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보러 갔다 왔는데요...

어떤가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3-06-15 13:11:39

갑갑한 일이 있어 점보러 다녀왔어요.

신받은지 얼마 안 됐다고 해서... 한 1년쯤 됐나봐요.

근데 무당 티가 하나도 안 나더라구요.

그냥 동네 아줌마 같은...

무당집 같이 꾸며는 놨는데 쌀도 안 뿌리고 엽전은 그냥 손에만 쥐고 있고...

그러면서 얘기하는데...

우리딸 얘기를 하더라구요.

날씬하고 예쁘게 생긴 편이고 오른쪽 발목이 약하고...

얼마전에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 기브스 했거든요.

저보고 배에 흉터가 있을 거라고... 제왕절개 했어요.

시댁 쪽에서 안 도와 준다, 발목 잡는다, 하는 얘기도 맞았고...

암튼 이 정도면 잘 보는 곳인가요?

 

 

IP : 59.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5 1:13 PM (112.154.xxx.7)

    말한것들은 이미 지나간 과거나 현재잖아요.

    미래를 맞춰야 용한 점쟁이 랍니다. 그런점쟁이는 못봤지만...

  • 2. 원글
    '13.6.15 1:16 PM (59.7.xxx.78)

    지금 지 입으로 '나는 사춘기야' 하고 떠들고 다니는데...
    사춘기가 왔네, 내년까지 갈거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기거는 다 챙기고 멋내는거 좋아하네. 어쩌구...
    얘기하는데
    저보다는 우리딸에 대해서는 진짜 귀신같이 맞추더라구요.
    물론 저 나이 때가 사춘기란 것도 맞고 (그래서 속으로 피식 웃었거든요) 그런데...
    그 또래면 멋내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데...
    할 거 다 하면서 멋내고 그런거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저는 입고 간 옷이나 가방이나 뭐 이런거 보고 짐작할 수 있잖아요.
    근데 딸 얘기하는거 보고 이걸 믿어야 되나 마나 진짜 신기했어요.

  • 3. 원글
    '13.6.15 1:18 PM (59.7.xxx.78)

    말해준 미래가 좀 맞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가끔 맞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주 옛날에 사귀던 오빠가 유학 가게 돼서 헤어질 상황이였거든요. 어드미션도 다 받았고.
    그래서 어쩌면 좋을까 점보러 갔는데 비행기 타는 게 안 보인다고... 근데 어차피 헤어지긴 한다 했는데
    진짜로 집안 사정으로 유학은 포기했고... 근데 헤어지긴 했어요.

    자동차 사고 맞춘 경우도 있구요.

  • 4. ...
    '13.6.15 1:40 PM (39.7.xxx.244)

    점쟁이는 어제까지는 딱 맞춥니다 그러나 내일은 절대 알수가없어요 미래는 하나님의 영역이거든요
    젊은 엄마 안타까워요
    점쟁이말에 휘둘리면 갈피를 못잡아요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원하는 바를 마음속으로 간구해보세요 이뤄주십니다

  • 5. 원글
    '13.6.15 2:11 PM (59.7.xxx.78)

    .../ 하나님은 댁이나 믿으세요. 울 사촌언니 교회 목사한테 사기 당해 알거지 됐어요.

  • 6. 웬일로
    '13.6.15 2:50 PM (223.62.xxx.9)

    ... 님 점봤다는데...하나님이 왜나옵니까?

  • 7. ...
    '13.6.15 4:16 PM (218.148.xxx.50)

    미래가 하나님의 영역이든 말든 그 신은 기복신앙이랑 별로 상관 없습니다.
    솔직히 공정한지도, '사랑'이라고 불릴만한 신인지도 모르겠구요.
    그 많은 교회가 있는데, 전쟁이 안 끊이는 이유는 대체 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05 이런 안경테 구입해서 알만 넣어도 괜찮을까요? . 2013/10/18 640
310904 우리집으로 국제전화가 와요.. 3 001 2013/10/18 1,358
310903 광주 베비에르빵집..어떤빵이 젤 맛있나요?? 6 ㅇㅇ 2013/10/18 4,614
310902 바질씨앗 잘받았습니다~ 4 고미0374.. 2013/10/18 1,396
310901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맞나요? ㅠㅠ 2 .. 2013/10/18 1,287
310900 칠순 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요즘엔 2013/10/18 2,439
310899 삶은 달걀로 뭘해먹을까요? 6 .. 2013/10/18 1,455
310898 메디컬탑팀 정말 재밌습니다 5 BuSh 2013/10/18 1,617
310897 인터넷에 보면 제품은 같은데 이름이 다른거있잖아요. 1 ... 2013/10/18 515
310896 왜이렇게 들 날카로운지.. 12 앗따거 2013/10/18 2,263
310895 오징어채무침. 히트레시피대로 했는데..왤케 윤기가없죠? 16 ..... 2013/10/18 3,820
310894 제일 좋아하는 반찬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36 ㅇㅇ 2013/10/18 4,203
310893 전교조 법외노조 처리, 히틀러가 떠오르는 이유 2 형식적법치주.. 2013/10/18 1,205
310892 아이허브 추천인코드가 안보이는데.. 미치겠어요~~ 2 아이허브 2013/10/18 4,354
310891 이거 밀땅 인가요? 고수님들~~~ 8 홀랑 2013/10/18 1,591
310890 ‘채동욱 사건’으로 본 한국 언론의 현주소 샬랄라 2013/10/18 579
310889 동생이 사채를 썼나봐요 ㅠㅠㅠ 8 이눔의 자슥.. 2013/10/18 5,846
310888 진선미 “국정원 댓글녀 애인 ‘현직 경찰관’도 승진” 1 김하영애인 2013/10/18 1,258
310887 돈벼락의 저주 2 우꼬살자 2013/10/18 1,696
310886 흉기차가 자국민을 봉으로 보는 이유.... 2 2013/10/18 615
310885 얼바인 사립 초등 학교에 대해 아시는분..ㅠㅠ 2 D 2013/10/18 2,185
310884 일요일에 아이들과 어디갈지 고민이신 맘들! nnMa 2013/10/18 645
310883 요리하는게 재미있으신가요? 18 요지 2013/10/18 2,126
310882 냉장고 구입하려는데 엘지? 삼성? 26 집수리 2013/10/18 5,707
310881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lowsim.. 2013/10/18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