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 주사 권유 받았어요 초등까지 한해 5cm 정도씩 크나요?

ㅜㅜ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3-06-14 12:34:49
6세 여아 키 백분율 3%, 성장 호르몬 권유 받았습니다.. ㅜㅜ
정상이고 뼈나이 9개월 느리고.. 별 문제 없이 가족적 저신장 또는 태어날때 작게 태어나서 따라잡지 못한경우..
라고 하시더라고요.
매일 주사를 맞는다는데 부작용, 금액, 아이의 고통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뭐 시기도 없어, 기간도 없어.. 그냥 3세 이후에 계속 맞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껏 읽기로는 무시못할 부작용도 있었고 1년 맞느냐 2년 맞느냐 더 맞히느냐로 고민하는 글들 보아왔는데
저렇게만 말씀 하시니 갑자기 멘붕..

현재 키 102cm인데요 제가 계산을 해보니
초등 6학년까지 한해 5cm 자란다고 하면 (향후 7년x5cm=35cm) + (급성장기 10-15cm) 
해서 평균 150cm 정도 예상될 것 같은데 이정도 생각하면 되나요?

함소아에서 엄마 아빠키로 계산한 바로는 155, 잘크면 160이라고....(엄마 158 아빠 165)
저야......160만 되어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겠지만
155도 안될까봐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잘먹지도 않아요 얘는..

7세까지 되는거 안되는거 다 먹여보고 주사는 적어도 초등 1,2학년 전까지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있는데 늦진 않겠지요.
선생님 말대로라면 지금부터 성장기까지 쭉~~~맞는다는 건데
맞지 않아 최종키가 150-155이고 주사 맞아 160-165라는 확신만 있어도
10년 1억....  빚이라도 내겠어요 ㅠㅠ


IP : 61.79.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12:38 PM (39.7.xxx.52)

    저는 아이가 아파서 그보다 더 작았는데 지금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5~7cm씩 꾸준히 자라고 있어요.
    성장호르몬 부작용도 물론 있구요. 대학병원 소아내분비과 인가요? 서울대병원 가보세요. 함부로 맞으라는 말씀 안할걸요.

  • 2. 하얀돌이
    '13.6.14 12:43 PM (123.109.xxx.161)

    성장호르몬주사 부작용 있다는걸로 압니다..저같음 일단은 좀더 지켜 볼거 같아요...

  • 3. 성장
    '13.6.14 12:43 PM (61.79.xxx.136)

    병원은 양산 부산대 성장 크리닉 아마도 소아 내분비 내과일것이구요..
    함부로 맞으라고 안하는군요. 그런 말씀 한마디 없이 계속 맞아도 되고 참 미국에선 3%면 적응증이다,
    한마디만 하시더군요. 한해 7cm씩도 크나 보네요.. 그렇게만 되면 참 좋겠는데
    성장이라는게 시기가 있다보니 마음이 참 조급해지네요

  • 4. //
    '13.6.14 12:46 PM (39.7.xxx.52)

    저희 애는 6세때 90cm도 안되었어요. 9살인 지금 120cm 넘습니다. 병원에서도 뼈사진 다 정상이라고 했었구요.

  • 5. 우리아이도 치료중
    '13.6.14 12:55 PM (112.162.xxx.206)

    원글님 양산 부**소아내분비 어느교수한테 진료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우리딸이 진료받았던 그교수는 특진비가 아깝던데요 진짜 아무설명도 없고 주사 맞든지 말든지 니가 알아서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암튼 의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해보였어요 다른병원에 가보세요 저도 경남에 사는지라 대학병원 다 둘러보고 지금은 한곳에서 계속 검사하고 치료하고있어요...

  • 6. ...
    '13.6.14 12:58 PM (58.236.xxx.74)

    저도 아이가 6세때 성장호르몬 주사얘기를 들었어요
    골령검사 해보고 아이가 개월수에 비해 20개월 정도 뼈나이가 느리다고 나오니
    그 얘기 쏙 들어갔어요

    6세에 호르몬주사라니 너무 빠른거 같아요...
    초등까진 기다려보세요

  • 7. ...
    '13.6.14 1:01 PM (58.236.xxx.74)

    저희아이가 6세때 6월쯤에 104쯤 되었었어요
    여아구요 생일은 6월이구요

  • 8. 나중에
    '13.6.14 1:02 PM (203.226.xxx.7)

    부모 원망 듣지 말고 맞추세요. 키 많이 작은 여자 인생 힘들어요 제가 경험자에요.

  • 9. 좀 더 기다려 보심이..
    '13.6.14 2:43 PM (58.230.xxx.196) - 삭제된댓글

    6세는 너무 빠른것 아닌가요?

    님과 남편분이 저희 부부키랑 비슷하네요. 중3 딸아이가 그맘때쯤 키가 친구들이랑
    머리 하나 정도 차이 났어요.
    뭐 지금도 큰키는 아니지만 중1때 155에 초경하고 지금은 163 이네요.

    좀 더 기다려 보심이....

  • 10. ..
    '13.6.14 2:44 PM (219.251.xxx.1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린데 부모로서 키가 걱정이 된다고해도
    확실하지 못한 치료를 시작하시는건 좀 말리고 싶은데
    왜 그렇게 키에 집착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본인이 받겠다는 것도 아니고 애가 소유물인가요
    그냥 생긴대로 사랑해주시면 안돼나요
    저는 왜 님 아이가 불쌍하죠? 제가 쓸데없이 오지랍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60 초등 장화 1 초등 장화 2013/06/14 1,591
262459 드라마>신하균,어쩜 정말 연애하는 것 같아요 11 내 연애의 .. 2013/06/14 3,263
262458 왕따시키는 아이들도 평범하고 모범적인 아이들입니다. 7 야생화 2013/06/14 3,235
262457 다이어트 식단 요리책 3 숙제 2013/06/14 1,005
262456 딸아이..욕심을 조금 버리니.. 2 중딩맘 2013/06/14 1,766
262455 김경란 아나운서 남친이 해품달의 연우 오빠네요. 2 ... 2013/06/14 3,684
262454 종아리 두께 얼마인가요? 9 ... 2013/06/14 7,155
262453 노래 제목이 생각 날듯 말듯~ 6 군감자 2013/06/14 558
262452 검찰 "원세훈·김용판 대선 개입했다" 4 샬랄라 2013/06/14 739
262451 직장동료랑 잘 못어울리는 분 계신지? 14 회사 2013/06/14 2,972
262450 밀크티용 홍차(티백류)는 뭐가 좋을까요?! 5 .. 2013/06/14 3,424
262449 얼굴 리프팅해보신분 계신가요? 1 리프팅 2013/06/14 2,362
262448 수건이 뻣뻣하면 버릴때가 된건가요? 4 너머 2013/06/14 2,801
262447 성수기제주도 예약 어디서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6/14 727
262446 싱크대 경첩 국산이 장말 형편없나요 2 지현맘 2013/06/14 1,116
262445 오로라 공주 궁금증 11 외국맘 2013/06/14 2,894
262444 루이비통 네버풀도 퀼팅제품이 나오나요? 가방 2013/06/14 428
262443 깍두기를 사투리로 뭐라 그러나요? 8 제니 2013/06/14 3,292
262442 낼1박2일춘천코스좀 부탁 바람 2013/06/14 354
262441 임산부 충치치료 5 qwert 2013/06/14 1,215
262440 오징어 장거리 여행전에 구워가려면요..^^;; 3 별걸다 질문.. 2013/06/14 734
262439 발이편한 플랫슈즈 추천부탁드려요~ 3 오하시스 2013/06/14 2,547
262438 마늘이 또 한자루 생겼네요...ㅠㅠ 손큰 친정엄마...ㅠ 3 마늘이.. 2013/06/14 1,270
262437 니나님 스테이크소스 불고기엔 이상할까요? 6 2013/06/14 1,449
262436 비교와 편애를 일평생 즐기시는 시어머님.... 7 또 마음이 .. 2013/06/14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