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시댁

20년전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3-06-16 12:43:51
저는 결혼식 비용, 집 등등 10원도 안들이고 결혼 시키고는  
돈내놔라. 요구사항 많고 
지네 살림 우리 신혼집에 처넣고 지네 집은 월세받고. 
괴롭히고 학대하고 ... 
회사 다녀오면 지네 테이블 5개짜리 무허가 식장에서 일하라 주말에도 일하라 
군대 다녀온 시동생 데리고 있었구요. 
저희 물건 하나 하나 없어지고. 
너무 당해서 내 인생 망가졌어요.  

365일 너무 당하다가 좋은 직장 놔버렸어요. 미칠거 같아서.. 
어려서 다 당하고 살았지.  
시어머니를 미친년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 
시어머니 지금 고혈압 뇌경색 중풍 신장투석 치매로 요양원에 있어요. 

형님네 시부 장례비용 하나도 안내고 자기네 조의금 싹 가져가고 
시부모 병원비 한 푼 안내고
이제 제사도 저보러 하라고... 

이제 시댁 끊었지만 인생의 후유증이 너무 커요. 


IP : 223.62.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6 12:58 PM (211.234.xxx.216)

    저도 그런 또라이년 알아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지만, 어떤 고통속에 죽었다 해도 하나도 동정하고 싶지 않은 미친년... 아들 둘 있는거 다 이혼하게 만들고, 사돈에게 암사돈 숫사돈 운운하고, 동서와 저 이간질 시키고. 아들 돈 못벌고 대리운전 하니, 중형차 힘내라고 500 들여 사주고 할부 36개월 넘김. 못갚는다 하니, 20대초인 제게 백화점 반찬코너 라도 취직하라 함. 시아버지 나 불쌍하다고 몰래 30 만원 준거 알고 개난리 쳐서 시아버지 우시며 나한테 전화하심. 친정 빌라 샀을때 저 산후조리중 친정 방문, 본인 냉장고 꽁꽁 얼린 고기 한덩이 갖고 방문. 추후 너네 친정 집산거 하나 안부럽다고 씨부림. 왜 그랬는지.. ㅋㅋ 식당에서 일하다 본인이 인수, 백수 아들 내전남편 델고 같이 운영. 월급 70 만원 받아옴. 정신세계 참 이상하고, 어찌보면 가엽기도 한 미친.. 본인 아들 연대 성악과 대기 3번이었다나? 그대학 졸업한거나 마찬가지라고 같은 고졸인데 자기 아들이 엄청 아깝다고 생각함.

  • 2. ..
    '13.6.16 1:45 PM (122.36.xxx.75)

    끊었다니 다행이에요 글읽으면서 혹시 계속 당할까봐 걱정했거든요..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들때문에 계속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즐겁게 살길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04 못된 와이프인가봐요. 남편 징징이 지겨워요.. 9 ㅎㅎ 2013/06/18 4,330
264603 고구마줄기 2 고구마줄기 2013/06/18 800
264602 초등고학생 아들 학원 다 접었어요. 잘못한건가요? 9 .. 2013/06/18 2,900
264601 고백해서 성공하신 분들 성공담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8 2,266
264600 사이츠37 3 유럽신발 2013/06/18 660
264599 강남 고급스런 이태리 식당이나 퓨전일식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6/18 1,429
264598 지금 힐링 캠프하는데 MC들이 영어를 엄청 잘하네요. 34 ... 2013/06/18 19,155
264597 남편이 너무 짜증나요. 17 앵그리바다~.. 2013/06/18 4,059
264596 어제 글을 적었던 29 돈노예남입니다. 22 흐리멍텅 2013/06/18 3,763
264595 양육비는 얼마달라고 할까요.. 3 결국 이렇게.. 2013/06/18 1,519
264594 마음 맞는 친구가 몇이나 있으세요? 어떻게 만나셨나요? 9 ... 2013/06/18 2,455
264593 아이가 수련회갔는데 살것 같아요ㅠㅠ 15 ;;;; 2013/06/18 2,392
264592 아이허브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메이크업 클렌징) 아이허브 2013/06/17 7,963
264591 지하철 노약자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4 지하철 2013/06/17 891
264590 세탁기 소음 1 ㅇㅇ 2013/06/17 786
264589 장화 신으면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부탁드려요 2013/06/17 941
264588 요즘 냉장고 왜 그리 큰가요 4 냉장고 2013/06/17 1,938
264587 지나치지마시고 꼭 답변좀 부탁드려요.. 6 현진맘 2013/06/17 1,178
264586 드디어 장마시작. 2 .. 2013/06/17 1,189
264585 지금 먹고 싶은 것은? 16 지금 2013/06/17 2,307
264584 아까 상담한 왕따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요 10 궁금 2013/06/17 2,040
264583 특수안경 쓰시는분께 여쭙니다. 3 안경 2013/06/17 981
264582 2천만원 3년 정도 넣어두고 싶어요. 2 dd 2013/06/17 2,185
264581 아스피린 처방 안받고 약국에서 살수있나요? 8 남편이먹는다.. 2013/06/17 21,372
264580 해외여행 예약했는데..취소하면 어찌되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6/1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