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이제이 삼청교육대 너무 슬퍼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3-06-15 21:02:56

.................. 어찌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불과 30년전..ㅠㅠ

 

전두환 불교라던데 자신이 저지른 업보(카르마)가 쭉 따라다닌다는데 정말 죽기전에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IP : 112.15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때였나
    '13.6.15 9:20 PM (211.245.xxx.178)

    공부는 안하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글자가 써있는건 밤새서 읽어대던 학생이었는데요..
    삼청교육대를 소재로 쓴 소설도 읽었는데, 읽고나서는 오히려 담담했었어요.
    국가에서 이런 일을 국민들에게 할까 싶은 마음에. 그땐 어렸잖아요.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을때였으니까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땐 행복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 2. 저도
    '13.6.15 9:27 PM (112.151.xxx.163)

    마찬가지입니다. 울동네 전두환 대통령 온다고 몰려나가 악수하던 아저씨들이 그나마 전두환같은 군인출신 대통령이 되니 깡패도 없고, 세상이 안정되는거라 했던말을 기억해요.

    정말 그런줄 알고 자랐죠.

  • 3. 고딩때였나
    '13.6.15 9:36 PM (211.245.xxx.178)

    친정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세요.ㅎㅎ...
    딸은 이미 이것저것 읽어서 알아버렸는데, 아버진 삼청교육대로 깡패들 다 보내버려서 치안이 좋았다고...
    절대로 정치 얘기는 같이 입도 뻥긋 안합니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는 이웃 있다면 다들 미련한 인사라고 흉볼거예요.
    에구구.. 말해뭐해요.
    이꼴저꼴 다보고도 계속 선거하는거보면, 결과보면.. 그냥 웃지요.
    차라리 바보로 사는게 편해요...

  • 4. 맞아요
    '13.6.15 10:18 PM (14.52.xxx.59)

    택시타면 기사들이 하도 올림픽도로와 삼청교육대는 전두환이 잘한거라고 ㅠㅠ
    가끔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흔히 말하는 민초들이 원하는 대통령과
    언론의 자유와 인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걸까...하는 우문이 들때가 있어요

  • 5. 지천명
    '13.6.16 12:06 AM (175.196.xxx.115)

    이이제이 최근에 듣기시작했는데요
    여간첨 김수임 편이 너무 슬퍼서 며칠 우울할 정도였어요
    아주 어린시절 라디오 드라마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여간첩 김수임' 조금 무서웠던 기억만
    또 방송에 나오는 검사님도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유명했잖아요 반공검사 ***
    한편으로는 나도 나이가 많구나 생각도 들고 격동의 우리나라 현대사가 가슴 아프기도 하고....

  • 6. 모를때가 편하지
    '13.6.16 12:40 PM (112.151.xxx.163)

    알면 알수록 느끼게 되는건 왜 울 현대사는 이렇게 다 아플까요? 그리고 그것이 끝나서 이제 살기 좋아졌다하고 싶은데 지금도 여전히 힘든사람들, 탄압받는 언론인들 보면 맘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00 대구 시지쪽서 대륜중 지원하면 될확률 2 거의없는거예.. 2013/09/10 1,899
296499 카톡도 카스처럼 사생활 노출이 심한가요? 3 ㅇㅇ 2013/09/10 2,637
296498 AFP -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 기자회견 보도 1 light7.. 2013/09/10 1,350
296497 쇄골밑에 뼈가 이상한데 혹시아세요 2013/09/10 2,925
296496 집주인에게 내년에 어떤 조건으로 할란지 미리 물어봐도 되나요.... 2 00 2013/09/10 1,349
296495 탤렌트 홍진희 말이에요..제가 잘못봤나봐요 36 아침방송 2013/09/10 21,270
296494 초등 2학년 남아 엄마들에게 묻습니다.(키관련) 17 ..... 2013/09/10 8,134
296493 산초잎 장아찌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보고싶은형님.. 2013/09/10 6,334
296492 [중앙] 전두환, 1672억 내기로…연희동 집서 살게 해달라 요.. 12 세우실 2013/09/10 3,382
296491 헬스안다니고 집에서 스쿼트 런지 해도 효과있나요? 4 연두 2013/09/10 8,329
296490 괜히 동네 친구 둘사이에 끼어 들었다가 완전 후회하고 있어요. 3 오지랖 2013/09/10 2,767
296489 안구 건조증 의심 현상... 미오리 2013/09/10 1,185
296488 각 물체들의 단위 영어로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을까요? 영어로 2013/09/10 1,558
296487 캐나다구스 VS 네파? 2 겨울대비 2013/09/10 2,279
296486 전세계약 이런경우 아시나요? 4 소금소금 2013/09/10 1,483
296485 이민가방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happy .. 2013/09/10 2,086
296484 전주 근처 9명 대가족 숙소 추천 부탁 드려요. 7 전주 2013/09/10 1,610
296483 초등고학년 자녀 두신 분들, 영어 원서 추천 부탁드려요. 23 은구름 2013/09/10 5,012
296482 인간 승리 갱스브르 2013/09/10 1,069
296481 한국 천주교회가 심상치 않다 2 호박덩쿨 2013/09/10 2,390
296480 친구집 화단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요. 11 냐옹 2013/09/10 2,223
296479 명절 경조사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아이쿠 답답.. 2013/09/10 2,101
296478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중이세요? 3 ........ 2013/09/10 1,318
296477 2006년생 중국펀드, 3% 수익 났는데 해지할까요? 6 아아아 2013/09/10 2,171
296476 이계인씨 전원주택 부럽다 2013/09/10 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