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방금 보고났는데
내용은 쫌... 음울하지만
우와,몰입도나 구성은 정말 굉장한 영화네요.
자식을 잃은 엄마입장에선 완벽한 복수를
한 거고...
마지막 ' 장난이야'라고 한 말은
실제로 슈야의 엄마에게 폭발물을 터트리진 않았다는 거겠지요?
이미 상상속으로 슈야에겐 엄청난 절망을 안겨주었으니..
그리고 반장 여학생은 왜 베르테르 선생을 미워했을까요?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그리고 첫 부분에서 학교 옥상에서 야구볼로 자꾸 괴롭히는
아이들 두명은 누구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는 누구였는지 ..요?
마지막 모든 게 하나 하나가 잘 맞춰지는 퍼즐처럼 정교하게 잘 만든 듯..
일본특유의 강박적인 정서가 무섭게 깔린 영환데도
다들 연기는 정말 잘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