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때 무엇을 하시나요
회사에서는 일관련된 이야기만하고 다들 집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이 나라 말을 못해서 대화할 상대도 없네요
영어도 안통하고 ㅠ ㅠ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사람 바글거리는곳에 가면 모두가 친구가 있는데 나만없는것거같아 울적해요
원래 외로움을 잘타는 편인데 다른 나라 몇군데서 살 때도 이렇게 외롭지 않았는데. .. 이번에는 온지 한달동안 항상 혼자예요.
친구를 만들고싶어도 회사갔다 집에가고 어디가서 아무나 붙들고 나랑 친구하자 할수도 없고 82쿡이 제 베프예요
여기 말을 이제서야 배우기 시작해서 두살아기 가 저보다 더 말을 잘할거예요
혼자 맥주마시다 넘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 ㅠ
외로움 극복하고싶어요.
1. ㅇㅇ
'13.6.15 4:04 AM (218.38.xxx.235)극복말고 즐기세요...
드라마 다운 받아서 등장인물과 이야기도 하고, 예능에 정붙이며 일부러 막 웃어주고, 요리해서 가족들에게 폼도 내고...남들만 친구가 있건 말건, 님이 님 틴구해주시면 되죠. 온라인 친구도 좋~지요~2. ..
'13.6.15 4:05 AM (72.213.xxx.130)육아까페에 가입해서 같은 처지를 나누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3. 남편하고
'13.6.15 7:18 AM (211.234.xxx.212)맥주 같아 마시도 저녁 산책도 나가고 하세요.외국에 있을땐 할수없이 남편하고 친한친구되는수밖에 없어요 ^^;; 아이도 조금 더 크면 말동무될겁니다.아이랑도 좋은 관계 맺으시길..
4. ,,,
'13.6.15 7:35 AM (118.208.xxx.89)저도 외국이라 공감이 많이되요. 저는 아이도 없고,, 회사사람과 남편외에는 이야기할사람도 없네요.
친구사귀려고 시도도 해봤는데,, 여기있는 제 나이또래 결혼하신 한국여자분들은 대부분 일을 안하셔서
보통 평일낮에 만나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녁이랑 주말엔 남편이랑 있어야한다고요,, 그러다보니,,친구만들기도 힘들고,, 저도 인터넷이나 붙들고있고,, 일에도 올인해보고,,남편이랑 수다도 떨어보고,,이러고 살고있네요,,ㅎㅎ5. ..
'13.6.15 7:54 AM (125.176.xxx.31)블로그를 해보심이?
육아일기도 쓰시고 일상을 올려 보세요~
미국에 계신 블로거를 알고 있는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웃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6. 토닥토닥..
'13.6.15 8:36 AM (203.226.xxx.9)저는 서울에 있는데도 82쿡이 베프네요.^^;
그곳의 모습,음식 82쿡에서 보여주심 어떨까요?
아는 사람이 많아 사방이 답답한 저는
님이 그냥 막 부럽네요 ㅎㅎ
화이팅 ~~^^♥7. 저도
'13.6.15 9:03 AM (137.147.xxx.110)저도 외국사는데 공감해요.
근데 외롭다고 한국 사람들 막 만나지는 마세요. 상처 받아요.
외국 살면 외로움 타는 성격이 제일 약점이더라구요.8. 정열
'13.6.15 10:30 AM (60.241.xxx.16)책 많이 읽고 유투브서 좋은 강연과 노래 들어요
종교 집단이라는게 도움이 되야 하는데 실상은 다들 영 아니거 같아요
나 스스로 즐깁니다9. ㅇㅇ
'13.6.15 10:35 AM (61.4.xxx.113)저보다 외로울까요??
저는 오지에 와있고 직업도 없어요
아들은 고딩이라 다커서 손도 안가고
교인도 거의 없고 몇 있다한들 만나보면 잘 안맞고
그래서 저는 낮에 운동을 하고 아침을 만찬 정도로 거룩하게 차리고
아들과 남편 도시락을 싸고 저녁을 또 우아하게 차립니다
식비가 많이 드는 게 함정
그리고 밤이되면 받아온 예능을 아껴서 한편씩만 봅니다
맥주와 함께 혹은 포도주 한잔과
배나올까봐 안주 없이
하루에 맥주는 한병 포도주는 한잔
알콜 중독 될까봐 한 이틀 안마셔주고
ㅋㅋ 나름 계획적으로 삽니다10. ㅇㅇ
'13.6.15 10:36 AM (61.4.xxx.113)교인 아니고 교민
11. 팬질
'13.6.15 11:39 AM (108.218.xxx.124)저도 외국나와 한동안 너무 우울했는데 한 가수 팬질 시작하면서 좋아졌어요. 팬카페 가입해서 온라인 친구도 생기고 노래 듣고 콘서트 령상 보느라 바빠요 매일 안부 묻듯 소식도 확인하고 너무 좋아요. 눈에 들어오는 연애인 있으면 정좀 줘보세요.
12. 저도
'13.6.15 12:51 PM (121.99.xxx.116)공감요. 약간의 친구들과 남편(외국인)이 있지만, 한국말 할 일이 아예 없어서 길가다 강남스타일 우연히 들으면 미친 척하고 크게 따라부르며 울먹(?;;)거려요. 스스로에게 깜짝 놀랐음;; 저도 한국인 함부로 만나고 다니지 마십사 말씀드리고 싶고.. 한국에 있어도 우리 나이, 요즘 현대(?)라이프스타일 등등에 의해 이렇게 외로웠을거라 생각하면서 내가 여깄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늘 생각하곤 해요. 저는 귀한 한국식재료 가끔 구하면 요리해 먹으며 스트레스 풀어요. 김치 잘 되면 행복하고..
13. 원글이
'13.6.15 3:32 PM (178.240.xxx.148)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 싱글처자라는 ㅠ ㅠ
영어는 모국어처럼 하는데 여기 영어가 안통해서 이나라 말 배우고 있는데 나이 먹어 배우려니 돌아서면 잊어버려요.14. 드라마
'13.6.15 6:47 PM (59.15.xxx.192)전 드라마에 탐닉했어요
그래도 외롭긴 하더라구요 속풀이 할 곳도 없고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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