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여름 자외선에 대한 폐혜에 대해 지적하고
국민들 피부 건강 걱정해 주면서 썬크림 권장하는건 좋은데요.
전 한편으론 좀 걱정도 되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다른 기초 화장품보다 썬크림에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는게 사실이거든요.
요즘 오존층이 뻥뚤리다 못해 온몸으로 샤워를 할 지경이니
그 나쁜 빛 고대로 받았다간 피부가 논바닥 갈라지듯 쩍쩍 갈라지며 주름지면
그 피부.. 그 인생은 앞으로 누가 책임을 지나요. 본인이 져야지..
근데요..
보면 예사로 STF다 뭐다 해서 지수가 50 이상이던데 이거 지수가 높아서 자외선은 잘 막아줄지 몰라도
그 50의 성분 만큼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것도 사실이거든요.
나빠요 나빠..
한 6, 7년 전만해도 지수 50이상 썬크림은
발리나 태국 등지에서 써핑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써핑용으로 주로 쓰이고..
또 그런 강렬한 햇빛아래 레포츠가 끝나면 여자들이 화장 닦아내듯 구석구석 꼼꼼이 씻어내는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는데..
요즘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나라 전 국민이 썬크림을 너무 과용한단 생각도 드네요.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 썬크림 구매율이 세계에서도 꽤 높은 수준이라라더군요.
썬크림은 약간 지수 낮은걸로 바르시거나.. (요즘은 25~35정도는 되려 찾기가 힘들정도..)
가끔 썬크림 건너뛰시고 양산을 쓰고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ㅋ 좀 모냥 빠지긴 하네요 ㅋㅋㅋ
(양산도 UV기능 안되는게 너무 많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