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의 시작일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제발..

?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3-06-15 16:14:22

읽으신 분들 죄송해요

저는 마음이 급한데 댓글이 없어서 또 올리게 되었어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초6 남자아이에요

아이 카카오 스토리에 친구로 신청되지 않은 아이가 전체공개글에 댓글을 달았어요.

우리아이가 왕따의 대상이 되는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되요.

반에서는 친한애가 3명 정도 되고 주된 무리엔 끼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이는 기억나는 일이 없다고 하고 요새 점심시간 축구할때 같이 하자고 다른 애들이 신발 주머니 가지고 나가서

기분이 좋아있는 상태에요.

아이도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하고요.

아이가 겁이 많아 싸우라고 하면 때리면 어떻게 하냐고 먼저 걱정하는 스타일이에요.

 

카카오스토리 내용 좀 봐주세요

일단 월요일날 아이핸드폰가지고 가서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려고 해요

제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누구인지 친구로 되어있지 않아 모르겟지만 같은 학년이고 생일을 고친걸 보고 원래 생일을 알꺼 같아 쉽게 누군지 찾을수 잇을꺼 같아요

지금 제가 그 아이 카카오스토리를 주시하고 있고요

--------------------------------------------------------------------------------------------

야 이 개새끼야 니가 뭔데 내친구사이 건드리는데 너 그거 알긴아냐?

너 6반에서 니 찐따라는거 ? 당연모르겟지 모르니까

니 행동이나 잘 고쳐

어때 기분?

나쁘지

아무말도 못하겠지?

쯧쯧

니행동이나 잘 고쳐

개처럼 이야기듣고 일르는일 그게 개짓이라는거야

안그래? 내말 맞지않아

주인이 개한테 심부름 시켯다 그것만 시켰는데 다른것을 사온다는 것이 니처럼 개짓이라는 거야

너 학교에서 입닥치고 살아라 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수학점수 **점 맞은게?

내가 겉으로는 참고 있지만 속으로는 널 죽이고 싶은 마음이다 조심해

다른애들도 그런 마음일테니까 조심하고 입닥치고 살아라

경고준거다

---------------------------------------------------------------------------------------------

IP : 121.136.xxx.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핑크
    '13.6.15 4:16 PM (180.64.xxx.211)

    요즘 애들 이런건 욕아니고 평상어인데요.^^

  • 2. 선생님한테
    '13.6.15 4:17 PM (14.52.xxx.59)

    가지마시고 통신사에 가져가세요
    선생님은 아무것도 몰라요,일 커지는것만 싫구요
    아이 알아내서 그 집 부모 만나셔서 이런거 저런거 다 학교폭력이고 이건 증거물이 된다,
    일 크게 안 만들겠으니 조용히 마무리하자고 하세요

  • 3. 원글
    '13.6.15 4:21 PM (121.136.xxx.62)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많이 신경써주고 계신는거 같아서 상담해보고 지켜봐 달라고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귀챦아 하실까요? 휴....
    참....카카오스토리 댓글도 통신사에서 해결이 되나요?
    카카오스토리는 신고하기가 있긴 하던데 그건 일시적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사용못하게만 하는거 같더라구요...

  • 4. ...
    '13.6.15 4:23 PM (180.64.xxx.140)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상대 아이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담임이 뭘 어쩌겠어요?
    그 아이 카스엔 아무 것도 없나요?

  • 5. 원글
    '13.6.15 4:25 PM (121.136.xxx.62)

    생일을 알고 있어요
    아마 생일로 찾을수 있을꺼 같아요
    제가 맨처음 캡쳐했을때 랑 나중에 들어갔을때 생일의 날짜는 그대로고 월만 바꿨더라구요
    새로 글을 하나 공개로 올렸던데 아무도 댓글을 안 다네요
    댓글 달면 알아보려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에요

  • 6. ...
    '13.6.15 4:28 PM (180.64.xxx.140)

    말씀드린대로 카스 신고하고
    당분간 지켜보세요.
    엄마가 듬직하셔야지 이렇게 안달하시면
    애는 더 불안해해요.

  • 7. 원글
    '13.6.15 4:30 PM (121.136.xxx.62)

    감사합니다
    일단 카스에 신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지켜볼께요
    아이가 마음이 너무 여려 살얼음 판을 걷는 기분이어서......제가 마음이 조급한가 봐요

  • 8. ..
    '13.6.15 4:31 PM (39.116.xxx.74)

    하다하다 카스 댓글까지 신경써야하는 교사들...힘들겠어요....
    그래도 일단은 담임에게도 알리시고, 스마트폰 활용 재교육 부탁드린다고 하세요.(학교차원에서)
    그리고 윗님 조언대로 그 부모에게 알리시고, 사과하고 시정하지 않으면 학교폭력으로 학폭위에 신고한다고 말하세요. 충분히 학폭위감입니다.

  • 9. ///
    '13.6.15 4:3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이 일기장이나 절친 없나요? 혹시 알고 있는 애들 있음 님 아이 근황에 대해 물어보세요,
    뭔가 확실한 게 있어야 샘한테 이야길 하죠,
    근데 댓글에 내용이 댓글 단 아이가 굉장히 화가 난 상태인거 같네요,
    내막을 알아보는게 급선무일듯 싶어요,
    저희 작은 아이가 중학교때 왕따를 당한적이 있는데 그 주동자가
    오해를 한게 있더군요, 그전엔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개입해서 문제가 해결되긴 했는데 뭔가 글속에서 그런게 느껴지네요,

  • 10. 원글
    '13.6.15 4:38 PM (121.136.xxx.62)

    카카오 스토리 공개글 올린거에 제가 직접 내막을 물어보고 싶지만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듯 해요.
    월요일날 아이를 찾아내면 직접 아이에게 내막을 물어봐야 할까요?
    학교일에 정보가 많은 친구가 있긴 한데 지금은 섣불리 물어보기가 좀 그런 상황이네요.

  • 11. //
    '13.6.15 4:4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찾아내서 직접 만나서 물어보세요, 그대신 그 아이가 그랬다는 확실한 물증이 있어야합니다,
    보통 어른이 와서 추궁하면 아이들은 일단 쫄아서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글을 썼는지 내막을 알아보세요,
    직접 만나서 해결보는게 가장 속편한 방법이더군요,
    저도 제가 알고나서 그아이랑 연락해서 오해에 대해
    확실하게 풀어주고 그랬어요,
    물론 다시 한번만 더 그러면 안된다는 약간의 협박도 했구요.
    이런 상황에선 샘들은 그냥 사이좋게 지내라 요정도 밖에는 안해주시더군요

  • 12. 원글
    '13.6.15 4:48 PM (110.70.xxx.113)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침칙하게 무슨일인지 알아보고 대처할께요

  • 13. 제리맘
    '13.6.15 5:01 PM (218.48.xxx.120)

    이것도 학교폭력 아닌가요? 누군지 알아내셔서 학교폭력위원회 여셔서...전학시키면 어떨까요?
    왕따 당하는 아이들을 찐따라고 부드던데요.
    저라면...강력하게 나가겠어요.

  • 14. 왕따
    '13.6.15 5:09 PM (90.201.xxx.106)

    맞습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학교에도 알리고 경찰에도. 대구에서 자살한 교사집안애 왕따도 첨 그런식으로 시작했어요

  • 15. ,,,
    '13.6.15 7:16 PM (114.204.xxx.187)

    그럼 저 글이 원글님 아이 카스에 올라와 있는 글이고 정확히 누가 올렸는지 모르는 상태라는 건가요?
    아님 누가 올렸는지 아시는 상탠가요?

    누군지 알면 저는 월요일에 학교고 선생님은 두번째 문제고 그놈한테 당장 전화합니다.
    저렇게 세상 겁없이 날뛰는는 애들 주말에 그냥 맘편하게 두면 됩니까? 세상 무서운줄 보여주고 주말부터 지옥을 만드셔야죠.
    전화하셔서 나 누구 엄만데 그래 찐따와 찐따 부모는 얼마나 무서운지한번 당해봐라 당장 니 엄마 바꾸라고하시고.
    저 수준의 글은 도저히 사과 받고 타일르고 할 수준이 아니니 당신 자식같은 개새끼는 한테는 사과 받고 싶지도 않고, 그냥 학교폭력으로 처벌 받는게 앞으로 같은 반 될 애들을 위해서 좋을것 같다고 학교담당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학교 홈페이지에 담당 경찰분 핸드폰번호까지 다 뜹니다.

  • 16. @_@
    '13.6.15 7:20 PM (39.119.xxx.105)

    엄마는 한번왔다감 그만이지만

    아이는 전학가지 않는이상 매일그애들과 하루종일 지내야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는건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일단 아이를 찾아서. 얘기를 해보세요

  • 17. 원글
    '13.6.15 7:21 PM (110.70.xxx.113)

    감사합니다
    친구들 카카오스토리 추적해서 대충 윤곽이 잡혔어요
    카카오스토리는 전화번호가 안 뜨네요 ㅜ ㅜ
    전화번호를 몰라 전화번호를 알아봐야 해요
    아이가 누군지 대충 아니까 겁이 없어지네요
    여자애인데 울 아인 여자애들이랑 잘 안 놀거든요
    확실하게 사과는 받을꺼에요
    감사합니다

  • 18. ,,
    '13.6.15 7:30 PM (114.204.xxx.187)

    원글님 확실히 밟으세요.
    신고까진 안하시더라도 상대애가 여자애면 사과 후에도 더 교묘한 방법으로 증거도 못잡게 괴롭히는 경우가 많으니 밟을때 확실히 밟으시라구요. 제 친구 딸애가 그런 교묘한 애들한테 1년을 당했네요. 근데 심적으로만 괴롭히니 딱히 처리할 방법도 없고 그럼 더 괴로워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과받는 걸로 끝내지 마시고 학교에도 꼭 알리세요. 왕따 주동자들이 누군지 학교선생님도 꼭 알고 있어야죠.

  • 19. 디토
    '13.6.15 8:52 PM (220.89.xxx.103) - 삭제된댓글

    어느 초등학교에서,

    같은 학년 몇십명이 초대된 카톡 대화방에서 누군가가 나쁜 말을 했었어요 (나쁜 용어 + 친구 험담 ) 그 일을 어느 학생이 담임 선생님에게 말해서 그 학년 전체 아예 날 잡아서 대화방에 참여한 아이들과 상담하고 그 내용을 주도한 몇 명에게 학교 봉사와 반성문 조치가 취해진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물론 반성문 쓴 그 아이들도 학교와 선생님의 권위를 불만으로 생각하면서도 무서워했구요

    요즘 학생들 다 그렇지 학교라고 별 수 있겠어-라는 생각에 젖어 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840 미란다커 가 부러운게 5 ㄴㄴ 2013/06/15 3,530
262839 국정조사>릴레이,국정원게이트 현재 29508명서명중.. 3 녹색 2013/06/15 537
262838 면 100인데 드라이만 된다고 표기된 옷 손세탁안되나요? 3 살림고수분들.. 2013/06/15 1,450
262837 태국여행시 와코루속옷! 8 빛나는 2013/06/15 9,631
262836 오로라 공주 곧 사극으로 넘어간다네요 24 @@ 2013/06/15 12,295
262835 홈쇼핑에서 파는 뽕고데기 괜찮은가요? 3 햇볕쬐자. 2013/06/15 8,513
262834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미지는 일반인들에게 대채로 어떤지..궁금하네.. 11 이미지 2013/06/15 4,280
262833 홍차 맛이 다 다른가요? 5 궁금 2013/06/15 1,647
262832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하라 10 진격의82 2013/06/15 1,029
262831 포항 거주청소및 냉장고속살균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2013/06/15 1,029
262830 대놓고 내 유전자가 시원치 않아서 이런 분들 보면 15 ........ 2013/06/15 2,636
262829 스파게티 고수님~도와주세요!ㅜㅜ 6 단팥빵 2013/06/15 1,265
262828 우리의 이중성 7 나도 2013/06/15 1,703
262827 주말이라 영화 추천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5 방인이 2013/06/15 1,372
262826 tvn의로맨스가필요해2 7 애청자 2013/06/15 1,364
262825 절대 따라갈수 없는 경지.. 4 절약의길 2013/06/15 1,570
262824 토리버치 장지갑 말인데요 ... 2013/06/15 1,211
262823 제습기를 사서 처음 가동했는데요 10 ... 2013/06/15 3,566
262822 알바비 받았데요..우리아들... 4 어머나..... 2013/06/15 1,298
262821 미쳐버린 새누리, 민주당에게 대국민사과 해라?? 3 손전등 2013/06/15 963
262820 가성소다 이빨닦을때랑 세수할때 써도 되나요? (컴대기) 7 냠냠 2013/06/15 2,724
262819 여왕의 교실에서요~ 1 ........ 2013/06/15 1,188
262818 감자가 너무 쓰고 아려요 5 ㅠㅠ 2013/06/15 2,773
262817 남편..친정..시댁..어느 한곳 마음 기댈곳이 없네요.. 6 ... 2013/06/15 4,240
262816 김치를 망친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리맘 2013/06/15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