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로도 제목이 여왕이 교실 맞죠?
일드 보신분들 5학년 딸애랑 봐도 괜찮을만한 내용인가요
일드로도 제목이 여왕이 교실 맞죠?
일드 보신분들 5학년 딸애랑 봐도 괜찮을만한 내용인가요
아이들이 성숙해서 봐도 괜찮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아이들이 어리다고 보지만, 나름 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기때문에,
가끔은 자극이 될만한 영상을 봐도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너무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관계로,
보시고 바로 서로 의견교환을 하면서
-시청지도-가 필요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보는 만큼 성숙해질겁니다.
잠시 착각했습니다. 초교 5년이면 충격적인 사회현상을 보여주기보다는,
아름답고 미래지향적이고교육적인것을 함께 공유하는게
훨씬 긍정적인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뮤지컬을 함께 본다던지, 음악회를 함께 가신다던지,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뿐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즐겁거나, 행복한 느낌이 지배하는게 아니고,
슬픔과 자조, 이런것이 뒤 얽혀있는것이나,
특히나 감수성이 예민한 초교5년 여아의 경우라면,
우울증까지 빠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각자 가정의 교육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만...
굳이 드라마를 보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없어보입니다.
드라마는 흥행과 이슈가 문제지 교육과 계몽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0시 이후 드라마는 성인의 영역이지 아이들의 영역은 아닙니다.
최소한 중학교 고학년 이전에는요.
전 거짓말하는 아이가 가장 짜증이 나던데요,
친구를 위해 자신이 죄를 뒤짚어쓰면서도 말하지 않았음에도
그런 친구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그 친구를 죄인으로 몰아갔던
문제아도 있었죠.
신뢰에 대한 배신감은 믿었던 깊이만큼 상처도 큽니다.
가장 몹쓸사건으로 봤어요.
내용이 그것을 기본으로 한 것이라면, 어른들을 계몽하기위한 뜻이 더 강한 내용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과 진행내용으로 봐서 어린아이들에겐 적응하기 쉽지 않을 내용도 있는 것 같으니,
어른이 먼저 보시고 판단하신 후 같이 보는 걸 결정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 교육적이지 않아요.
고현정나오는 여왕의 교실 2번 봤지만 애들이 보는 드라마가 아니고 어른이 보는 드라마던데요. 이솝 우화같은거. 애들이 나오지만 애들을 보라고 만든게 아니고 어른이 보고 느끼라고 만든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