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분들 부러워요

대단해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3-06-14 15:17:30

뭔가 정말 강인한 인간상 같아요 -_-

벌레를 안 무서워하는 분들은 타고난 거죠?

그냥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거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ㅠㅠ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되는 거 같진 않아요.

파브르 곤충기 한 장 한 장 넘기며 극복해보려다 혼절하는 줄.

 

요새 날 따뜻해지면서 운동 나가서 힘들어요.

막 팅커벨만한 벌레들 한번씩 날아옴 ㅠㅠ

IP : 122.3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그그그
    '13.6.14 3:24 PM (175.117.xxx.15)

    저는 꾸물꾸물 기어다니는 벌레....특히 구더기 보면 기겁을 해요..어렸을 때 화장실 트라우마 때문에.....소름 끼쳐욧.

  • 2. 변하기도
    '13.6.14 3:27 PM (39.118.xxx.142)

    하는듯해요..
    저도 무서워서 못죽여요..근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탁~
    그리고는 저보고 그러십니다.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게...밖에서 그러면 밉상이다..ㅠ

  • 3. ...
    '13.6.14 3:27 PM (211.214.xxx.196)

    ㅠㅠㅠㅠㅠㅠ 공감해요
    팅커벨만한 벌레 뭔지 알것 같아요..
    운동나가기 싫은 핑계만 늘죠 ㅠㅠ

  • 4. 피읖
    '13.6.14 3:32 PM (203.236.xxx.104)

    저도 참 그게 신기해요. 분명히 내가 벌레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힘도 훨씬 센데 어떻게 보기만 하면 오금이 저리는지 -_- 그리고 벌레와 변태의 공통점이 오지 말래도 계속 오는 거래요~ 벌레들은 자신들의 비쥬얼이 압도적인 걸 인식하고 있는 건지 소리지르면서 도망쳐도 쫓아와서.. 허.....

  • 5.
    '13.6.14 3:34 PM (61.43.xxx.158)

    더럽고 귀찮고 좀 징그러울뿐 무섭진 않아요. 그냥 미물인걸요. 근데 몇년전 시뻘건 매미 야산에 오글거리는 광경은 좀 섬찟하더군요. 외래종이라 낯설고 색이 괴이스러워였을까요. 요새 강남에 떼지어다닌다는 팅커벨도 실제로 보면 허걱스럽겠죠. 아열대기후에 가까워져선지 반갑잖은 손님만 느네요.

  • 6. 쓸개코
    '13.6.14 3:41 PM (122.36.xxx.111)

    맞는 소린지는 모르겟는데요..
    김현철 선생님이 라디오에서 그러더라구요.
    벌레, 귀신에 대한 공포는 여성성, 엄마에 대한 느낌과 연결된다고.;

  • 7. queen2
    '13.6.14 3:48 PM (121.164.xxx.113)

    쓸개코님께 궁금한점이요..저희아이는 정말 오만가지 벌레는 눈하나깜짝 안하고 주무르는데요 귀신은 엄청 무서워해요..고건 몰까요...정말 겁이 많은 아이인데 유독 곤충,뱀,개구리,동물 이런것들에 겁이 없어여ㅛ

  • 8. 쓸개코
    '13.6.14 3:51 PM (122.36.xxx.111)

    queen2님 저도 잘 몰라요 ㅎㅎㅎ 작년인가 라디오프로에서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상담코너에서.^^

  • 9. 으아
    '13.6.14 4:00 PM (125.177.xxx.76)

    저희집에도 벌레란 벌레는 죄다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둘이 있어요(저랑 저희아들)
    근데 이녀석은 파리조차도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어쩌다 날아다니는 파리를 만나면 소리지르며 피하려다 오히려 딴데다 부딪쳐 다칠까봐 그게 더 걱정이에요~
    아...쓸게코님 진짜요~??
    오잉~~엄마에 대한 느낌이 어떤데 이런걸까요..
    괜히궁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302 요즘 부티구두 잘 안신죠? 4 스키니 2013/10/07 1,916
306301 [원전]수입허용된 일본식품서 방사능 초과 검출 3 참맛 2013/10/07 1,194
306300 아이가 두돌 좀 넘은 지금... 수납 계획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유후 2013/10/07 783
306299 3년전 스폰서 검사 사건때도 진상조사단장이 채동욱이었군요 3 .... 2013/10/07 950
306298 [급]집주인 이번에는 대출 갈아탄다는데요. 17 이사 2013/10/07 2,474
306297 아이패드 3 궁금 2013/10/07 656
306296 남궁선 NGS 이불 좋은가요? 4 ,,, 2013/10/07 2,235
306295 유산균제좀 추천 부탁드려요, 면역계 질환입니다. 4 ... 2013/10/07 2,198
306294 속눈썹 9 연장 2013/10/07 1,520
306293 르쿠르제 냄비 처음 사봤는데 궁금한 점 있어요~ 5 .... 2013/10/07 5,251
306292 거위털 이불 문득 궁금해서요..(제조방법?) 유자씨 2013/10/07 365
306291 우결의 윤한, 이소연 커플 너무 예뻐요 10 와우 2013/10/07 3,969
306290 서울에 1억5천으로 방 세개 전세 구할데 있나요? 10 전세 2013/10/07 2,557
306289 고양이 키우는 분들 정말 이정도로 털이 빠지나요 16 2013/10/07 10,981
306288 저축성 보험 문의합니다 8 be 2013/10/07 662
306287 자동차 전문가님 자동차 뭘로 사야할까요? 2 조언절실 2013/10/07 1,334
306286 냄비 바닥 탄거 제거 방법 알려주세요. 6 냄비 2013/10/07 15,875
306285 한양대 연영과는 공부 잘 해야 가는 데 맞아요 8 졸업생 2013/10/07 8,825
306284 동화작가들 참 대단한 것 같아요. 1 대단 2013/10/07 897
306283 기성용 사과는 언제쯤 마무리가 될까요..?? 25 ㄷㄷ 2013/10/07 3,430
306282 죽만드는 기계 잘 사용 하게 될까요? 11 지름신왔네요.. 2013/10/07 3,473
306281 오리털이불 어떤가요? 2 털날림 2013/10/07 1,142
306280 성당다니시는 분 미사과정 중 8 궁금 2013/10/07 1,499
306279 초5아들이 일본어 배우고 싶다는데 어떻게 배우게하면 될까요? 7 학습지? 2013/10/07 1,150
306278 세종이나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월세가 이렇게 비싼가요? 5 ... 2013/10/07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