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새댁이예요 지금 시댁인데 내일 황태국?끓이래요 도와주세요
코스코에서 서온 황태채?그게 있는데 낼 저보고 국 끓이래요
우리집아니라 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ㅠㅠ
냉장고 열어보니
계란은 있는거 같아요
양파 있고
고춧가루 후추도 찾았어요
참기름은없고
들기름은 있어요
어떨게 끓여야히는지좀 알려주세요
다시다 그런것도 없네요 ㅠㅠ
1. 황태무침
'13.6.14 10:59 PM (211.234.xxx.93)그거할까했는데
고추장이 어딧는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어요2. 우와
'13.6.14 11:01 PM (211.234.xxx.93)간단해보이는데
맛있을까요
한번해볼께요
감사합니다3. 설마 혼자 하래요?
'13.6.14 11:16 PM (121.135.xxx.15)설마 혼자 하라 그러세요?
적당히 하는 법 익히시고 해보세요.
그런데 설마 혼자 하라 그러겠어요... 양념은 찾아달라 하세요..4. ^^
'13.6.14 11:17 PM (211.243.xxx.143)시어머님께 어찌 끓이나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5. 아뇨
'13.6.14 11:23 PM (211.234.xxx.93)시어머님은 아침에 목욕가신다고
오기전에 밥차려놓으래요 ㅠㅠ
양념은 뭐 찾을것도 없네요 소금설탕 들기름 고추가루 그게 다예요 ㅠㅠ6. 아뇨
'13.6.14 11:24 PM (211.234.xxx.93)두부는 없는데 과감히 생략하고
감자를 놓어볼까 하는데
저 위레시피에서 감자는 어느 타이밍에 넣으면 될까요???7. 황태국
'13.6.14 11:25 PM (218.209.xxx.43)끓이라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양념 어디 있는지 물어 보시는게 좋았을텐데요.
8. 네
'13.6.14 11:27 PM (211.234.xxx.93)아침에 제가 국끓일때는 시어머님이 안계실거예요 ㅠㅠ
9. 왜요?ㅎ
'13.6.14 11:33 PM (211.234.xxx.93)윗님
감자를 안넣는게나을까요?
저희친정엄만 감자도넣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간은 국간장만으로 하나요 소금안넣어도 되나요10. 어떻게
'13.6.14 11:37 PM (121.164.xxx.192)끓이는지 모른다고 하시지 그냥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
11. 헐ㅇ...........
'13.6.15 12:33 AM (218.151.xxx.68)님이 넘 잘끓여 놓으면......종되요..ㅠㅠ 사실은요. 언니들 왜 말을 못해요
조금은 부족할줄 알아야 일을 못 시킨다고 왜 말을 못해요.
넘 일잘하면 님은 시댁오면 부엌데기 됩니다....아직은 수위 조절 하셔야되요.
그냥........레시피없이 막 끓이세요..........
황태넣고 양파 푹 익히고.. 좀.....못하게..끓이세요
뭐라고 하시면.......잘 못해서요 다음에 시어머님께 도와주세요 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면..
님은..........시댁 요리사가 됩니다.ㅠㅠ12. ...
'13.6.15 1:01 AM (211.225.xxx.38)잘보이려고 열과 성을 다하는 순간부터...요리시녀로 전락...
적당히 하세요...13. ...
'13.6.15 1:12 AM (175.223.xxx.4)남편과 같이 끓이세요.
14. ㅇㅇ
'13.6.15 3:35 AM (218.38.xxx.235)끓이래요...끓이시래요...
글 전반에서 느껴지는 미묘하게 거북한 느낌은 원망과 짜증인가요...
노골적으로 '대충하라' 조언하시는 댓글님들도 설마 장난스런 조언이시겠죠?15. ,,,
'13.6.15 6:44 AM (118.208.xxx.89)헉,, 시키면다하는건가요? 며느리는?
저같으면 할줄모른다고 했겠네요,,16. ...
'13.6.15 9:52 AM (121.182.xxx.147)감자는 안넣으시는편이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