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nn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3-06-14 04:05:02

산지 이틀 만에 햄스터가 탈출해서 없어졌어요.

검색해보니 여러방법들이 있더라고요.

밤에 조용할때 맛난걸 미끼로 잡으라는 글도 있고요.

 

없어진지 삼일째인데, 이젠 어느구석에 가서 못나오고 죽은게 아닌가 싶어요.

좋아한다는 해바라기씨도 갖다 놓고, 수박도 갖다 놔도

하나도 안없어졌더라고요.

 

저에게 공포스러운 것은 죽은 햄스터를 언젠가 마주하게될 그날!

오줌싸고 똥싸고 하다가

죽어서 구더기가 들끓다가,

집구석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만 폴폴 나다가

나중엔 해골만 남은!!!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으악!!!

 

넘 무서워요. 싱크대 열때마다, 방안 구석 볼때마다

생각날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

 

일단 인터넷으로 쥐덫은 주문해논 상태예요.

이걸로 잡으라는 글도 있길래..

제발 살아있어야 할텐데

 

 

 

IP : 221.146.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7:40 AM (177.33.xxx.154)

    햄스터가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고 , 종이 내지는 휴지 뭐 이런 잡다한것들로 집도 잘 짓습니다.
    해바라기씨등이 안 없어졌다면, 그 녀석은 씽크대며 쌀통 근처를 전전하며 곡류를 섭취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쥐똥이 어딘간엔 굴러다닐텐데 그것이 있는곳이 그녀석의 동선입니다.
    아마 죽진 않았을겁니다. 유념해서 쌀이나 먹을곳이 있는곳을 잘 살펴보세요.
    그렇게 찾다보면 근거지가 나옵니다.

  • 2. ..
    '13.6.14 8:10 AM (211.207.xxx.180)

    햄스터가 정말 탈출을 잘 하더라구요.뚜껑 닫아놨는데도 햄스터집 천정 틈새를 귀신같이
    찾아내서 그 사이로 도망도 가고..두 번이나 겪어봤는데..두 번 모두 가스렌지 밑에서 찾았네요.
    밤에 불 다 끄고 완전 어둠 속에서 가만 있으니 소리가 사부작거리고 나서 따라가보니 그 밑에
    있더군요.그 뒤로 잘 키우다 갑자기 죽은 뒤로 햄스터 안키워요.도망가면 정말 막막해져서요.
    가스오븐 밑이나 씽크대 밑에쪽 소파밑 그런 어두운데 밤에 불 끄고 잘 귀기울여보세요.

  • 3. ...
    '13.6.14 8:25 AM (58.120.xxx.232)

    깊은 밤에 불끄고 가만히 있으면 어디선가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희 햄스터도 싱크대 분배기 밑에서 찾았어요.
    어찌나 재빠른지 잡기 힘들었어요.

  • 4. @@
    '13.6.14 8:26 AM (1.243.xxx.175)

    없어져서 찾고있는 그집도 걱정이지만
    아파트라면 혹시나 그 햄스터가 다른집이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로 돌아다닌다면 그건 더 공포
    스럽네요
    우리아파트 라인에서 햄스터 기우는 집이 제발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상 설치류라면 치를떠는 일인 이었습니다
    꼭 잡길 바래요 진심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777 수녀원 들어가는 7 가을바람 2013/08/23 3,479
289776 아이의 의욕을 꺽는 부모, 북돋아주는 부모 읽어보세요 2013/08/23 1,302
289775 한쪽의 참고인으로 고소장접수했다는데~ 지끈지끈~ 2013/08/23 900
289774 저도 서른살에 아직 피쳐폰 쓰는데... 3 2013/08/23 1,449
289773 제주도 홀로여행 12 여행고민 2013/08/23 2,553
289772 정리, 콘도 같은 집 만들기 관심 있으신 분 오세요. ^^ 11 정리 2013/08/23 4,262
289771 폴더폰에 010 아닌 분들 모여볼까요^^ 18 우리 2013/08/23 1,425
289770 한친구와 멀어져야될것같습니다... 13 찐보리 2013/08/23 3,794
289769 남편 영양제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요?(해외직구) 5 ... 2013/08/23 2,058
289768 SK에서만 폴더폰 행사하고 있어요. 3 2g 2013/08/23 2,156
289767 꽃게탕하려고 살아있는 게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20 숙이 2013/08/23 2,935
289766 올해로 마흔.. 기미 올라옵니다ㅠㅠ 8 ... 2013/08/23 3,462
289765 이승만이 왜 '하야'했는지 기억하라 1 샬랄라 2013/08/23 1,435
289764 독일, 벨기에, 덴마크여행가요~ 뭐 사오면 좋을까요? ^^ 8 여행 2013/08/23 2,292
289763 '살림하는 여자'vs'살림 안하는 여자' 포스팅 재밌어요. 18 재밌어서 펌.. 2013/08/23 11,776
289762 미쳤나봐요! 게임까지 만들어 고인을 희화화... 4 정말 2013/08/23 975
289761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장소 안내입니다. 엄청나네요^^ 3 오늘 2013/08/23 1,996
289760 사찰에 근무하는데 어떤옷입어야 돼나요? 4 어떤옷? 2013/08/23 1,244
289759 죽을때까지 포기못하겠다하는거 있으신가요? 7 저는 2013/08/23 1,729
289758 친구들이 우리집에서만 만나려고해요 34 친구관계 2013/08/23 12,288
289757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3 ** 2013/08/23 1,637
289756 깍두기하고양념이너무많이남았는데 양념 2013/08/23 567
289755 시어머니 글쓴 ..원글인데요.. 10 2013/08/23 3,019
289754 바나나라고 말할 수 없는 아이들 우꼬살자 2013/08/23 1,323
289753 제 행동이 지나친 행동이었을까요? 4 1학년 맘 2013/08/23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