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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nn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3-06-14 04:05:02

산지 이틀 만에 햄스터가 탈출해서 없어졌어요.

검색해보니 여러방법들이 있더라고요.

밤에 조용할때 맛난걸 미끼로 잡으라는 글도 있고요.

 

없어진지 삼일째인데, 이젠 어느구석에 가서 못나오고 죽은게 아닌가 싶어요.

좋아한다는 해바라기씨도 갖다 놓고, 수박도 갖다 놔도

하나도 안없어졌더라고요.

 

저에게 공포스러운 것은 죽은 햄스터를 언젠가 마주하게될 그날!

오줌싸고 똥싸고 하다가

죽어서 구더기가 들끓다가,

집구석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만 폴폴 나다가

나중엔 해골만 남은!!!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으악!!!

 

넘 무서워요. 싱크대 열때마다, 방안 구석 볼때마다

생각날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

 

일단 인터넷으로 쥐덫은 주문해논 상태예요.

이걸로 잡으라는 글도 있길래..

제발 살아있어야 할텐데

 

 

 

IP : 221.146.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7:40 AM (177.33.xxx.154)

    햄스터가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고 , 종이 내지는 휴지 뭐 이런 잡다한것들로 집도 잘 짓습니다.
    해바라기씨등이 안 없어졌다면, 그 녀석은 씽크대며 쌀통 근처를 전전하며 곡류를 섭취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쥐똥이 어딘간엔 굴러다닐텐데 그것이 있는곳이 그녀석의 동선입니다.
    아마 죽진 않았을겁니다. 유념해서 쌀이나 먹을곳이 있는곳을 잘 살펴보세요.
    그렇게 찾다보면 근거지가 나옵니다.

  • 2. ..
    '13.6.14 8:10 AM (211.207.xxx.180)

    햄스터가 정말 탈출을 잘 하더라구요.뚜껑 닫아놨는데도 햄스터집 천정 틈새를 귀신같이
    찾아내서 그 사이로 도망도 가고..두 번이나 겪어봤는데..두 번 모두 가스렌지 밑에서 찾았네요.
    밤에 불 다 끄고 완전 어둠 속에서 가만 있으니 소리가 사부작거리고 나서 따라가보니 그 밑에
    있더군요.그 뒤로 잘 키우다 갑자기 죽은 뒤로 햄스터 안키워요.도망가면 정말 막막해져서요.
    가스오븐 밑이나 씽크대 밑에쪽 소파밑 그런 어두운데 밤에 불 끄고 잘 귀기울여보세요.

  • 3. ...
    '13.6.14 8:25 AM (58.120.xxx.232)

    깊은 밤에 불끄고 가만히 있으면 어디선가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희 햄스터도 싱크대 분배기 밑에서 찾았어요.
    어찌나 재빠른지 잡기 힘들었어요.

  • 4. @@
    '13.6.14 8:26 AM (1.243.xxx.175)

    없어져서 찾고있는 그집도 걱정이지만
    아파트라면 혹시나 그 햄스터가 다른집이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로 돌아다닌다면 그건 더 공포
    스럽네요
    우리아파트 라인에서 햄스터 기우는 집이 제발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상 설치류라면 치를떠는 일인 이었습니다
    꼭 잡길 바래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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