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영화, '지슬'을 보신 분들은 꼭꼭꼭 봐줍서

...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3-06-15 05:50:16





하나.


[  Red-Hunt (빨갱이 사냥)1,2      http://cafe.daum.net/peacekj/GdUL/299

영화 '지슬'은 동광리 학살에 대한 이야기다. 

큰넓궤라 부르는 용암동굴로 피신해던 동광사람들의 삶을 흑백으로 담아낸다. 

'지슬'에선 동굴 속에서의 삶까지만 영화화하지만 <레드헌트>엔 그 이후의 동광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큰넓궤가 토벌군에 의해 공격당하자 동광리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곳은 볼레오름이었다.

 

 결국, 볼레오름에서 붙잡힌 동광리 주민들은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1월22일 서귀포시 정방폭포 위에서 총살당했다. 

정방폭포에서 희생된 86명 가운데 동광리 주민은 40여명으로 알려졌다. 

바다와 이어진 정방폭포에서 사람들의 시체가 파도 너머로 떠밀려갔다. 

시신을 찾지 못해던 유족들은 후에 심방을 불러 초혼제를 지내고 혼만 불러 '헛묘’만들어 제사를 지낸다.

<동광학살에 대한 증언>   -Red-Hunt (빨갱이 사냥)1,2   본문 중에서 ]


/조금 사족을 붙이면, 레드헌트는 국내에서 4.3을 조명해낸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레드헌트의 조 감독님은 강정에 머물면서 사진과 글로써 강정 지킴이들의 싸움에 힘을 보태고 계십니다.(->진달래산천의 눈)

링크된 주소를 통해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둘.


다음카페, '구럼비야 사랑해'에 어제 올라온 게시물.

[강정마을회, 6월 14일] UN 특별보고관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    http://cafe.daum.net/peacekj/5htg/411


[ 법원이 스스로 자성할 수 없다면 정의구현을 원하는 국민들이 저항을 할 수밖에 없다 .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유엔 인권옹호 특별보고관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마지막.

 눈물 속에서 자라난 제주 햇지슬,    http://cafe.daum.net/peacekj/MvDT/65



지금 이 순간, 강정마을에서 재현되고 있는 제주4.3의 악몽에,

부디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모두의 외면 속에서 강정 주민과 지킴이들에 대한 경찰폭력과 인권유린은 나날이 악화되어

이제는 더이상 손쓸 수도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ㅜㅜㅜ



*심방: 무당


IP : 220.12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슬
    '13.6.15 8:31 AM (119.196.xxx.176)

    지금 감자 주문했어요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가격도 착하네요~

  • 2. 원글
    '13.6.15 9:17 AM (220.120.xxx.79)

    정말 고맙습니다!

  • 3. 에휴
    '13.6.15 12:48 PM (203.226.xxx.140)

    언제쯤 이 광기가 없어질지..
    잘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17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매일 있네요~ 5 ... 2013/10/21 3,524
312116 표창원 “새누리 공무원들 파괴, 연쇄살인범 못지 않아” 6 ........ 2013/10/21 1,169
312115 전교조는 진짜 바보들입니다 5 2013/10/21 1,219
312114 미래의 선택에서요.. 2 어느 부분을.. 2013/10/21 1,316
312113 gladys kight 아세요? 2 ,,, 2013/10/21 647
312112 차라리 뉴타운캠패인 아!그네언니.. 2013/10/21 412
312111 이제 41인데요.머리 염색 질문입니다. 3 duator.. 2013/10/21 1,495
312110 opt 카드 은행에서 만들면 모든은행공통사용가능한가요? 11 .. 2013/10/21 6,038
312109 이번 생은 실패작 13 원그리 2013/10/21 2,414
312108 믹스커피 안에 작은 하트 2 커피.. 2013/10/21 1,821
312107 아기띠하고 운전하는 엄마 11 맙소사 2013/10/21 3,636
312106 장애아를 키우며..생각하며..(베스트글의 논란에 덧붙여) 38 눈빛 2013/10/21 5,564
312105 현미...곰팡이 난걸까요? 5 ㅠㅠ 2013/10/21 6,290
312104 "아이들에 쓰는 물티슈가 성인 화장품보다 독하다&quo.. 2 샬랄라 2013/10/21 1,427
312103 엄마의 수십통의 빚독촉 전화.. 10 햇살처럼 2013/10/21 3,458
312102 아프다니까 빨리전화끊는 남친 10 개나리 2013/10/21 3,955
312101 시어머니의 말 너무 황당해요... 8 .... 2013/10/21 3,526
312100 창덕궁 후원 4 궁궐 2013/10/21 1,580
312099 오늘 병원갔다가 김진호의 살다가 라이브로 들었어요 7 바다옆살고파.. 2013/10/21 3,193
312098 더치커피 3 커피초보 2013/10/21 1,763
312097 전두환 추징금 납부했나요? 9 궁굼이 2013/10/21 1,000
312096 이상하네요..몇년전만해도 정용화는 8 00 2013/10/21 4,142
312095 오른쪽 가슴위쪽이 왜 아픈걸까요 ㅜㅜ 9 아픈이 2013/10/21 20,841
312094 원액기로 과일말고 채소쥬스 잘먹어질까요? 3 휴롬갤럭시 2013/10/21 1,358
312093 너무 가을을 만끽했나봐요 ㅜㅜ 얼음공주얍 2013/10/21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