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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사다니는집 와이프 돈없다 자꾸. .

경제 조회수 : 10,106
작성일 : 2013-06-14 13:28:27
좀 엄살이 넘 심해 보여서요
두부부 모두 명문대 출신이고 남편 공사 다니는데 급여 600만정도 되나 봅니다
와이프 이번에 대기업 그만두고 아이둘 보구있는데 모임에도 돈없어 참석못한다 여행도 못간다 아이들 학원도 태권도 하나. .
집하나 있는게 전재산이라며 항상 전전긍긍인데 저수준이 그렇게 허덕댈 수준인지. .
IP : 123.228.xxx.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1:29 PM (222.107.xxx.147)

    그 분 스타일이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런 분은 월급 천만원 받아도
    역시 그럴 듯.

  • 2. 사과
    '13.6.14 1:31 PM (124.53.xxx.142)

    그럴수도 있죠... 주식으로 마이너스가 있을수도 있고 대출이 있을 수 있고. 시댁에 돈이 들어갈 수도 있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전 제일 답답한게 대기업다니고 보너스 월급빵빵하다고 항상 여유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답답해요
    부부사이일은 부부만 알듯이.. 한가정의 경제상황도 그 집만 아는 법이에요.

  • 3. .........
    '13.6.14 1:32 PM (121.135.xxx.229) - 삭제된댓글

    그집 내막을 상세히 알지 못하면 그런가보다...하세요.
    그집 나름대로 기준이 있을것이고,
    원글님은 그집 속사정을 낱낱이잘 모르시잖아요.

  • 4. 사정이 있겠죠.
    '13.6.14 1:32 PM (121.147.xxx.224)

    그리고 맞벌이 하다가 한쪽이 그만 두면 당분간은 씀씀이는 그대로 유지되고 수입이 줄어드니까
    본인들 느끼기에는 수입이 확 줄어든걸로 느껴져서 돈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나보더라구요.
    그 집 사정인데요 뭘.

  • 5.
    '13.6.14 1:33 PM (58.142.xxx.239)

    울 남편도 그쪽인데 세금 떼이고 나면 별로 들어오는게 없어요.. 그리고 친정이나 시댁 도와주는 집이면 엄청 빡빡하답니다. 삼성에서 2배 준다고 할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어요.

  • 6. 가가호호
    '13.6.14 1:34 PM (61.253.xxx.45)

    공사 직원이래도 시댁이나 친정에서 집 전세라도 도움받고 시작했음 모를까 그렇지않음 그닥여요

  • 7. ....
    '13.6.14 1:35 PM (110.14.xxx.155)

    그. 사람 습관이에요
    2,300 벌어도 안그런 사람 많아요
    속으로째여도 남에겐 그런말 잘 안해요

  • 8. 흐음
    '13.6.14 1:36 PM (175.196.xxx.222)

    그럴 수도 있죠..집 대출이 있을 수도 있고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할 수도 있잖아요..

  • 9. ...
    '13.6.14 1:36 PM (112.175.xxx.111)

    돈 있고 없고 여부는 현재 직업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의 상황이 더 중요해요.
    600 받아도 도움 받은 것 없고 양가에 들어갈 돈 천지면 정말 힘들어요.

  • 10. 아무래도
    '13.6.14 1:38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둘이 벌다 한명 그만 두니 씀씀이를 줄이지 못하면 허덕일수도있죠

  • 11. 습관
    '13.6.14 1:39 PM (175.214.xxx.36)

    그냥 습관이예요
    저희 언니도 시댁에서 5억짜리 좋은 집 한채 해주고 (여기 지방임)
    애 하나 키우는데도 시댁에서 온갖 지원 다해주고
    형부도 직장 공기업.... 한달 400정도 가져오는데(30대 초반)
    차도 외제차 타면서....
    맨날 돈없다고 징징댑니다.
    가끔 듣기 싫어요

    전 시댁에서 한푼 도움 못받고
    지금 집도 60%가 대출이고....
    아직 자동차 할부도 못갚았고
    내년부터 주택대출 원금 갚아야되는디.....저한테 맨날 돈없다고 하소연하면 좀 짜증날때도 있더라구요

  • 12. 그럴
    '13.6.14 1:43 PM (61.84.xxx.86)

    본인만아는 속사정이 있을수도있고 아님 그분의 패턴일수도있는데
    전 주변에 아줌마들 만나면서 매번 돈땜에 징징거리는사람 정말 싫드라구요
    없다고 징징 짜면서 또보면 살건다사고 할건다하고...
    첨엔 받아주다가 이젠 그런말에 대꾸도 하기싫어요

  • 13. 둘이 벌다
    '13.6.14 1:43 PM (14.52.xxx.59)

    혼자 벌면 그럴수 있죠
    저희 저보다 많이 버는데요,진짜 쪼달려요
    징징대면 욕먹을 거지만
    중고생 있고 학원비 학비에다가 식비 장난 아니죠
    게다가 자영업하는게 있어서 세금도 직장 자영 두개 내죠
    의료보험도 직장 지역 두개 다 내요 ㅠㅠ
    그냥 버는거 반이 세금이니 반 정도는 적금을 들어야 하는 수준이죠
    징징대는것도 스타일이긴 하지만 내막 들여다보면 속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 14. ..
    '13.6.14 2:18 PM (119.67.xxx.224)

    울남편 직장도 대단하다고 다들 헉하는 곳이여서 월급도 꽤 많은줄 아는데 실상은 민망한정도예요.
    게다가 결혼시작때 아무것도 없이 둘다 예물도 본인카드로 긁어서 시작하고 집도 제가 보태고 마이너스 오천으로 시작했고 시댁도와줘야하고..결혼 10년 개털입니다....ㅠ.ㅠ 근데도 사람들은 돈도 많으면서 엄살부린다고 뒤에서 쑥떡대요..아휴...

  • 15. 습관...
    '13.6.14 2:21 PM (110.9.xxx.13)

    그집의 자세한 경제사정을 모르니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습관적으로 돈없다고 징징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남에 집 두채있고, 월 천 넘게 버는 의사인 남동생과 사는 저희 올케도 맨날 돈없다고 합니다. ㅠㅠ

    돈없어서 애들 유치원비도 못내고, 먹고 싶어하는 빵도 못사줘서 맘이 아프다고 하는걸 맨날 듣고 있자면 첨에는 짜증이 나다가, 요즘은 그냥 웃네요.

  • 16. 일부러 그러기도 해요.
    '13.6.14 2:33 PM (58.236.xxx.74)

    돈 없다 돈없다 그러면 시댁이나 시동생도 손 안 벌리고
    모임에서도 한 턱 쏘라는 얘기도 안 들을 테고.
    아님 기준을 의사 부부, 약사부부로 두고 자기집 보면 자기 경제상황이 거지같을 수도 있고요.
    근데 악의는 없더라도 그러는 거 참 그 남편 참 맥빠지게 한대요.

  • 17. --
    '13.6.14 3:06 PM (58.150.xxx.54)

    진짜 돈 없을 수 도 있어요..
    저희도 남편 대기업 다니고
    저도 일하지만 저희도 돈없어요ㅠ
    저희도 집이 전재산이고 원리금도 갚아야하고
    차 할부도 들어가고..
    비빌언덕이 없다보니 ..딱 생활하면 맞네요
    근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여유있는줄 알아요
    있는척도 없는척도 안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런가바요.
    근데 저흰 정말 돈 없어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여기다 한번 적네요

  • 18. ...
    '13.6.14 3:28 PM (115.89.xxx.169)

    부모한테 들어가는 돈이 많던지.. 차나 가방 사느라 여행, 학원 못 가는 건지..

  • 19. 저..
    '13.6.14 11:48 PM (128.134.xxx.90)

    둘이합쳐 억에 가까운 연봉이에요.
    물론 82엔 혼자 억대 연봉도 많지만
    별로 잘 살지 못했던 저는 꿈 같은 숫자거든요.
    근데 매달 허덕여요.낭비하는거 정말 없구요.
    양가에 다 생활비 보조해 드려야 하구요
    애초에 돈 하나 없이 시작해서
    대출금이 많아요.
    주변 사람들은 이런 상황 잘 모르고
    저는 교사고 남편은 저보단 잘버니 살만하겠거니..생각하겠져.
    정작 저는 백화점에서 화장품 한 라인으로 싹 사는게 로망인 인생이구요
    겉보기엔 저런 그집도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를 일이져.

  • 20.
    '13.6.15 2:13 AM (175.196.xxx.147)

    저도 둘이 합쳐 1.3~1.5억
    연말보너스가 많아 평달엔 세금 다 떼이고 둘이 합쳐 400
    개인용돈, 부모님 용돈빼면 수중에 200 남습니다
    그걸로 생활비,적금,보험 넣으면 빠듯합니다

  • 21. ...
    '13.6.15 2:19 AM (219.251.xxx.152) - 삭제된댓글

    저희도 월급에 비해 보험료가 많이 나가서
    저축도 못하고 빠듯한데요
    배우자님이 죽어도 보험은 해약 못한다구......ㅎ

  • 22. .....
    '13.6.15 7:33 AM (118.38.xxx.212)

    저도 남 보기엔 넉넉하게 보일듯 하나 우리나름 힘드네요

  • 23. ...
    '13.6.15 9:28 AM (203.142.xxx.4)

    대기업이나 이름 대면 알만한 직장이 월급 적은거는 절대 아니죠 중소기업 월급이 적은데는 얼마나 터무니 없는데요 힘든거는 그집에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거죠 대출 부모 씀씀이 등

  • 24. 말하는 습관입니다
    '13.6.15 9:30 AM (220.76.xxx.244)

    몇년 같이 지내면서 어찌 지내시는지
    가까이서 두고보면 압니다.
    늘 자기 형편이 젤로 나쁘다 하는 사람들잉 있더라구요.
    징징이....

  • 25. ㅠㅠ
    '13.6.15 11:22 AM (125.178.xxx.22)

    겉만봐서는 모르죠
    저희 순수 급여가 600이지만 보험도들어야고 자가가 아니라 돈도 모아야하고 전세금은 억소리나고 대출도 있고 남편 돈사고 친거 수습도해야고 애들 학원비에 헉헉거려요
    주차장보면 다들 외재차 큰차 끌고 다니고 심란합니다

  • 26. 저런 사람 아는데요.
    '13.6.15 12:22 PM (122.35.xxx.135)

    자기보다 좀 못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우는소리, 힘들다 쪼달린다 여유없다 징징징~~~결국 뭐라도 받아내구요.
    자기보다 좀 잘나 보이는 사람한테는 없어도 있는척 몰라도 아는척 허세부리고 당당한 척~~꿀리기 싫단거죠.

  • 27. ㅡㅡ
    '13.6.15 12:35 PM (112.149.xxx.61)

    돈을 쓰는것보다 모으는것에 신경쓰는 분인가보네요
    저정도 수입에 집있고 아이하나 사교육도 별로 안한다면 사실 그리 전전긍긍할 정도는 아니죠
    근데 노후에 대해 저축에 대해 신경쓰고 사는 사람이라면
    아마 그럴수도 있어요

  • 28. 600을
    '13.6.15 1:33 PM (222.112.xxx.134)

    매달 다 쓴다면 허덕대지 않아도 되겠죠.
    근데 맞벌이 하면서 지출,혹은 저축 하던 것을 전부 끊을 순 없으니까 쪼들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200 벌다가 600 벌면 풍족하겠지만. 1천 벌다가 600 벌면 헉헉댈수도..

  • 29. .....
    '13.6.15 2:09 PM (58.231.xxx.141)

    100만원만 있어도 한 달 잘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00만원을 줘도 매달 적자인 사람도 있더라고요.

  • 30. ...
    '13.6.21 9:22 PM (119.67.xxx.132) - 삭제된댓글

    그집 사정은 남이 모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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