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언니가 효녀네요...

...인생이라는게...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3-06-14 19:54:42
언니가 아직 30대 후반인데요.
..부모를 챙기는건 이 언니네요...

저희집이 좀 많이 못살았거든요.....
그래서 언니는 과외한번 한적없는데.. 
초등때 부회장..이런것도 하고..

일류대나오고 
영어를 잘해서..(전국에서 300등 안에 들었어요..) 

외구계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외국인만나서 아들낳고 해외에 삼니다.

..지금은 부모님게서 작은 구멍가게 하세요..
한 두세평 될래나....

부모님도 다 늙으시고.. 가게도 잘 않되는데..그만두라고 해도 그래도 일거리니깐 그거 하고 계세요..

근대 이언니가

가령... 친척들 경조사에 부모님 이름으로 1~200백만원씩 내서
부모님 기펴드리고.


아시아쪽으로 해외에도 보내드리고...
 어울리지않게 2~3평 구멍가게에.. 세련된 스텐드형  에어콘도 놔드리고.....

엄마건강생각해서 약 사서 꼬박 드시게하시고..
맛사지 쿠폰 매달 끊어서 다니게 하고...

부모님께서 나이들어 걸리는 여러큰병 작은병 수술비 혼자 다내고..

부모님 아파트도 한 2000들여서 리모델링해서 새집만들고...

저랑 4살차이밖에 않나는데...전 하는게 별로없어요..

그래서.
이언니가 하는거 보면 입이벌어지네요......

IP : 220.76.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7:57 PM (219.251.xxx.152) - 삭제된댓글

    착한 언니네요
    어머님이 복이 많으신가봐요

  • 2. 외국은
    '13.6.14 7:58 PM (180.65.xxx.29)

    부부라도 경제권 각자 가지기 때문에 잘벌면 배우자 동의 없이 알아서 지출해도 전혀 상관 없어요

  • 3. 언니에게 잘하세요
    '13.6.14 8:11 PM (58.225.xxx.34)

    언니는 하고 싶어서 하겠지만
    동생에게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는다면
    보람이 더 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50 근데 환갑,칠순,팔순....다 하세요??? 7 궁금 2013/07/22 2,997
277849 엄마가 허리통증으로 너무 힘들어 하세요.. 부산, 수원근처 병원.. 5 둥이맘 2013/07/22 2,038
277848 서울시(박원순)의 메트로9호선 계약변경이 서울시민들에게 이로울까.. 6 길벗1 2013/07/22 1,706
277847 안방드레스룸 관리어떻게 하세요? 3 도움요청 2013/07/22 4,136
277846 어려서부터 전집, 교구 많이 접해 본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나요?.. 5 궁금해요 2013/07/22 2,908
277845 강아지 키우는 분들, 저희 강아지 식단 좀 봐주세요. 7 룽룽 2013/07/22 1,452
277844 도심 호텔에서 휴가 보내는거 어떤면이 매력인건가요? 11 진짜 몰라서.. 2013/07/22 3,208
27784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국민티비 2013/07/22 654
277842 혀 밑 물집요? 1 .. 2013/07/22 4,789
277841 태안 사고 관련 교장 직위 해제.. 파면당해야 하는데.. 7 T.T 2013/07/22 1,300
277840 서울서 제일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17 휴가 대신 .. 2013/07/22 4,634
277839 김수로랑 이효리가 왜 싸웠나요?^^ 2 근데요 2013/07/22 5,064
277838 분당 정자동 엄마들도 엄청나네요.대치동 못지 않네요. 10 .~. 2013/07/22 6,049
277837 광복절쯤 홍콩여행 어떤가요? 7 82좋아 2013/07/22 1,094
277836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셔요.. 틀린것같아서요 5 .. 2013/07/22 720
277835 3년 전 여름에 오토바이에 화상 입었는데요. 보험 청구 관련해서.. 3 부탁드려요... 2013/07/22 1,479
277834 6년전 참패 깨끗하게 설욕한 아베 총리 4 세우실 2013/07/22 599
277833 사춘기 아들이 동생만 잡아요.. 12 달빛누리 2013/07/22 2,454
277832 겨드랑이냄새 5 고민 2013/07/22 2,115
277831 사실 확인을 해야 저널리즘이다 샬랄라 2013/07/22 634
277830 홈드라이대신 울샴푸로 빨면 안되나요? 6 세탁궁금 2013/07/22 19,549
277829 34년생 팔순이 올해인가요?내년인가요 6 지현맘 2013/07/22 1,763
277828 런던 여행가요~ 해야할 것, 볼 것, 추천 부탁드려요^^ 11 블러디메리 2013/07/22 1,843
277827 강남역 근처 겨드랑이 제모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ㅠ 2 이제야아 2013/07/22 1,456
277826 홍제초등병설유치원 어떤가요? 2 유치원 2013/07/2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