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3-06-16 01:05:57

생전 콘서트같은건 안가봤는데

남편이 표 두장을 선물받아서 가게됬어요

분당에서 콘서트시간 3시간전인 5시에 출발했는데

의정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9시...ㅠㅠ

콘서트 시작시간에서 한시간이나 지났더라구요...

겨우겨우 차세우고 들어갔는데...

아  이거슨 신세계...!!!

용필오빠는 나이도 안먹나봐요..

목소리가..목소리가... 정말 저 초등 학교때 듣던 목소리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저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열광하는 성격이 정말 아닌데

비련 연주가 나오고 기도하는~~!! 하는데

눈물이 났네요..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비련..저 초등학교 6학년때 유행했었는데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면서 추억의 나래를 폈네요

제나이 벌써 44세에요...

잊고살던 초등시절로 돌아가게해준 용필오빠...

영원히 팬으로 남을게요...!!!!

IP : 124.5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케케케
    '13.6.16 5:06 AM (122.37.xxx.113)

    저도 작년에 다녀왔지요.
    전 다른 거 보다도......... 아니 중간에 쉬지를 않는 거에 놀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스트? 이딴 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이벤트?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만 줄줄줄줄줄줄줄줄ㅈ루줄ㅈ룾룾룾루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히트곡의 절반도 못 듣고 온 거 같음. 대단해용.

    솔직히 노래는... 워낙 큰 공연장에서 하시니까 너무 울려서 제대로 듣지도 못했어요. vip석에서 봤는데도.

  • 2. 코스모스
    '13.6.16 12:17 PM (118.32.xxx.93)

    저도 어제 다녀 왔어요.
    두시간이 넘도록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주신 용필이 오빠~~
    역시 가왕이란 타이틀에 어울리시는 공연이더군요.
    그런 열정을 우리도 함께 나누고 싶네요^^

  • 3. ^^
    '13.6.16 2:25 PM (175.195.xxx.125)

    글만 읽어도 그 감정이 느껴져요!!!!

  • 4. 바부팅이
    '13.6.16 10:07 PM (89.211.xxx.255)

    작년에 콘서트 안하셨고,
    아무리 큰 무대라도 사운드 울리지않게 잘 내보내시는데요
    특히 앞자리라고 사운드 불만 있었던 적 없습니다.

  • 5. 다솜사랑
    '13.6.17 1:50 PM (220.79.xxx.139)

    반가워서 글 남겨요. 저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5학년때부터 좋아했는데~~~

    저도 2주전 서울콘서트 다녀왔어요.

    지금도 여운이 남아서 예전노래 무한반복듣고 있어요.

    건강하셔서 계속 콘서트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6. 저도
    '13.6.18 4:54 PM (203.142.xxx.231)

    갔다왔어요. 의정부.. 친정동생 모자랑 저희 모자랑..4명이 갔었는데. 진짜진짜..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초4인 조카가.. 제 동생한테. 저 아저씨 결혼했어? 이렇게 물었다네요..

    아.. 그런데 그 여파로 이번주내내 골골합니다.. 그나저나 늦게 도착하셔서, 앞부분 못보신거 넘 아쉽네요.
    하반기에 서울에서 하면 다시한번 오세요. 진짜 돈이 안아까워요

    의정부가 완전 들썩들썩.. 축제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035 독도청원 05:28 지연없이 바로 접속 가능 독도청원 05:29:56 104
1608034 눈 떠보니 선진국됐지만 압축소멸로 질주하는 한국 한겨레개념기.. 05:14:46 254
1608033 고1 벼락치기하느라 이시간까지 안자네요ㅠ 1 ㅇㅇㅇ 04:36:46 353
1608032 변우석 배우 누구 닮았나 했더니 2 안봄 04:01:33 872
1608031 ㄱㄱㅎ와 주가조작, 그리고 임성근의 계좌 5 ㅇㅇ 03:36:39 913
1608030 반품 신청했는데 7 궁금 03:03:02 601
1608029 미국 트레이더 조의 이 시즈닝ㅇ 못가져와요 15 너무한다 02:39:19 1,894
1608028 고딩딸이 안들어왔어요 7 82 02:32:57 1,818
1608027 제 계산법 맞는지 좀 봐주세요 2 02:16:01 488
1608026 방금 자다 모기 물려서 깼어요 4 …… 01:54:46 435
1608025 김이나랑 성시경이랑 4 뻘글 01:43:01 3,520
1608024 일정 나이 이상은 오토파일럿 의무화 또는 2 판단력흐리면.. 01:30:33 629
1608023 70키로 넘는 중딩딸 교복치마 밑에 속바지 사려는데 6 ㅇㅇ 01:10:04 1,447
1608022 실패를 두려워 하는 7살 아이 양육법 5 1-2-3 01:03:44 802
1608021 과하게 도와주고 나중에 생색내는 사람들 참 어려워요 7 세상에 00:58:55 1,409
1608020 집에서 파스타 맛있게 해 먹는 방법! 3 ..... 00:56:38 1,630
1608019 EM 용액에 관한 JTBC 뉴스 4 ... 00:55:56 1,928
1608018 첫 방학 맞은 대학 1학년들 뭐 하고 있나요? 14 .. 00:44:32 918
1608017 뺑소니로 실명하고 주경야독해서 9급에서 5급 4 아ㅠㅠ 00:44:15 1,869
1608016 우천시가 어디인지 아세요? ㅡ..ㅡ 26 세상에 00:41:00 3,145
1608015 허리 마사지기 추천좀 해주세요~ 건강 00:37:55 136
1608014 콘서트 티켓구매? 13 .. 00:32:51 704
1608013 제가하는 사업이 힘들어져서 2억을 현금으로 9 사업 00:21:39 3,203
1608012 공부잘하는 자녀둔 부모님은 얼마나 좋으실까요 29 인생나이듬 00:20:21 3,195
1608011 운동해서 종아리 예뻐짐 5 ... 00:11:31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