키우는 집 이해하라네요.

전 시간 상관없이 아파트에선 뛰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웟집 부모가 안말리니 하루종일 쿵쿵 뛰는 소리에 괴롭습니다.
못살겠어요. 낮이라도 힘들거든요. 밤 8~9시경은 더 힘들구요.

윗집 생각이 틀린 거 같은데,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윗집이 너무 당당해서 다른 방법은 없는데 죽이고싶도록 미워요.

IP : 115.137.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3.6.16 1:22 PM (122.40.xxx.41)

    아니죠
    뛰면 안됩니다

  • 2. 원글
    '13.6.16 1:24 PM (115.137.xxx.72)

    자꾸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 좀 참으라고 다독여주세요.

  • 3. ..
    '13.6.16 1:28 PM (221.138.xxx.159)

    당연히 뛰면 안되죠... 저희 윗집도 낮에 미친듯이 뛰길래 참다참다 경비실에 전화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하는말이 낮이라 말하기 뭐하다...뭐 그러더라고요.
    참내.. 그런 말도 안되는.. 결국 올라가 말을 했습니다--

  • 4. 원글
    '13.6.16 1:32 PM (115.137.xxx.72)

    저도 두번이나 올라갔는데 같은 대답이에요, 밤에 안뛰게 하고 열시에 재운다고요. 다른건 어쩔수 없대요. 그 아들은 서너살 됐어요. 나머지 시간은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창문 열어놓아 다 들리는데 그 부모는 지 아들 귀엽다고 깔깔 웃네요. 죽이고싶어요. 저 좀 진정하게 좋은 말씀들 해주세요.

  • 5. 애들이
    '13.6.16 1:32 PM (211.246.xxx.76)

    몇살인지 모르지만 너무 하네요
    아이가 어리면 사실 통제 하기가 힘든데
    부탁하는 말투로 놀이방 매트라도
    깔아주시면 어떠냐고 물어보시고
    애들 간식 같은 걸 몇번 사다 주시면서
    애들 한테 아랫층 아줌마가 아파서 그러는데
    뛰지 않고 놀면 맛있는 거 또 사올께 라는
    당근 정책도 한번 써 보시고 두루 두루
    말씀을 해보셔요
    아파트가 아주 조용 할 수는 없지만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정말 힘들더라구요

  • 6. 그런데
    '13.6.16 1:34 PM (58.240.xxx.250)

    그런 식으로 개념없는 집이라면...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힐 겁니다.

    심하게 뛸 때 그 집 보고 내려와 들어보라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웬만하면 그렇게 들어보고 나면, 납득하고 조심하지만...
    그런데도 참으라...한다면, 그 땐 공공기관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 없고요.

    엊그제 보니, 이제 위자료 청구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 7. 그런데
    '13.6.16 1:37 PM (58.240.xxx.25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13&aid=000033...

  • 8. 원글
    '13.6.16 1:42 PM (115.137.xxx.72)

    전 정말 궁금합니다. 애들이 그렇게 매사에 뛰면서 온집안을 돌아다니나요? 특히 남자애들은 몇살까지 그러나요? 전 다 큰 딸만 있는데 못뛰게도 했지만 워낙 조용히 큰 애라 이해가 잘안됩니다.

  • 9. 원글
    '13.6.16 1:44 PM (115.137.xxx.72)

    또 윗집같은 경우가 많은가요? 다들 참고 사시는지..
    윗집 이사온지 반년 넘었고 그전 사람들은 조용히 애 키웠어서 그동안 층간소음이 이렇게 고통스런건지 몰랐습니다

  • 10. 그런데
    '13.6.16 1:53 PM (58.240.xxx.250)

    링크한 저 글 보면, 낮 소음규정도 명확하게 명시돼 있어요.
    그러니, 낮에도 뛰거나 하면 안 된다는 거지요.

    저런 적반하장 윗집 많죠.
    말 안 통해요.

    저도 아파트 산 지 이십몇년 만에 처음으로 층간소음이란 걸 알게 해 준 윗집이 기억납니다.

    지들은 꼭대기층에 사니 고통 당할 일 없다고 지 아들 뛰며 굴리며 살던 집이었죠.
    아이 뛰면 잘한다...고 박수치는 것도 똑같네요.

    한 번도 미안하다 안 했고, 알았다...고만 하더군요.

  • 11. ㄱㄴ
    '13.6.16 1:55 PM (223.33.xxx.112)

    예전 저희집 윗집이 개념없이 뛰었어요
    명절에는 1시간도 넘게 날뛰길래 참다못해 올라갔더니 완전 적반하장
    오히려 그 집안 식구말고 친인척들이 미안하다고 그랬어요
    암튼 완전 개념 밥말아 먹은 집이었는데
    저희집 사람들이 그런거 받아줄 성격이 아니라
    20분정도 지속되면 무조건 인터폰하고 또뛰면 올라가고 무한반복이요
    여러번 싸웠어요. 그래도 뛰면 또 올라가요 계속
    결국 나중엔 자제하더라구요
    지속적인 항의가 답입니다

  • 12. ...
    '13.6.16 1:58 PM (110.14.xxx.155)

    맘대로 뛰고 싶으면 단독주택 가야죠

  • 13. 저는
    '13.6.16 2:00 PM (221.138.xxx.159)

    계속 올라갔어요. 웃긴게 자기들도 짜증나니까 미안하다고도 안하더라고요... 몇 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안갈때보다 조용해진 것 같아서.. 계속 주의를 주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14. ....
    '13.6.16 2:19 PM (124.5.xxx.87)

    이런말 하면 미안하지만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10시 이후엔 그나마 조용하단 거잖아요.
    우리 윗집은 새벽 1~2시에 귀가해서 그때부터 청소, 빨래등...물건도 쿵쿵 떨어뜨리고..
    잠을 몇번이나 깨는데 무서워서 항의도 못하고 있네요..
    젊은 남자분들 같은데 지들끼리 가끔 언성 높여서 싸우기도 하고 저희가 올라가면
    해꼬지 할까봐 그냥 눈치보고 있어요..ㅠㅠ
    정말 이사가고 싶어요..

  • 15. ,,
    '13.6.16 4:41 PM (211.216.xxx.205)

    제가 경험하기론 어리다고 집에서 쿵쿵거리는것 놔두면 커서도 쿵쿵거리며 걸어요 개인주택 아닌 아파트에서는 어리건 크건 조용히하는게 예의죠

  • 16. 어휴
    '13.6.16 4:44 PM (1.232.xxx.182)

    부모가 ㄸㄹㅇ네요 ㅠㅠ 원글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
    전 어제 주말이라 푹 자보려고 했는데
    오전부터 어떤 여자애가 정말 괴.성.을 지르며 복도를 뛰어다니더라고요 ㅠㅠ
    (주상복합 구조라 복도가 긴데 애가 계속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그 소리에 깼어요. 마음 같아선 당장 뛰어나가서 애 잡아서 혼내주고 싶었지만!!
    몸이 안따라줘서 ㅋㅋㅋ 그냥 끙끙대다 말았네요.
    이상한 부모가 그럴 땐 튀어나와서 싸움 걸 것도 같고요 에휴...
    왜 주말 오전부터 애가 그 시간에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게 냅두는지...
    세상엔 이해 못할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ㅠ

  • 17. 아들죄인
    '13.6.16 10:30 PM (119.67.xxx.136)

    그나이 남자애들은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장난감 떨어뜨리고 난리입니다 집에 4살 6살 남자애들 2명이나 있거든요
    그래서 아소방 매트 5장 거실에 깔고 방 2개는 얇은 천매트 깔았죠
    친구들이 와도 아무리 늦어도 8시면 모두 파하고
    9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하루종일 소귀에 경읽기지만 뛰지마라 , 물건 바짝 들어라 ,잔소리하구요
    밑에 집에 설, 추석 평소 뭐좀 인사치례 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늘 죄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66 도움요청..반건조 오징어 처치법 5 어쩌나~ 2013/06/24 777
266065 층간소음 윗집만 잘못인가요?? 33 도움절실 2013/06/24 3,541
266064 드림렌즈 뺄때 손으로 빼주시는분 있나요? 7 /// 2013/06/24 6,779
266063 PDF파일 한글로 변환할 수 있나요? 2 패랭이 2013/06/24 4,227
266062 국정원 여론조작은 민주주의에 대한 강간이다 3 뉴스타파 최.. 2013/06/24 637
266061 아이 이마를 꿰맸어요. 2번에 걸쳐서 실밥을 푼다는데 다른 병.. 4 상처 꿰맨곳.. 2013/06/24 2,898
266060 임테기는 아니라는데 그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3/06/24 1,773
266059 사소한 고민... 2 연희동 한선.. 2013/06/24 738
266058 휘슬러 압력 밥솥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8 휘슬러 2013/06/24 14,251
266057 손톱에 하얀색 1 장마철 2013/06/24 725
266056 6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6/24 319
266055 천호역 주변 피부과 추천 부탁해요 1 82스파게티.. 2013/06/24 1,306
266054 주말에 해수욕장에서 본 가족. 4 ㅇㅇㅇ 2013/06/24 1,830
266053 핸디형 청소기 추천해세요. 4 시골 엄마 2013/06/24 1,484
266052 매실단지 보기도 싫어요 4 ..... 2013/06/24 2,595
266051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11 뱃살 2013/06/24 3,179
266050 구김살 없는 성격 1 부럽다~ 2013/06/24 2,357
266049 류수영,, 높은데 올라가서 경치 감사하는것 보셨어요? 30 진짜사나이 2013/06/24 12,787
266048 2011년도 급여 6800에 상여 1 .. 2013/06/24 917
266047 홈쇼핑인견이불세트좀 추천해주세요 1 모카 2013/06/24 1,445
266046 집에 운이라는 것도 있을까요? 5 .. 2013/06/24 2,185
266045 수도요금이 갑자기 두세배는 뛰어올랐네요 17 이상하다 2013/06/24 3,183
266044 6월 2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4 380
266043 연아신발 초등학생에게 괜찮을까요?? 3 ... 2013/06/24 743
266042 아이돌들의 콘서트나 뮤직프로그램 어디서다운받나요?(외국가수들 특.. DVD다운로.. 2013/06/24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