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nn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3-06-14 04:05:02

산지 이틀 만에 햄스터가 탈출해서 없어졌어요.

검색해보니 여러방법들이 있더라고요.

밤에 조용할때 맛난걸 미끼로 잡으라는 글도 있고요.

 

없어진지 삼일째인데, 이젠 어느구석에 가서 못나오고 죽은게 아닌가 싶어요.

좋아한다는 해바라기씨도 갖다 놓고, 수박도 갖다 놔도

하나도 안없어졌더라고요.

 

저에게 공포스러운 것은 죽은 햄스터를 언젠가 마주하게될 그날!

오줌싸고 똥싸고 하다가

죽어서 구더기가 들끓다가,

집구석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만 폴폴 나다가

나중엔 해골만 남은!!!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으악!!!

 

넘 무서워요. 싱크대 열때마다, 방안 구석 볼때마다

생각날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

 

일단 인터넷으로 쥐덫은 주문해논 상태예요.

이걸로 잡으라는 글도 있길래..

제발 살아있어야 할텐데

 

 

 

IP : 221.146.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7:40 AM (177.33.xxx.154)

    햄스터가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고 , 종이 내지는 휴지 뭐 이런 잡다한것들로 집도 잘 짓습니다.
    해바라기씨등이 안 없어졌다면, 그 녀석은 씽크대며 쌀통 근처를 전전하며 곡류를 섭취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쥐똥이 어딘간엔 굴러다닐텐데 그것이 있는곳이 그녀석의 동선입니다.
    아마 죽진 않았을겁니다. 유념해서 쌀이나 먹을곳이 있는곳을 잘 살펴보세요.
    그렇게 찾다보면 근거지가 나옵니다.

  • 2. ..
    '13.6.14 8:10 AM (211.207.xxx.180)

    햄스터가 정말 탈출을 잘 하더라구요.뚜껑 닫아놨는데도 햄스터집 천정 틈새를 귀신같이
    찾아내서 그 사이로 도망도 가고..두 번이나 겪어봤는데..두 번 모두 가스렌지 밑에서 찾았네요.
    밤에 불 다 끄고 완전 어둠 속에서 가만 있으니 소리가 사부작거리고 나서 따라가보니 그 밑에
    있더군요.그 뒤로 잘 키우다 갑자기 죽은 뒤로 햄스터 안키워요.도망가면 정말 막막해져서요.
    가스오븐 밑이나 씽크대 밑에쪽 소파밑 그런 어두운데 밤에 불 끄고 잘 귀기울여보세요.

  • 3. ...
    '13.6.14 8:25 AM (58.120.xxx.232)

    깊은 밤에 불끄고 가만히 있으면 어디선가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희 햄스터도 싱크대 분배기 밑에서 찾았어요.
    어찌나 재빠른지 잡기 힘들었어요.

  • 4. @@
    '13.6.14 8:26 AM (1.243.xxx.175)

    없어져서 찾고있는 그집도 걱정이지만
    아파트라면 혹시나 그 햄스터가 다른집이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로 돌아다닌다면 그건 더 공포
    스럽네요
    우리아파트 라인에서 햄스터 기우는 집이 제발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상 설치류라면 치를떠는 일인 이었습니다
    꼭 잡길 바래요 진심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65 강소라 예쁘지 않나요 16 ㅇㅇ 2013/08/20 4,034
287264 짧은 독일 체류: 인상적인 것들^^ 56 챠오 2013/08/20 13,029
287263 곰팡이 없앨때 락스말고 다른 대체품은 정녕 없을까요? 1 ... 2013/08/20 1,979
287262 안방쪽 욕실 샤워꼭지 수압이 너무 낮은데요...이걸 어디에 문의.. 5 아파트 수돗.. 2013/08/20 3,617
287261 초6남자아이 팬티구입 질문요 2 ᆞᆞ 2013/08/20 1,220
287260 정말 4살은 밉기만 한건가요? 7 꿈꾸는고양이.. 2013/08/20 1,283
287259 내게도 이런일이 2 황당 2013/08/20 1,709
287258 크레용팝 모델 기용에 '옥션 탈퇴'논란 확산 20 샬랄라 2013/08/20 4,233
287257 강아지 산책 시간이요.. 5 멍멍 2013/08/20 5,022
287256 아이들 몇 살 쯤 부터 노래의 가사를 지맘대로 바꿔서 부르나요?.. 4 미고사 2013/08/20 1,507
287255 급해요)엄마가 수면제 많이 드셨는데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요? 18 ... 2013/08/20 7,337
287254 화장실 환풍기 하루종일 돌려도 전기세 얼마 안나오는거 맞죠? 5 환풍기 2013/08/20 52,194
287253 공항동에 사시는분 5 강서구주민 2013/08/20 1,242
287252 건강검진 pet-ct 해보신분, 지인에게 선물하려고요 5 두고두고 2013/08/20 1,632
287251 진상이 아니고..무념무상인 사람들.. 3 이건 2013/08/20 1,899
287250 한꺼번에 여러개 온 마스카라 어쩌죠? 3 다@@ 2013/08/19 1,618
287249 암웨이의 실체를 알려주세요 43 알래스카 2013/08/19 65,724
287248 힐링캠프 함익병씨 완전 멋지네요 70 닥터 함 2013/08/19 31,719
287247 이민이요 뉴질랜드 5 궁금 2013/08/19 2,253
287246 바람이..좀 시원하지 않나요? 28 ㅣㅣㅣ 2013/08/19 3,501
287245 더운데 등골까지 서늘해지는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16 자하리 2013/08/19 4,547
287244 교육청에 주는 중앙정부 교부세의 세수원은 어디인가요? 2 세금관련 2013/08/19 724
287243 (국정원 청문회 정규방송에서 안보내니 역시 보는 사람이 별로 없.. 9 84 2013/08/19 1,037
287242 비스코스는 다루기 편리한 편인가요? 4 2013/08/19 5,509
287241 마실물, 여름에는 어떤거 넣고 끓이시나요 17 아이 어른 2013/08/19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