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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하시다가 사고 안나게 조심하세요.

주부 조회수 : 12,475
작성일 : 2013-06-16 10:00:59

주중에 집안 일을 잘 못하니 주말에는 청소 빨래로 항상 바쁩니다. 정말 나가서 일하는것이 더 편할 정도로 집안일에는 영 재주가 없네요.. 그래도 뭔 바람이 불었는지 ( 아..생리 전에 항상 집안 대청소를 하는 이상한 버릇이..ㅋ ^^) 어제 하루종일 집치우고 빨래하고 냉장고 청소 하고 마늘 장아찌도 담가놓고, 장마전에 좀 치운다고 바쁘게 움직였어요.손가락도 베이고 두군데 밴디지 붙이고 그래도 하루 목표를 달성하고자..쉴 새 없이 치우고 치우고..하다가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졌고 아이들 배고플까봐 마음이 좀 급했죠. 손잡이 달린 웍 같은거에 치킨 스트립을 튀기고 있었는데 바닥에 뭐가 떨려져서 주우며 일어서는데 웍 손잡이가 머리에 닿았죠.. 아무 생각없이 일어섰다면 팔팔 끓는 기름이 내 머리에 쏟아져서 죽던지 아님 영구적인 장애를 입고 내 인생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졌을거라 생각이 들어 심장이 반으로 쪼르라드는것 같았어요.

주부님들.. 바쁘더라도 쉬엄쉬엄 하세요. 집안 일 하면서 의외로 사고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허리도 삐끗하고..머리 찧고, 미끄러지고..휴...아내로 엄마로 스스로를 위해 집안에서의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부는 가정에서 참 중요한 사람 같아요.

IP : 211.104.xxx.15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3.6.16 10:04 AM (1.229.xxx.74)

    헉;;;;; 정말 끔찍한 일을 당하실뻔 했네요 ㅠㅠ
    정말 조심조심 차근차근 일하셔야 해요
    제 올케언니가 성격이 무척 급한데 그래서 손에 밴드 떨어질날이 없을 정도예요
    반면 시어머니 조용조용 차분하신 성격이라 십수년을 봐왔지만 손가락 다치는걸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안 다치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 2. 00
    '13.6.16 10:06 AM (223.62.xxx.181)

    후라이팬 손잡이 조심해야 해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항상 말해야 해요

  • 3. 동감
    '13.6.16 10:10 AM (223.33.xxx.8)

    좀전에 호박죽 끓이다가 펄펄 끓으면서 목으로
    죽이 튀어서 약발랐는데도 후끈후끈 따갑네요.
    얼마전에 손목으로 튀어 아직도 거무티티 흉이 남았는데 이 목상처는 어떻게 어떻게... 날도 더운데 걱정입니다. 긴장하고 조심하는데도 순간적이여서 피할수가 없네요.

  • 4. 전 그래서
    '13.6.16 10:11 AM (112.148.xxx.102)

    꼭 튀김 할때 양수 써요.
    아님 손잡이를 안 쪽으로 돌려 놓던가...

    하여튼 예쁘게 살아 계셔서 다행입니다.

  • 5. 손잡이
    '13.6.16 10:15 AM (211.212.xxx.2)

    꼭 옆으로 돌려 놓으세요. 후라이팬도요.
    아이가 갑자기 잡아 당길 수도 있어요.

  • 6. 00
    '13.6.16 10:15 AM (223.62.xxx.181)

    공감님. 꼭 피부과 가세요.
    흉에 자외선차단제도 꼭 바르시구요.

  • 7. 맞아요
    '13.6.16 10:19 AM (175.223.xxx.120)

    편수 손잡이 진짜 조심해야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후라이팬이나 편수 냄비는 가스레인지 안쪽 화구에 놓거나ㅣ손잡이를 안쪽으로 돌려놓거나 해야해요

    그리고 후라이팬은 묵직한게 좋겠더라구요
    예전에 백화점에서 7천원 균일가 행사하는 후라이팬을 산적이 있는데 이게 너무 가벼워서 요리하면서도 자기 맘대로 막 움직이는데 이러다가 화구 밖으로도 혼자 밀려나겠다 싶어서 버렸어요

    예전에 인간극장인가에서 어떤 엄마가 서너살 아기 데리고 요리 하는데, 생선을 튀기는거 였어요
    후라이팬 손잡이는 앞으로 튀어나와있고
    아이가 바로 그 손잡이 밑에서 매달려서 노는데 엄마가 그냥 두고 있더라구요
    정말 아이 손으로 툭 치면생선 튀기다가 아이에게 다 쏟아질 상황이라
    너무 놀래서 여기 게시판에도 글을 썼었는데
    사람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거라고, 저더러 유별나다고 하는 리플이 두개정도 달리더라구요
    그 반응에 더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원글님 천만다행이고,
    모두들 조심하세요.

  • 8. 오늘아침
    '13.6.16 10:45 AM (123.199.xxx.197)

    저도 밥하다가 손등을 데였습니다. 바로 찬물로 씻어 내고 바세린 바른터라 따끔따끔하지만 괜찮네요.

    그런데 아픈것보다 놀랬어요. 신경만 좀 덜쓰면 사고가 바로 나는 것 같습니다. 연고바른 손을 보면 오늘 기분이 하루 종일 안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꼭 아이에게 부엌에선 놀지말라고 해요. 아이들 눈높이에 불이 있는 거잖아요.

    며칠전 ebs명의 인가 에서 화상환자들 보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 9. 천만다행입니다!!!
    '13.6.16 11:05 AM (222.97.xxx.55)

    원글님 앞으로 쉬엄쉬엄하세요

    전 엄마가 화분 옮기다가..화분자체가 그냥 쫘~악 금이 가더니 깨지면서 손을 크게 베이신적 있거든요
    그 뒤로 화분도 싫어요..;;

    진짜 집에서 기름이용 튀기거나..그냥 물을 끓이거나(물이 화상이 더 심하잖아요) 어디 올라갔다 낙상하거나
    이런거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ㅠㅠ

  • 10. 저도 주방기구 중, 편수웍은
    '13.6.16 11:20 AM (221.144.xxx.209)

    항상 불안해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양수웍이 좀 더 안전한 듯 해요.

  • 11. 저도 편수웍이
    '13.6.16 11:32 AM (220.86.xxx.20)

    늘 위험하다 생각해요.
    특히 튀김할때 조심히 잘 놔도 안정감이 없고 손잡이도 위험하고해서 바짝 긴장하고 튀겨요.

    이제 오래되어 못쓰게 되니 오히려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 12. 저는
    '13.6.16 11:41 AM (121.134.xxx.193)

    튀김자체를 안 해요...
    먹고 싶음 가끔 사 먹구요.

  • 13. 00님
    '13.6.16 11:53 AM (223.33.xxx.8)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14. 다행이예요.
    '13.6.16 12:05 PM (123.111.xxx.251)

    바닥면이 작은 웍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해요.
    바닥면이 넓은것은 상관이 없는데, 좁은경우 뒤뚱거릴때가 많더라구요.

  • 15. 추가로
    '13.6.16 3:01 PM (125.177.xxx.190)

    싱크대 상부장 문 열어놓는것도 주의하세요.
    고개숙이고 일하다가 머리 갑자기 들었을때 모서리에 딱 부딪히면 두피 찢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도마 칼 쓰다가 다 쓰면 칼은 항상 치워놓으시구요.
    잘못하다 떨어져서 발등이라도 찍는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 16. 어휴
    '13.6.16 5:30 PM (80.202.xxx.250)

    정말 큰일나요 잘못하면. 저도 편수 손잡이 웍이나 팬은 반드시 부엌 작업대 안쪽에서 나오지 않게 하는걸 원칙으로 해요. 남편에게도 가르쳐주고요. 근데 한번은 오븐에 들어갔다 나온 후라이팬 손잡이를 깜박하고 걍 잡아 화상을 입엇는데 가벼운 화상인데도 어찌나 아픈지 그 뒤론 더조심조심해요. 칼도 여러번 떨어뜨리고... 무셔... ;;;; 부엌은 정말 위험천만한 곳이에요...

  • 17.
    '13.6.16 7:51 PM (218.48.xxx.133)

    다행이시네요. 조심해야겠어요.

    저도 생리전에 갑자기 밤 늦도록 집안을 뒤집어 놓습니다.
    갑자기 집안일 열심히하면 아~~생리때군..합니다. 전 불규칙하거든요.

  • 18. ㅇㅇㅇ
    '13.6.16 8:03 PM (121.130.xxx.7)

    마음은 바쁘고 일은 많으니 한꺼번에 두세가지 휙휙 하다보면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지쳐있을 때 사고나기 쉽상인 게 집안일이죠.
    큰 사고 아니어도 가끔 냉장고 열고 멍~하니 있기도 하고요.

    저도 애들 어릴 때 부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늘 손잡이는 안쪽으로 돌려놓아요.
    하지만 사고가 날려면 그래도 나겠죠.

    원글님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큰일날 뻔 했어요.

  • 19. ...
    '13.6.16 8:40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오우 진짜 조심해야 되요.. 끓는것, 뜨거운것(다리미같은거)은 특히요
    다행입니다..
    저도 이상하게 생리전에 집안 대청소를 하네요.
    그쯤에 꼭 필 받아요

  • 20. 너무
    '13.6.16 11:09 PM (125.186.xxx.25)

    너무 무서워요
    정말 제가 다 울고싶어지네요
    앞으로 조심할께요

  • 21. 알타리무
    '13.6.16 11:50 PM (112.172.xxx.247)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ㅠ

  • 22.
    '13.6.16 11:56 PM (182.218.xxx.128)

    저희 엄마 친구분이 실제로 애들 뭐 튀겨주신다고 펄펄 끓는 기름이 있는데 뭘 하다가
    툭 건드리셨데요. 순간적으로 피한게 아니라 팬들 잡아야겠다고 틀어서 어깨부터 팔 한쪽에
    어마어마한 화상으로 ㅠㅠㅠ 심하신것같더라구요.ㅠㅠㅠㅠ

  • 23. 조심조심
    '13.6.16 11:59 PM (125.177.xxx.76)

    원글님 정말 다치지않으셔서 넘 다행이세요~
    저도 예전에 손님이 오시는것도 아닌데 번개맨마냥 급히 집청소하고 치우다 진짜 골로 갈뻔했어요~==;;
    거실이며 주방 싹 치우고~
    욕실 들어가서 청소하는데..왜 그날은 세면대밑에까지 기어들어가서 난리를 치며 유난떨고 청소를 했는지..아무생각없이 그대로 일어났어요~ㅠㅠ
    세면대랑 제머리랑 쿵~~~~~
    완전 욕실에서 저 그날 은하수며 안드로메다 각종 성단들 다 봤네요~~##;;
    진짜 청소도 차분히 해야하는거 맞더라고요...

  • 24. 후~
    '13.6.17 2:49 AM (121.130.xxx.7)

    그러고보니 저 건너건너 아는 사람중
    유리창 닦다가 추락사 하신 분도 계세요. ㅠ ㅠ

  • 25. 머리
    '13.6.17 2:54 AM (175.210.xxx.233)

    집안일이나 요리할 때 머리를 조심해야해요
    저도 급하게 일하다 머리를 부딪쳤는데 별이 보인다는게 뭔지 실감했어요
    혹나서 며칠 고생했구요
    그리고 불 앞에서 일할때는 후라이팬 손잡이 안으로 돌려놓으시고
    바쁘거나 정신없을 때는 커피같은거라도 마시고 잠깐 정신 차리고 일하는게 좋아요
    저도 피곤할 때 무심코 불 앞에 가까이 가서 화상 당할 뻔 했어요
    그때는 무슨 정신이었는지. 튀김요리 자주 하지마세요
    튀김 만들다가 화재사고 일어난 신고 건수 높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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