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나이 마흔인데 셋째 욕심내면 이기적인거죠...

외국에서...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3-06-16 12:12:02
올해 한국나이 마흔이구요....
외국에 잠시 나와있어요..남편 직장파견관계로달게...
내년혹은 내후년 한국 귀국하는.상황이구요...
지금 남매 인데...둘다 넘 착하고이쁜 아이에요...
지금 넘 행복한데....가끔 셋째생각 스물스물 올라와요..ㅠ
셋째가.생긴담 힘들겠죠.지금.넘.행복한데....질타든 조언든
달게 받을께요...남편은 생기든 안생기든 관계없단주의에요...
IP : 99.9.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6 12:16 PM (121.186.xxx.120)

    제 직장에 선배님
    나이가 44인데요..
    요즘 셋째 노력하시더라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부럽습니다!!

  • 2. ㅇㅇ
    '13.6.16 12:17 PM (203.152.xxx.172)

    이기적이라는건 누구에겐가 피해를 주고 나에게만 이익이 될때를 말하는거죠.
    원글님이 셋째를 낳는게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본인도 이익이 된다면 절대 이기적이 아닙니다.
    아이들 셋을 잘 케어하고 경제적으로도 뒷받침 해줄수 있고, 부모도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건강할수만 있다면(건강이야 스스로 장담할수 없다 해도, 적어도 건강관리 잘하는 노력은 해야죠)
    그리고 세 아이 모두를 충분히 사랑해줄수 있다면 축복이지 절대 이기적일수는 없지요.

  • 3.
    '13.6.16 12:20 PM (58.236.xxx.74)

    남편분 직장이 철밥그릇이거나, 님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시거나
    그럼 괜찮을 듯해요.
    근데 요즘 대기업, 40대면 고용불안이 심해서 주위에 다들 걱정하던데요.
    아직 애들 유치원인데, 나가라면 대책없다고.

  • 4. ..
    '13.6.16 12:22 PM (211.211.xxx.253)

    글만 봐도 행복한 가정의 마음 넉넉한 분이실것 같아요^^

    저도 마흔인데 착하고 이쁜 외동딸 9살까지 키우다가 이번에 임신이 되었네요..

    전 불임이었어서 달냄도 시술로 어렵게 가졌던 터라 상상도 못했어요

    제 생각엔 마흔이 이런생각 할수있는 막바지인것 같아요

    형편 되신다면 용기내어 가지세요!

  • 5. 엄마는노력중
    '13.6.16 12:26 PM (58.235.xxx.176)

    저 위에 직장까지 다니시는 44세가 세째 노력하신다는 분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노후---> 연금이 있으실것 같고
    교육---> 공부 못해도 상관 없다 주의 이신분 같고
    본인건강---> 그때까지 한번도 아파본적 없어서, 아픈게 무섭지 않으신분 같고...

    원글님 이미 2명 있으신데 더 웒시는 거 보면, 애들이 순하고.... 원글님 체력도 좋으신가 봅니다.
    애들도 아직 어리구요...

    커 갈수록 애들 뒷바라지 하기도 힘들고
    정서적으로도 사춘기 들어선 애들과의 관계는 힘들어 보이던데.


    전 둘인데...
    자식은 더이상은 노땡큐 입니다. 저도 애키우는거 말고 할 일 많을것 같거든요.

  • 6. 원글
    '13.6.16 12:28 PM (99.9.xxx.122)

    남편은 몸은.약하나 나름.전문직...향후.십년이상은 일하겠구요...전 몸은 약하나 아이 넘 이뻐하구요...울 남매...넘 이쁘지만...작은아이가 그리워요...그 작은아이 생기면...나이많은 부모.형제 혹시 핸디캡될까봐...지금.행복하지만 이대로 지낼까요..아님..셋째 원해도 제가 이기적인건 아닌지요...ㅠ

  • 7. ....
    '13.6.16 12:32 PM (221.138.xxx.8)

    건강만 따라주고 돈만 받쳐주면 자식은 뭐 다다익선이죠.

    근데 건강을 자신하기가 어려운것이, 멀쩡하다가도 노산하면 한번에 무너져버리는거는 장담하지 못하죠.

  • 8. 바람
    '13.6.16 1:04 PM (117.123.xxx.70)

    막내가 나중에 초등학교 가면 친구 엄마랑 나이 비교 합니다.

  • 9. 유치원
    '13.6.16 1:09 PM (110.13.xxx.139)

    아이 유치원갈때 47살인데............
    전 지금 아이 7살인데.. 42-3된 엄마들도 확실히 힘들어하시고
    외모로도 나이가 보여요
    본인들은 동안이라고 하시지만......

    확실히 젊은 엄마들이 에너지가 있어보이더라구요
    저는 딱 중간이라 그럭저럭이구요...

  • 10. 쪼금요
    '13.6.16 1:16 PM (58.236.xxx.74)

    제가 맏이라 단체 사진 보면서 늘 저희엄마가 제일 이쁘다고 느꼈어요.
    근데 막내동생 유치원 졸업식 사진 보니까 8년 사이 확 나이드신 분이 있으신 거예요.
    미인이신데도 주위엄마들이 젊으니까 확 튀긴 하시더라고요.

  • 11. -_-
    '13.6.16 1:23 PM (112.168.xxx.32)

    42에 첫애 낳는 집도 있던데요;;;;;;;;;;;능력 되고 여유 되면 낳는 거죠

  • 12. ...
    '13.6.16 1:30 PM (222.236.xxx.211)

    낳을만하면 낳는거지..
    우리나라 사람들 대신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참 오지랍 넓은것 같아요..
    체력과 경제적 능력되신다면 상관없지않나요

  • 13. 능력,돈을떠나서...
    '13.6.16 1:36 PM (1.240.xxx.142)

    마흔에;....애 말고는 딱히 원글님을 위해 하고싶은게 없나봐요?
    둘이나 있으면서...또 애 욕심이 생기는거 보면 희안해여...
    뭐 하고싶고 배우고 싶은것도 없으신지....

  • 14. 애입장도 좀..
    '13.6.16 1:47 PM (222.97.xxx.55)

    초혼이면 모르겠으나..솔직히 20대 애 낳은 분들이나 30대 넘어 애 낳은분들이나..
    같이 놀아주는 에너지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던데..
    셋째를 굳이 낳아야 되는 이유가 "작은아이를 갖고싶다는"이유라면..

  • 15. 저는 까칠하게썼지만
    '13.6.16 1:54 PM (58.236.xxx.74)

    여기 분위기가 보통은 덕담 위주라,
    만약에 님이 '저 마흔에 셋째 가졌어요'라고 썼다면
    이미 가진 아이에 대해선 다들 덕담일색으로 폭풍 댓글 달립니다.
    님이 기로에 서 있으셔서 냉정하게 댓글 다는 거죠.

  • 16.
    '13.6.16 1:57 PM (211.225.xxx.38)

    건강되시고 경제력 있으시면 낳으세요..
    엄마 아빠 나이 있어도 돈있고, 화목한 집안에서 자라면, 밝게 자라고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할거 같네요...

  • 17. 오지라퍼
    '13.6.16 2:17 PM (211.202.xxx.54)

    ...애들 초중고까지는 그럭저럭 뒷바라지 하시겠지만

    대학들어가면서부터 확연히 힘든걸 느낄겁니다.

    큰애들에게 막내 떠넘길 생각으로 낳으실거면 낳지 마세요....

    막내도 큰애도 불쌍합니다. 애가 둘이면 됐지 더이상 욕심 안부렸음 좋겠어요

  • 18.
    '13.6.16 3:00 PM (175.223.xxx.208)

    뭘 애를 셋씩이나...마흔넘어 또 육아에 십년씩바치고싶을까요 다른것 할것도천지인데 나같으면 경제력 체력이 된다해도 절대 노노~~

  • 19. ,,,,
    '13.6.16 3:30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어린가요? 어찌 셋째생각을,,,,정말 존경스러워요. 외국 생활을 오래 하셔서인가요?

    우리나라에서 둘 키우고 있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나라에서 사람꼴로 살게끔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 백배 입니다. 정말 이민가고 싶어요.

  • 20. 50이면 열살
    '13.6.16 3:32 PM (118.91.xxx.35)

    조금 나이가 많아요. 지금 셋째 낳으면 아마도 힘든일들이 생각보다는 많을거에요..
    그래도 갈망이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낳으시고요.

  • 21.
    '13.6.16 4:26 PM (117.111.xxx.12)

    36에 세째 낳았아요
    진심 후회합니다
    세상이 녹록하지 않더라구요

  • 22. ㅇㅇ
    '13.6.16 4:27 PM (203.152.xxx.172)

    애입장에서 엄마 늙어서 싫다면 지금 마흔 넘어서 첫애 낳은 분들 애들은 어쩌라고
    그런식의 댓글을 다는지 참;;
    전 마흔 초반이지만 아이 다 키워 곧 성인이 될 아이엄마지만 엄마 늙어서 애들이 싫어한다 어쩐다
    이런 글은 정말 실례죠.. 사실이 그렇건 어쨋건 간에..

  • 23. 이런..
    '13.6.17 1:26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여기서 물으시면.. 남편분과 의논하셔야죠.. 여기 백날 글 올려봤자 소용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983 분식집(김밥천국)주방 직원으로 일하면 한달에 얼마쯤 받을까요 10 2013/07/27 5,533
278982 김장수 전 장관은 왜 침묵하고 있을까요? 8 체리 2013/07/27 1,442
278981 4-2학기 교과서 받으셨어요? 2 2013/07/27 709
278980 택배...어찌해야하는지요??? 2 ... 2013/07/27 1,330
278979 운동 가야 되는데..비와요.. 3 ㅠㅠ 2013/07/27 1,053
278978 혹시 카오리온제품 써본분 계신가요?(광고아님) 2 모공 2013/07/27 695
278977 황우려가..김한기리 6 .. 2013/07/27 935
278976 감자가 많아요 11 감자 2013/07/27 2,151
278975 주택관리사 잘 아시는분계신가요? ㄱ관리소장 2013/07/27 1,017
278974 칠순 여행경비 1 2013/07/27 1,042
278973 감사합니다. 106 기억. 2013/07/27 14,075
278972 양파통닭 만들때 한번 삶아서 해도될까요?? 2 통닭 2013/07/27 1,120
278971 교황 "교회도 거리로 나가라 ..불평등과 맞서 싸워라&.. 4 호박덩쿨 2013/07/27 989
278970 에코백좀 골라 주세요 3 lll 2013/07/27 1,428
278969 드라마 스페셜중 재미있던것 추천해 주세요. 8 질문 2013/07/27 1,503
278968 아파트 오래 비워둘 경우 어떻게하면 좋을지요? 5 그루 2013/07/27 1,960
278967 생중계 - 제 5차 주말 전국집중 촛불문화제, 엄청난 경찰력배치.. 1 lowsim.. 2013/07/27 907
278966 자동차보험도 들고 운전자보험도 따로 들어야 되는지요? 6 열심녀 2013/07/27 1,418
278965 차태워줄 때마다 3 이상 2013/07/27 1,229
278964 남자나이 45살이면 갱년기인가요? 5 질문 2013/07/27 3,481
278963 아빠 계신곳에 꽃 5 꽃전문가님 2013/07/27 1,226
278962 아까 대표를 좋아했는데 질투로 자기한테 모욕을 준다던 덜떨어진글.. 26 도끼병 2013/07/27 10,442
278961 맨날 연락없이 들이 닥치는 집주인 5 ㅇㅇ 2013/07/27 2,241
278960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중에 스타벅스 커피 한달에 2잔 주는 거 있나.. 1 coffee.. 2013/07/27 1,292
278959 암보장보험 때문에 질문드려요 2 ?? 2013/07/27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