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지만 가사도우미 없이 집안일 다하시는분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06-15 12:38:33
저는 맞벌이에 처음 얼마간은 가사도우미 고용해서
요리 빼고 청소 빨래 도움받았는데요
업체를 통해서 여러분 거쳐갔는데
정말 청소한게 맞나 싶게 대강대강하고 심지어 당당히 웃돈요구하는 사람까지 등등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더군요
좋은 분을 만나서 좀오래하긴 했는데 그 분 개인사정상 관두시고ㅜㅜ
지금은 힘들어도 제가 그냥 합니다 남편도 나눠서 하구요
집은 좀 더러워도 제 마음은 더 편하네요
IP : 175.114.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5 12:40 PM (72.213.xxx.130)

    많지 않나요? 애가 없다면 굳이 도움 받을 이유가 거의 없죠.

  • 2. 원글
    '13.6.15 12:42 PM (175.114.xxx.147)

    참 저는 애도 있긴해요
    집에 오면 정신이 없긴한데 그래도 타인을 고용하는게 스트레스라서

  • 3. 맞벌이라도
    '13.6.15 12:46 PM (58.236.xxx.74)

    본인이 딱 부러지는 살림꾼이면 성에 안 차서 도우미 못 쓰는 거 같아요.
    동생네 보니까 도우미분이 손이 너무 빨라서 청소도 후딱 음식도 후딱, 잔소리 할 게 없더라고요.
    동생도 살림 잘 못하는 스타일이니 대만족이고요.

  • 4. 53평
    '13.6.15 1:02 PM (125.187.xxx.6)

    저도 제가 다해요
    출근 늦고 퇴근이 빨라서 가능해요
    글고 남의손 타는걸 못봐요
    성격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것도 도우미 안쓰는 비결이죠
    퇴근후 식사준비는 제가 하고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식이죠

  • 5. 직장맘
    '13.6.15 1:05 PM (118.43.xxx.116)

    결혼 21년차에 애 셋인데 여태까지 도우미 써본 적 없네요.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오는 것도 스트레스라 그냥 제가 다하고 삽니다.

  • 6. 60평
    '13.6.15 9:21 PM (1.236.xxx.18)

    정말 30년가까이 쓰다가 끊었어요
    한달됐는데 처음 2주간은 너무너무 힘들다가 이제 적응 좀 됐어요
    한달 백만원씩 절약한다 생각하니 좀 위로느 되네요
    아직도 가끔 부를까 싶어요
    근데 남의 식구가 안오니 그 스트레스 없어서 좋아요
    저희 집 도우미분도 오래 다녀서 정말 설렁설렁했거든요 돈이 아까울 정도로요
    그냥 좀 힘들어도 살만하네요

  • 7. 58평.. 50대 중반이예요
    '13.6.15 9:35 PM (118.46.xxx.165)

    저는 아침 일찍 운동하고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쏜살같이 부랴부랴 집에 오면 7시반이예요.
    집이 좀 넓어서 청소하기 힘들어서
    몇년 전에는 남편한테 작은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했지만
    남편이 애들의 추억이 있는 집인데 (애들은 방학때만 오거든요)
    자꾸 이사가는거 애들한테 남의 집 같은 느낌 줄것 같다고
    몇년만 좀 더 있자고 해서 그냥 있어요.

    저는 집안 일을 얼랑뚱땅 하는 편이예요.
    원만한 건 아주 간단간단하게 치우지만
    어쨌든지 그냥 저희 손으로 해요.
    아주 깔끔하게 하고 산다고는 못하지만
    늘상 화장실이니 다용도실, 베란다까지
    시간 있을 때마다 정리하고 지내요.

    음식도 뭐 아주 특별한 요리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늘 현미잡곡밥에 담백한 웰빙 집밥 우리 입맛대로 먹고
    우리 편한대로 사는거 아주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15 스쿨뱅킹 동의서는 꼭 ㅡ ㅡ 2013/06/17 554
263214 자고 일어나면 발이 차가워지는 고3 아이.. 고3 엄마... 2013/06/17 468
263213 문선명은 외국에서 어떤 식으로 유명한가요? 7 ... 2013/06/17 1,731
263212 너의 목소리... 무슨 재미에요? 3 드라마 2013/06/17 1,287
263211 자기 아내에게 순순히 바랄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싶어 생각.. 15 리나인버스 2013/06/17 1,821
263210 멘붕-도움절실) 아이폰 전화번호가 삭제 되었어요 1 리턴공주 2013/06/17 998
263209 심하게 말하는 남편.. 6 ... 2013/06/17 1,084
263208 어렵다 2 친구 남편 2013/06/17 463
263207 브리카냐 스텐포트냐 그것이 문제로다.. 6 모카 포트 2013/06/17 1,192
263206 명절제사 얘기. 50 리나인버스 2013/06/17 4,538
263205 벌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도대체 정체를 몰라요. 14 아침부터 죄.. 2013/06/17 6,362
263204 어디까지 개입했을까요? 불법선거 2 국정원 2013/06/17 579
263203 알 참 꽃게 언제까지 살 수 있나요? 1 게장 2013/06/17 492
263202 [단독] 390억 들인 NEAT, 수능 대체 '없던 일로' 2 .. 2013/06/17 1,551
263201 전 남친을 봤어요. 27 새벽 2013/06/17 17,525
263200 가방 수선 하고 싶은데요. 서울 2013/06/17 826
263199 눈가 지압하면 주름살 방지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3 지압? 2013/06/17 2,149
263198 오늘아침 뭐 해드시나요? 12 너머 2013/06/17 2,027
263197 너의 목소리..보셨어요? 10 미치미치 2013/06/17 3,148
263196 학교선생님이 학생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14 2013/06/17 24,030
263195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6 ..... 2013/06/17 1,164
263194 35세 건어물녀... 집이 갖고 싶어졌어요. 6 내집. 2013/06/17 2,987
263193 항문배농수술 ㄴㄴ 2013/06/17 1,411
263192 아래 가족의 죽음 글과 댓글 읽고, 저의 경우 14 힘들어요 2013/06/17 3,954
263191 이번 달 82에서 읽은 글 중, 최고 진상은 ? ..... .. 2013/06/17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