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노래방 조회수 : 6,126
작성일 : 2013-06-14 01:49:21
남편이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뺨에 화장품 펄이 묻어서 들어왔어요. 휴..

지방에 거래처 접대 간다길래 예상은 했었지만 거실에 쭉 뻗은 남편 뺨에 반짝거리는 걸 보니 부글부글하대요.
캐물으니 노래방 갔다구 도우미 불렀대요.

거래처 사람이 가고 싶다고 그래서 갈 수 밖에 없었대요.
그런 사람이 뭘 했길래 볼에 반짝이가 뭍었냐구 하니까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왜 묻었는지도 모르겠다며 증거를 인멸하겠다는건지 양손으로 얼굴을 마구 비비고 자네요.

사실 이렇게 걸린 거 두번째인데..인제는 덤덤해요.
본인 말로는 원치 않았고 도우미가 이상한 아줌마였다 레파토리가 오늘도 똑같네요. 그럼 반짝이는 뭍히지 말았어야죠. 피치못하게 그런 상황이 와도 스킨십은 자기가 안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영업직이라지만 그런 접대 한다는게 자존심에 용납이 될까요? 자기는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이래요..정말 그렇다면 왜 스카이까지 나와서 이러고 살까요. 대기업 영업직은 다 이런가요...오늘도 제 가슴에 스크래치가 나네요...
IP : 110.70.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4 1:55 AM (119.69.xxx.48)

    영업이면 이해해야죠.

  • 2. 솔직이
    '13.6.14 1:58 AM (117.111.xxx.77)

    근데 요새는 도우미분들 얼굴비비고 그런거 왠만해선 안하는데... 좀 이상한 도우미인듯

  • 3. 나쁜 사회
    '13.6.14 2:02 AM (14.39.xxx.43)

    글쓴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에휴

  • 4. 짜증..
    '13.6.14 2:06 AM (39.118.xxx.142)

    대충 짐작하는것과 눈으로 확인사살하는건 엄연히 다르죠..
    매무새좀 확인하고 들어오지...

  • 5.
    '13.6.14 3:00 AM (72.213.xxx.130)

    학벌과 연관 시키죠? 윤창중이나 강용석같은 인간도 멀쩡하게 교육 잘 받은 아저씨들이에요. 님 남편도 그닥

  • 6. 원글
    '13.6.14 3:12 AM (110.70.xxx.48)

    억지로 도우미랑 놀고 억지로 남술시중 들려고 힘들게 공부해서 그 학교 나왔냐 소리에요.

  • 7. 스텔리쉬
    '13.6.14 7:40 AM (112.159.xxx.182)

    사회 분위기상은 좀 핑계같네요... 앞으로 하지말라고 확실하게 말해놓으세요...

  • 8. YJS
    '13.6.14 9:07 AM (219.251.xxx.218)

    여자분들 크게 착각하시는것 하나!
    노래방도우미는 아줌마들일거라는 착각.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단란한데보다 수준이 좀 떨어져서그렇지 새파랗게 어린애들 투성이에요.20대 초반 어린애들 똥꼬치마입고 붙습니다.제가 두눈으로 직접 현장발각해봐서 잘 알아요.

  • 9. ...
    '13.6.14 9:13 AM (211.234.xxx.67)

    여자분들...

    제발 노래방 도우미는 템버린만 흔들어줄거랴 착각 버리세요...

    노래방 도우미의 성접대 수준이 어는정도인지 전혀 모르는분 있으신데...

    일베나 보배 등 남자들 사이트에서 노래방 보도랑 논 후기나 질문들 한번 확인이라도 해보시던지요.

    전 그런데 질색하는 남편 둔 덕분에 노래방문화 남편에게 자세히도 들었네요. 성관계, 변태적 애무들이 난무합니다... 팁에따라 움직여요. 그냥 창녀예요...

  • 10. 원글
    '13.6.14 10:41 AM (110.70.xxx.48)

    댓글 감사합니다..남편 보여줄거에요.

  • 11. 송송이
    '13.6.15 1:24 AM (222.108.xxx.165)

    정확히 알아야해요.
    노래주점말고 노래방도우미는 남자가 스킨쉽하기전까진 스킨쉽도 안해요.아줌마도우미들도 스킨쉽 뭐하러하겠어요.
    30000원받는 허가됨 1종 노래주점인지 노래방인지부터 알아보세요.

  • 12. 송송이
    '13.6.15 1:31 AM (222.108.xxx.165)

    저도 현장에서 눈으로 봐버렸는데
    여자는 고객이 껴안으면 마지못해 뜹뜰한 표정이고 남자가 팔도안아픈지 연실 껴안고 있던데.
    다 핑계 ..접대해도 상대 오너만 여자븉여주고 도우미이상으로 노래미치게부르고 자기상대도우미 만지지않아도 뷴위기 성공적으로 업되고 접대성공해요
    절대핑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69 전 남친을 봤어요. 27 새벽 2013/06/17 17,627
263168 가방 수선 하고 싶은데요. 서울 2013/06/17 834
263167 눈가 지압하면 주름살 방지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3 지압? 2013/06/17 2,161
263166 오늘아침 뭐 해드시나요? 12 너머 2013/06/17 2,033
263165 너의 목소리..보셨어요? 10 미치미치 2013/06/17 3,157
263164 학교선생님이 학생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14 2013/06/17 24,407
263163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6 ..... 2013/06/17 1,177
263162 35세 건어물녀... 집이 갖고 싶어졌어요. 6 내집. 2013/06/17 2,997
263161 항문배농수술 ㄴㄴ 2013/06/17 1,422
263160 아래 가족의 죽음 글과 댓글 읽고, 저의 경우 14 힘들어요 2013/06/17 3,970
263159 이번 달 82에서 읽은 글 중, 최고 진상은 ? ..... .. 2013/06/17 925
263158 가족의 죽음, 어떻게 이겨낼까요 6 꿈속에서라도.. 2013/06/17 4,451
263157 만삭인데... 계속 아쉽고 서운해요. 15 엄마 2013/06/17 2,787
263156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3 문득 2013/06/17 1,243
263155 돼지갈비로 김치찌개 하려는데요 4 김치 2013/06/17 1,355
263154 우리 진짜 더럽고 건강에 좋지않은 문화 제발고쳐요ㅜㅜ 22 .. 2013/06/17 16,206
263153 항문오른쪽이 따갑고 화끈한데 4 ㄴㄴ 2013/06/17 1,195
263152 하이폭시 해보신 분 계세요? 1 다이어터 2013/06/17 1,196
263151 집에서 실내화 어떤 거 신으세요? 6 실내화 2013/06/17 2,062
263150 메디폼 사용법좀 알려주세용 5 알려주세용 2013/06/17 10,711
263149 굴 양식을 일본에서 수입한 가리비에 한다는 동영상보고, 굴양식작.. 8 애둘맘 2013/06/17 2,081
263148 명치 통증.. ㅠㅠ 2013/06/17 1,103
263147 ebs 부모 진행하던 지승현 아나운서도 성형한 건가요 ? 11 ..... .. 2013/06/17 8,504
263146 이성에게 인기 굉장히 많은 스타일들은..?? 5 @@ 2013/06/17 3,848
263145 개인접시사용보고 매장에서 침 튀기는 일 5 비위 2013/06/17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