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큰 바퀴벌레 또 나타났어요 ㅜㅜ

... 조회수 : 9,538
작성일 : 2013-06-14 01:35:51
겨울동안 벌레 하나 없던 집인데 몇주 전 방 침대 밑에서 엄지 손가락만한게 기어나왔다고 글 쓴적 있어요
제가 바퀴를 병적으로 싫어해서요..
그날 엄마와 함께 침대 들어내면서 방 바닦이며 청소 싹 했거든요.
그리고 그리 큰 바퀴는 밖에서 온 벌레라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후에 방 불 끄고 침대에서 티비만 키고 보고있다가 그 티비 불빛으로 바닦을 기어가는 바퀴를 또 발견 ㅜㅜ
다시 다른 가족 불러서 잡았는데... 한동안 또 맨붕이였죠
어떻게 제 방에서만 자꾸..
방안에 쓰레기 통도 없고 진짜 깨끗 하거든요. 거기다 방충망 다 있고 들어올만한 구멍도 없고 현관 대문 열때마다 주의 깊게 보고 빨리열고 빨리닫거든요

그렇게 몇주 지났는데 방금 화장실에서 또 봤어요 ㅜㅜ

IP : 182.21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1:44 AM (182.218.xxx.191)

    핸드폰으로 쓰다 짤려서 리플로 엄청 길게 이어 쓰고 있었는데 베터리가 다 되어서 꺼지는 바람에 날렸습니다 ㅜㅜ

    어쨋든 자은 바퀴는 나오지도 않는 집인데 거의 하늘소만한 바퀴가 자꾸 출현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자꾸 나타날까봐 긴장하고 신경쓰이고 주변에 기어다니는것 같고 괴롭습니다..후..

  • 2. 룽룽이
    '13.6.14 1:57 AM (58.143.xxx.105)

    혹시 바퀴가 느리고 소리 지르면 오히려 멈춰있고 하나요?? 약간 둔한..
    저희집 베란다에 그런 놈이 하나 들어왔었는데 아마 죽을 때가 다 된 바퀴 같더라구요. 죽을때가 돼서 어디서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한마리 이후론 바퀴 없었어요.

  • 3. 그거
    '13.6.14 2:00 AM (14.52.xxx.59)

    독일바퀴여서 엄청 크고 느려서 잡기는 쉽게 잡혀요
    원래 실외에 있는 건데 습도가 높아지면 실내가 실외인줄 알고 들어와요
    화분 새로 들여왔거나,비오기 전후,화장실 ,주방처럼 물기 있는곳에 있을겁니다
    건조한데로 날아오면 자기가 물을 찾아 가더라구요
    저도 이거보고 놀라서 세스코 불렀더니 이건 외부바퀴라고 ...
    장마철이거나 얼마전 비와서 그럴수도 있어요

  • 4. ..
    '13.6.14 2:44 A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밖에서 오는 바퀴에요. 방충망 틈 문틈 다 주의하세요. 세스코에 상담했더니 그런건 외부에서 오는거라고 하네요 .. 으.. 무서워요 . 화장실 배수구 이런대도 살피세요. 싱크대로 올라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 5. ...
    '13.6.14 3:04 AM (211.243.xxx.169)

    맞아요. 환풍기, 싱크대배수구, 화장실배수구, 가스렌지 환기구 등등 밖과 연결된 모든곳을 통해 들어와요. 다행인것은 안에선 번식을 안한다네요.

  • 6.
    '13.6.14 7:08 AM (222.110.xxx.207)

    방충망 틈새 다 막아야 해요. 전 겨울에 틈새 막는걸로 막고 배수구에 가끔씩 뚫어뻥을 부어줘요. 주변에 산이 있으면 많다고 하더라구요.

  • 7. 스텔리쉬
    '13.6.14 7:51 AM (112.159.xxx.182)

    바퀴벌레가 나왔다면 이미 집안에는 대량의 바퀴벌레가 살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잡았을때 그냥 죽이지 말고 불로태워서 죽여야 해요... 그래야 알까지 제거 되거든용..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저도 한때 고생좀 했어요...

    세스코 한번 부르는편이..

  • 8. 스텔리쉬
    '13.6.14 7:59 AM (112.159.xxx.182)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나오기전에 알을 낳고 나와여... 추후에 또 나올수도 있으니

    세스코 불러서 알까지 싸그리 제거 해주셔야 해요...

  • 9. 나무에서 사는 바퀴..
    '13.6.14 12:26 PM (39.115.xxx.77)

    저도 며칠전에 욕조에 큰 바퀴한마리가 보이길래 기겁했는데 다행히 이틀후가 아파트 정기소독이라 소독했어요. 소독하시는분이 벌레가 있냐고 물으시길래 갑자기 큰바퀴가 나왔다고 했더니 나무에서 사는 바퀴라고 얼마못가 곧 죽는 것이고 알도 안낳는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그후로는 안나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361 부부싸움을할때마다 시어마니한테 전화해서이르는남편 16 ..... 2013/06/17 2,842
263360 20대때 넘 못생겼어서 지금이 행복해요 12 ㅎㅎ 2013/06/17 3,065
263359 친화력 없는 울남편 불쌍해요.. 30 인생 2013/06/17 5,574
263358 문신고민글 올렸던 글쓴이인데.. 7 Aransr.. 2013/06/17 895
263357 사주에 대한 글중에... 총총 2013/06/17 703
263356 여의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공유해주세요^^ 10 ㅇㅇ 2013/06/17 1,827
263355 건파래 맛나게 무쳐먹는 방법 좀........ 2 구름 2013/06/17 805
263354 흰티셔츠에 흰브라속옷 비치는거요 11 ~ 2013/06/17 10,581
263353 맘모톰 유방 조직 검사 해보신분~ 1234 2013/06/17 830
263352 때리는 부모가 볼만한 동영상 뭐가 있을까요? ... 2013/06/17 320
263351 냉동실에 보관한 3년된 콩으로 콩국수해 먹어도 될까요? 4 ^^ 2013/06/17 2,371
263350 생협이나 한살림 vs.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매장 16 친환경 2013/06/17 5,564
263349 간접의문문에서요~ 영어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0 영어질문 2013/06/17 710
263348 여유있는데 영유 안보내는분들 있나요? 8 2013/06/17 2,594
263347 7세아이 어휘력 4 방법 2013/06/17 1,071
263346 허벅지 굵은데요 이런기장 바지 입으면 안될까요? 4 반바지 2013/06/17 1,024
263345 아니아니 과자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4 뒷북둥둥 2013/06/17 2,034
263344 30대 중반분들 꾸미는거 즐거우세요? 6 // 2013/06/17 2,526
263343 모로코아내,,인간극장,,남편이 암 걸렷었네요 ㅠㅠ 4 // 2013/06/17 4,998
263342 매실엑기스 담을때 그릇 1 ... 2013/06/17 698
263341 김연아 아이스쇼 준비물 17 아이스쇼 2013/06/17 2,557
263340 전라도광주에마취통증의학과 추천해주세요 병원 2013/06/17 444
263339 올리브영에서 쓸만한 파데 아시는분... 저렴이 2013/06/17 829
263338 시어머니 치매일까요? 13 시어머니 2013/06/17 3,244
263337 ebs 다큐프라임 핸펀으로 볼수있는 방법좀.. 2 은서맘 2013/06/17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