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이 또 한자루 생겼네요...ㅠㅠ 손큰 친정엄마...ㅠ

마늘이..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3-06-14 13:51:37

저희집 세식구에 남편은 주중에는 거의 회사서 먹고 와요..

근데 저희 친정 엄마가 올해도 어김없이 남해 마늘을 보내주셨어요...그것도 한접?

방금 왔는데 크기를 보니 ㅎㄷㄷ 하네요

작년에는 애기가 어려서 어영부영 하다보니 많이 썪어서 버렸는데 올해는

어떻게든 다 살려 보려구요...

3분의 1은 말려서 까놓고 다져서 냉동실행

3분의 1은 짱아찌용

3분의 1은 오븐에 구어서 먹을려구요...

이러면 다 먹을 수 있겠죠.....

정말 친정엄마 손큰건 아무도 못말리는듯 해요..저희집에 올때 고기도 ..(월급쟁이 사먹기 힘들다고)

한달치 사오시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조금만이 안되는듯....

김치도 한달에 거진 한번 오시는데 얼마 안되는데..부끄러워 하시며 두포기분량.주시는데..배추가 커서 엄청 나더라구요..

엄마한테는 한달치가 아니라 한주치를 달라고 해야 저희집에 딱 맞아요....

저번에는 친정 할아버지댁에 갔는데 세식구에 단감을 2상자 반 주셨다는...아직 못먹은 작년꿀도 2통 더 있구요...

찹쌀도 주셨는데 거의 반가마니? 주시면서 찹쌀이 얼마 없어서 미안하다...

.이러셨다는..............친정에다 뭐 달라고 못하겠어요...

웃긴건 저희 친정 큰 이모님이 친척분들 중에  손이 제일 크신데 명절때 나물을 가지당 한 바케스분량으로 하세요..

생선은 정말 산처럼 쌓아놓으시고...국도 종류다르게 두통..제일큰 들통에....하신다는...

그나마 저희 엄마가 그래도 제일 검소한편이라 하세요....

전 오늘부터 마늘 까기에 돌입해야 겠네요....

IP : 1.245.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mom
    '13.6.14 2:16 PM (58.237.xxx.142)

    친정 부모 돌아가신 저는 부럽기만하네요.
    드시고 남을 양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시는 건 어떨까 싶으네요.

    저는 여러가지로 남는다 할 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물건은 내아이의 미래에 저축한다 생각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드리거나 그런 단체에 내놓거든요.

  • 2. ---
    '13.6.14 2:26 PM (14.45.xxx.143)

    회나 고기 구워 먹을 때 생마늘 없이 못먹는 저로서는 마늘 정말 좋아해요...검색하면 생마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 나와요 ...마늘 겉껍질을 벗기고 하나하나 껍질은 절대 안벗기고 하루 정도 수분 좀 날려 주고 신문지에 잘 싸서 비닐 팩에 잘 넣어 김치냉장고 넣어두면 몇달이나 갑니다...수분을 어느정도 없애는것이 중요한듯합니다...작년 요맘때 마늘 아직 먹어요..물론 지금것은 삼분의 1은 마늘 꼭지부분해서 상했지만 도려내고 먹을만하고 안상한것도 많아요 ..이제 다먹어 가네요....찧어서 냉동해서 꺼내 먹으면 맛없어서 생으로 바로 찧어 그때 그때 쓰는것이 제일 맛있죠...

  • 3. 최고
    '13.6.14 2:44 PM (125.140.xxx.57)

    흑마늘 해 드세요.
    최곱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370 민화투 5명 어떻게 해요 ^^알려주세요 ㅠ 1 2013/08/27 5,021
290369 싱크대설치이후 하자발견시 제가 추가금을 부담해야하나요? 가은맘 2013/08/27 964
290368 아파트 1층인데 집앞에 차를 계속 시동을 켜놓고 있네요. 7 집앞에 2013/08/27 3,562
290367 檢 "원세훈, 댓글 민간요원 동원·관리 직접 지시&qu.. 4 우리는 2013/08/27 958
290366 기르는 콩나물이 왜 뿌리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지 아시는 분 계세.. 4 콩나물 2013/08/27 2,990
290365 지금 굿닥터에 성악하는 애 엄마요~~1인2역인가요? 5 지금 2013/08/27 3,139
290364 초3 아들... 1 ^^ 2013/08/27 1,011
290363 나무향 진하고, 중후한 남자느낌의 향수 추천해주세요 6 향수고수님들.. 2013/08/27 2,754
290362 자살은 용기로 하는게 아니예요. 2 오해 2013/08/27 3,588
290361 세탁기 고장나서 다 손으로 짰어요 7 세탁기 2013/08/27 1,182
290360 힘내세요 자궁적출경험.. 2013/08/27 763
290359 대구 이사업체 1 이사 2013/08/27 1,228
290358 문자나 전화로 욕한것도 고소할수 있나요? 5 키위주스 2013/08/27 1,979
290357 고구마순김치 담궜는데요 2 영광 2013/08/27 2,498
290356 샌프란시스코 사시는 분 8 미국여행 2013/08/27 2,208
290355 옛날에 단두대나 ..혹은 목베는거요..당하는 사람은 ..고통을 .. 54 이무기 2013/08/27 40,850
290354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객실 이용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요? 4 긴급 2013/08/27 3,376
290353 초등 남자애도 유방암에 걸릴수 있나요? 5 혹시 2013/08/27 2,009
290352 멧돼지꿈 해몽 부탁드려요 2 // 2013/08/27 2,742
290351 흰운동화 잘못세탁해서 누렇게된거 2 내운동화 2013/08/27 5,629
290350 155/45 5 만족하기 2013/08/27 2,418
290349 수능시험 4 또 바뀌나요.. 2013/08/27 1,695
290348 오늘 생생정보통에서 성민이네 보셨어요..?? 7 ㅠㅠ 2013/08/27 4,490
290347 남편이 요즘 피곤하다는데 우루사 어때요 3 피로 2013/08/27 3,205
290346 보험 8 생명 2013/08/27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