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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원 선생님(닥터의승부) 뵈었어요~ㅋ

닥터의승부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3-06-16 12:13:07

고3 딸래미 어제부터 학원만 가려하면 배가 아파,

어제는 하루 쉬라했더니  괜찮더만

오늘 아침에 일어나 또 배가 아프다고...

 

고3병, 학원 가지 말고 쉬라 하면 나을 병이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만은 없기에

병원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휴일근무 병원 알아보고 달려갔네요

 

간호사님의 안내대로 들어간 제2진료실~

뜨악! 표진원 선생님~

너무 놀라(저 혼자)

뭐라 아는척은 해야겠는데, 말문이 막혀서ㅋ

 

표진원 선생님 아니세요?(겨우 이 말)

 

저 아세요?(웃으시며)

 

그럼요~

 

더이상 말 못하고 바보같이 서 있었네요

 

증상 아이가 설명하고

남편도 있었는데, 첨에 못알아보길래

진료하실 때 귓속말로 닥터의승부! 했더니 그제서야~ㅋ

 

닥터의승부 한 주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었거든요

이 말도 하고 싶었는데,

일욜 아침 급하게 나오느라 부시시한 상태라 그냥 남편 뒤에 숨어있다 나왔네요ㅋ

진료실에서 나오면서 남편이 싸인 받아(들으셨어요) 그러는데,

아 무슨~ 바쁘신데 하면서 도망치듯 얼른 나왔어요

어찌나 그리 혼자 부끄러웠던지ㅋㅋ

 

울림있는 목소리 똑같으시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어느 한 분이랑 개원하셨던데,

또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연예인 본 것처럼 설렌 일요일 아침이었어요ㅎㅎ

IP : 180.64.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13.6.16 12:17 PM (58.236.xxx.74)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다른 과에 인계해 줄 때 에피소드 말씀하시는데,
    참 인간미 넘치는 분이다 싶었어요. 말씀도 청산유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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