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3-06-16 01:05:57

생전 콘서트같은건 안가봤는데

남편이 표 두장을 선물받아서 가게됬어요

분당에서 콘서트시간 3시간전인 5시에 출발했는데

의정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9시...ㅠㅠ

콘서트 시작시간에서 한시간이나 지났더라구요...

겨우겨우 차세우고 들어갔는데...

아  이거슨 신세계...!!!

용필오빠는 나이도 안먹나봐요..

목소리가..목소리가... 정말 저 초등 학교때 듣던 목소리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저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열광하는 성격이 정말 아닌데

비련 연주가 나오고 기도하는~~!! 하는데

눈물이 났네요..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비련..저 초등학교 6학년때 유행했었는데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면서 추억의 나래를 폈네요

제나이 벌써 44세에요...

잊고살던 초등시절로 돌아가게해준 용필오빠...

영원히 팬으로 남을게요...!!!!

IP : 124.5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케케케
    '13.6.16 5:06 AM (122.37.xxx.113)

    저도 작년에 다녀왔지요.
    전 다른 거 보다도......... 아니 중간에 쉬지를 않는 거에 놀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스트? 이딴 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이벤트?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만 줄줄줄줄줄줄줄줄ㅈ루줄ㅈ룾룾룾루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히트곡의 절반도 못 듣고 온 거 같음. 대단해용.

    솔직히 노래는... 워낙 큰 공연장에서 하시니까 너무 울려서 제대로 듣지도 못했어요. vip석에서 봤는데도.

  • 2. 코스모스
    '13.6.16 12:17 PM (118.32.xxx.93)

    저도 어제 다녀 왔어요.
    두시간이 넘도록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주신 용필이 오빠~~
    역시 가왕이란 타이틀에 어울리시는 공연이더군요.
    그런 열정을 우리도 함께 나누고 싶네요^^

  • 3. ^^
    '13.6.16 2:25 PM (175.195.xxx.125)

    글만 읽어도 그 감정이 느껴져요!!!!

  • 4. 바부팅이
    '13.6.16 10:07 PM (89.211.xxx.255)

    작년에 콘서트 안하셨고,
    아무리 큰 무대라도 사운드 울리지않게 잘 내보내시는데요
    특히 앞자리라고 사운드 불만 있었던 적 없습니다.

  • 5. 다솜사랑
    '13.6.17 1:50 PM (220.79.xxx.139)

    반가워서 글 남겨요. 저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5학년때부터 좋아했는데~~~

    저도 2주전 서울콘서트 다녀왔어요.

    지금도 여운이 남아서 예전노래 무한반복듣고 있어요.

    건강하셔서 계속 콘서트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6. 저도
    '13.6.18 4:54 PM (203.142.xxx.231)

    갔다왔어요. 의정부.. 친정동생 모자랑 저희 모자랑..4명이 갔었는데. 진짜진짜..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초4인 조카가.. 제 동생한테. 저 아저씨 결혼했어? 이렇게 물었다네요..

    아.. 그런데 그 여파로 이번주내내 골골합니다.. 그나저나 늦게 도착하셔서, 앞부분 못보신거 넘 아쉽네요.
    하반기에 서울에서 하면 다시한번 오세요. 진짜 돈이 안아까워요

    의정부가 완전 들썩들썩.. 축제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98 오이지 버린것 같아요. 7 2013/06/16 1,912
264097 가죽가방에 묻은 볼펜 1 2013/06/16 1,809
264096 현대차의 장점은 뭘까요? 34 음.. 2013/06/16 4,877
264095 매미 울음소리 짜증나는 2013/06/16 485
264094 아이폰은 한물 갔나요 13 -- 2013/06/16 3,330
264093 누스킨 썬크림 4년된거 사용가능해요? 3 실온보관한 2013/06/16 1,386
264092 내용 지워요... 29 .. 2013/06/16 3,564
264091 알배기와 얼갈이 섞어서 담아도 되나요? 2 ,텃밭 2013/06/16 718
264090 무시하냐고 하는 말 자주 들어보세요? 8 435 2013/06/16 1,324
264089 고2 남학생이예요 2 기숙학원 2013/06/16 1,139
264088 블로거 중에 아나운서랑.. 5 2013/06/16 10,531
264087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살까 걱정 16 마미 2013/06/16 4,257
264086 존경하는 남편과 사시는 분 있으세요? 20 킹콩 2013/06/16 5,843
264085 국내 여름휴가 고견 구합니다. 2 나님 2013/06/16 1,035
264084 진짜 사나이 보니 군대는 정말 힘든 곳이네요 15 @@ 2013/06/16 4,261
264083 westlife 좋아하시는분들~~ 8 팝러브 2013/06/16 1,053
264082 다이어트 중인데 7 미치겠어요 2013/06/16 1,372
264081 파크리오 33평 사시는 분 계시면 질문 드려봅니다~ 13 ... 2013/06/16 7,475
264080 양양솔비치묵을수없을까요? 8 아침놀멍 2013/06/16 2,019
264079 9살 차이 나는 동생이 반말을 하네요; 7 반말 2013/06/16 4,052
264078 이게 말이 됩니까?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됐다니요... 9 ... 2013/06/16 1,254
264077 2년된 매실 상한걸까요? 1 매실전문가님.. 2013/06/16 1,565
264076 나 죽거든 화장해서 납골하라고... 16 내맘이야 2013/06/16 3,304
264075 얼마전에 학부모 공개수업했는데요 .... 2013/06/16 1,123
264074 좋아하는 샹송.. 하나씩 말해봐요 ^ㅅ^ 11 2013/06/16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