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카카오스토리 이야기요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3-06-15 13:32:27

댓글이 안 달리는거 보니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 같아 안심이 좀 되요

카톡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야 할까요?

 

아침에 카카오스토리에 달린 댓글 보며 아이는 눈물 뚝뚝 흘려요

카카오스토리는 친구 공개로 해놔서 그 아인 자기가 쓴 댓글 지우지 못하고 있어요.

아침에 그 댓글단애 프로필 보니 생일을 중간에 바꿨더라구요

아마 자기 생일이 나타난거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 바꾼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마 먼저 있던 생일이 진짜 생일인거 같아 월요일날 학교가면 누군지 확인이 될꺼 같아요

지금은 확인이 안되네요

카톡 많이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아이 엄마한테 살짝 전화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그렇게 하지 않는게 나을꺼 같아요.

일단 선생님께 월요일날 찾아가서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여쭈어 보려고 해요

아이가 마음이 약해서 겁도 많고....

친구가 뭐라하면 같이 싸우라고 하면 맞으면 어쩌지? 이렇게 걱정이나 하고 있어요.

친구가 기분 나쁜 말을 하면 같이 욕해라 하면 욕은 같이 하긴 하는데 더 이상은 못해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친구들을 데려와서 때리면 어떻게 하냐고......ㅜ.ㅜ

맞으면 신고하면 된다고 해도...워낙 소심해서....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아이가 월요일날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까요?

아래는 카톡내용이고 우리아이가 망친 시험점수도 알고 있어요

친구사이를 건드렸다는 것에 대한 내용도 아이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아이가 이런 거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쎄지 못하고 유순한 편이여서 그런지...너무 속이 상합니다.

예전엔 어떤애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다른 애한테 전달을 해서 오해를 받은적도 있었는데 그건 그때 잘 풀었거든요.

오해라는거 알고 관련된 애들한테 다  사과도 받았었고요.

그런데 이번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야 이 개새끼야 니가 뭔데 내친구사이 건드리는데 너 그거 알긴아냐?

너 6반에서 니 찐따라는거 ? 당연모르겟지 모르니까

니 행동이나 잘 고쳐

개처럼 이야기듣고 일르는일 그게 개짓이라는거야

안그래? 내말 맞지않아

주인이 개한테 심부름 시켯다 그것만 시켰는데 다른것을 사온다는 것이 니처럼 개짓이라는 거야

너 학교에서 입닥치고 살아라 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내가 겉으로는 참고 있지만 속으로는 널 죽이고 싶은 마음이다 조심해

다른애들도 그런 마음일테니까 조심하고 입닥치고 살아라

경고준거다

---------------------------------------------------------------------------------------------
IP : 121.13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
    '13.6.15 3:07 PM (182.210.xxx.99)

    제목을 "우리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라고 고치시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별문제 아닌거 절대 아니예요...
    카톡내용을 선생님께 보여주고 같이 의논해서 해결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2. 원글
    '13.6.15 3:41 PM (110.70.xxx.113)

    감사합니다
    왕따는 아닌거 같은데....
    어떤 무리의 아이들에겐 찐따취급을 받고 있지 않은지 걱정도 되네요
    선생님을 찾아뵙는게 좋을꺼 같아요
    다시 글을 올려야 겠어요

  • 3. ,,,
    '13.6.15 4:34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저 댓글의 아이의 글을 보면 님 아이가 중간에 이간질을 시켜서 화가났고, 잘 일러바친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님 아이는 모른다 하는 상황이네요. 친구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부모가 나서서 학교에 알려오면 님 아이는 정말 친구 사이에 신임을 잃을 수도 있겠어요.
    님 아이 말만 믿지 말고 이 상황을 잘 아는 다른 친구들에게 왜 저 아이가 저렇게 화가 났는지 알아보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오해라면 풀고 저 친구가 정말 악의적인 마음으로 썼다면 혼을 내줘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34 슬퍼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 이와중에 애가 열도 나네요. 5 tmf 2013/06/18 1,175
263633 미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4 사퇴하라 2013/06/18 831
263632 짧은 은인 8 99년도 2013/06/18 1,181
263631 시원하게 비오네요. 6 비.. 2013/06/18 1,289
263630 새벽에 두바이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에 두바이 출발하기.. 2 dubai 2013/06/18 1,848
263629 힘든 인간관계.. 12 .. 2013/06/18 3,213
263628 burn notice 시작이네요 1 미드사랑 2013/06/18 596
263627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위 더 타나요 3 거의환자 2013/06/18 1,157
263626 꿈에서도 사라져 좀 1 평화 2013/06/18 485
263625 양파 전자렌지에서 폭 장 ㅇ 알려주세욤 2013/06/18 3,304
263624 ㅠㅠ 내일 절인배추 택배온데요. 도와주세요. 2 2013/06/18 948
263623 한국 음식 중에 핑거푸드할 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4 ... 2013/06/18 5,324
263622 이 관계 속에서 제가 어찌 행동하면 좋을까요. 1 어려움 2013/06/18 964
263621 50대 여성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4 고뤠23 2013/06/18 4,134
263620 백화점에서 옛남친보고 다리풀려 주져앉아버렸어요ㅠ.ㅠ 34 jilda9.. 2013/06/18 21,741
263619 혹시 Max에서 나오는 반전오일 써보신 분 계세요? 여드름..... 2013/06/18 645
263618 결혼 10주년 남편 시계 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erin00.. 2013/06/18 1,293
263617 카페모카 매일마시면 살찔까요? 3 모카사랑 2013/06/18 1,449
263616 어제 소다랑 구연산 사고싶으셨던 분들 3 ㅇㅁㅍ 2013/06/18 1,681
263615 못된 와이프인가봐요. 남편 징징이 지겨워요.. 9 ㅎㅎ 2013/06/18 4,257
263614 고구마줄기 2 고구마줄기 2013/06/18 784
263613 초등고학생 아들 학원 다 접었어요. 잘못한건가요? 9 .. 2013/06/18 2,886
263612 고백해서 성공하신 분들 성공담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8 2,228
263611 사이츠37 3 유럽신발 2013/06/18 643
263610 강남 고급스런 이태리 식당이나 퓨전일식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6/1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