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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3-06-16 01:05:57

생전 콘서트같은건 안가봤는데

남편이 표 두장을 선물받아서 가게됬어요

분당에서 콘서트시간 3시간전인 5시에 출발했는데

의정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9시...ㅠㅠ

콘서트 시작시간에서 한시간이나 지났더라구요...

겨우겨우 차세우고 들어갔는데...

아  이거슨 신세계...!!!

용필오빠는 나이도 안먹나봐요..

목소리가..목소리가... 정말 저 초등 학교때 듣던 목소리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저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열광하는 성격이 정말 아닌데

비련 연주가 나오고 기도하는~~!! 하는데

눈물이 났네요..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비련..저 초등학교 6학년때 유행했었는데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면서 추억의 나래를 폈네요

제나이 벌써 44세에요...

잊고살던 초등시절로 돌아가게해준 용필오빠...

영원히 팬으로 남을게요...!!!!

IP : 124.5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케케케
    '13.6.16 5:06 AM (122.37.xxx.113)

    저도 작년에 다녀왔지요.
    전 다른 거 보다도......... 아니 중간에 쉬지를 않는 거에 놀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스트? 이딴 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이벤트?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만 줄줄줄줄줄줄줄줄ㅈ루줄ㅈ룾룾룾루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히트곡의 절반도 못 듣고 온 거 같음. 대단해용.

    솔직히 노래는... 워낙 큰 공연장에서 하시니까 너무 울려서 제대로 듣지도 못했어요. vip석에서 봤는데도.

  • 2. 코스모스
    '13.6.16 12:17 PM (118.32.xxx.93)

    저도 어제 다녀 왔어요.
    두시간이 넘도록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주신 용필이 오빠~~
    역시 가왕이란 타이틀에 어울리시는 공연이더군요.
    그런 열정을 우리도 함께 나누고 싶네요^^

  • 3. ^^
    '13.6.16 2:25 PM (175.195.xxx.125)

    글만 읽어도 그 감정이 느껴져요!!!!

  • 4. 바부팅이
    '13.6.16 10:07 PM (89.211.xxx.255)

    작년에 콘서트 안하셨고,
    아무리 큰 무대라도 사운드 울리지않게 잘 내보내시는데요
    특히 앞자리라고 사운드 불만 있었던 적 없습니다.

  • 5. 다솜사랑
    '13.6.17 1:50 PM (220.79.xxx.139)

    반가워서 글 남겨요. 저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5학년때부터 좋아했는데~~~

    저도 2주전 서울콘서트 다녀왔어요.

    지금도 여운이 남아서 예전노래 무한반복듣고 있어요.

    건강하셔서 계속 콘서트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6. 저도
    '13.6.18 4:54 PM (203.142.xxx.231)

    갔다왔어요. 의정부.. 친정동생 모자랑 저희 모자랑..4명이 갔었는데. 진짜진짜..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초4인 조카가.. 제 동생한테. 저 아저씨 결혼했어? 이렇게 물었다네요..

    아.. 그런데 그 여파로 이번주내내 골골합니다.. 그나저나 늦게 도착하셔서, 앞부분 못보신거 넘 아쉽네요.
    하반기에 서울에서 하면 다시한번 오세요. 진짜 돈이 안아까워요

    의정부가 완전 들썩들썩.. 축제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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