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원룸.. 정말 포화 상태인가요? 집보러오는 사람이 없어요~

서울 원룸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13-06-13 20:41:31

세입자인데 만기전 이사 나가야 해서 제가 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학가 인근이구요.

집근처 부동산 10군데 넘게 내놓았고

피터팬에도 계속 올리고 있는데

1달넘게 부동산에서 연락 한통 없고

피터팬에서도 두명만 집보러 왔어요.

 

피터팬 보니 한달넘게 집 안나가고 있는곳도 있더라구요.

제가 사는 원룸이 신축 3년에 융자도 하나도 없고

저세로 해도 되고 월세로 해도 되는 조건은 괜찮은 편인데도

 

단점이라면 방이 너무 작고 베란다가 없어요.

요즘 새로 짓는 원룸들 전부 이렇게 지어서...

 

뉴스보니 서울에 원룸이 완전히 포화상태라던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예전에는 한두달만에 집 나갔는데...

 

제가 여유자금이 있어서 이사 나갈때 돈을 바로 못받는건 상관 없지만

올 11월이 만기인데 만기까지 집이 안나갔다고 집주인이 전세금 안줄까봐 걱정이네요.

 

집주인이 나이 많은 분인데 한푼도 손해 안보는 성격이라...

IP : 175.192.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가라 그런거 아닌가요?
    '13.6.13 8:53 PM (175.223.xxx.199)

    학기중인데, 수요 있을 시기도 아니구요. 평수보다 금액이 너무 높은건 아닌지....

  • 2. ...
    '13.6.13 8:55 PM (175.192.xxx.153)

    시세는 주변 시세와 같긴한데
    서울 원룸들 대부분 평수에 비해 시세가 비싸긴 해요.
    근데 우리집뿐만 아니라 다른곳들도 무지무지 비싸다는거...

  • 3. ...
    '13.6.13 8:56 PM (175.192.xxx.153)

    저야 11월 만기까지 기다려도 느긋하긴 한데
    만기 지나서도 주인이 돈을 안줄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다음 세입자 구해지기까지 돈주는 집주인을 본적이 없어요.
    다들 만기가 지나도 세입자 구해져야 돈을 주더라구요.

  • 4. 분당 아줌마
    '13.6.13 9:13 PM (175.196.xxx.69)

    여기저기 세는 다 높고 집은 비어 있는 거 같아요.
    아시는 분도 수도권 대학 앞에 원룸을 지었는데 금액을 들어보니 서울지역 대학가랑 같더군요.
    서울대학가는 놀거라도 있지 그 시골에 뭔 세를 그리 높게 받나 했더니 그 금액이 지역 담합이더군요.
    더 싸게 내 놓고 싶어도 그러면 부동산에서 연결을 안 시켜 준다고..
    올 초 학기초를 겨냥했는데 방이 반도 안 나간 상태랍니다.
    제 생각에도 다음 세입자 구해야 돈을 줄 거 같네요.
    주인도 여유가 없이 버티고 있으니...

  • 5. 지방도 그래요
    '13.6.13 9:40 PM (221.162.xxx.139)

    전 임대인인데 원룸아파트 안나가 2달 관리비 내다 겨우 6개월만 살겠다는 사람에게 나갔네요 ㅠ

  • 6. 00
    '13.6.13 9:46 PM (223.62.xxx.130)

    저는 4월말에 딱딱 맞게 나가고 들어왔어요.
    3천에 35예요. 보증금 높이고 월세를 낮춰보세요.

  • 7. ..
    '13.6.13 10:09 PM (175.192.xxx.153)

    전세 5500에
    보증금도 마음대로 조절해서 월세로 해도 되는데 안나가요.

    근데 원글 제대로 안 읽고 댓글 다는분은...ㅜ.ㅜ
    원글에도 전세로 해도 되고 월세로 해도 되고 조건은 좋다고 적었는데..
    보증금 올리고 월세 낮추라니...

  • 8. ....
    '13.6.13 10:30 PM (180.224.xxx.59)

    서울 인근이라면.. 학교에서 얼마큼 먼거리인가요? 혹시 걸어서 20분 이런건 아닌가요? 괜희..저도 걱정되네요 ..

  • 9. .....
    '13.6.13 10:39 PM (175.192.xxx.153)

    성북구 성신여대와 한성대 근처입니다.
    지하철은 두곳 모두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학교 바로 앞은 아니에요.
    제가 학생은 아니라 학교까지는 가본적이 없어서...
    근데 이동네에 학생들 많이 살긴해요.
    대학로도 가까워 성균관대 학생들도 사네요.

  • 10. 그지역이라면
    '13.6.13 11:10 PM (121.166.xxx.111)

    지방학생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어쩌면 서울지역 모든 대학들이 그럴 거고 앞으론 더 그럴 겁니다.
    젊은이들 인구 수도 줄고 있어요(점심시간 식당가 기준).
    강남지역 사무실촌 점심시간 식당들 보면 인구가 줄고 있는게 눈에 띄게 표시납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집으로 다시 들어가거나 한 방에 2~3명씩 삽니다.

  • 11. 00
    '13.6.14 10:14 AM (223.62.xxx.130)

    대학가라면 지금 수요가 없죠. 방학 시작인데요. 
    가을학기 시작전에 수요 나올 듯.
    위에 글은 만약 월세로 한다면, 그렇게 하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877 독일에 朴正熙 대통령 기념관·동상 5 .. 2013/06/15 788
263876 급질) 맥주전문점에서 뭐 마실까요? 11 ㅎㅎ 2013/06/15 1,088
263875 임작가 정신이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요 31 ..... 2013/06/15 8,371
263874 일베 독일서 스코아 4 : 0 으로 퍼펙트 깨졌다 ㅎㅎ 3 호박덩쿨 2013/06/15 939
263873 우유값 8월부터 최고 20% 오른다는데요 3 애둘맘 2013/06/15 1,730
263872 문구용품(필기도구, 노트류) 기부할 곳 없을까요? 6 기부 2013/06/15 1,624
263871 미란다커 가 부러운게 5 ㄴㄴ 2013/06/15 3,546
263870 국정조사>릴레이,국정원게이트 현재 29508명서명중.. 3 녹색 2013/06/15 547
263869 면 100인데 드라이만 된다고 표기된 옷 손세탁안되나요? 3 살림고수분들.. 2013/06/15 1,459
263868 태국여행시 와코루속옷! 8 빛나는 2013/06/15 9,649
263867 오로라 공주 곧 사극으로 넘어간다네요 24 @@ 2013/06/15 12,310
263866 홈쇼핑에서 파는 뽕고데기 괜찮은가요? 3 햇볕쬐자. 2013/06/15 8,530
263865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미지는 일반인들에게 대채로 어떤지..궁금하네.. 11 이미지 2013/06/15 4,306
263864 홍차 맛이 다 다른가요? 5 궁금 2013/06/15 1,677
263863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하라 10 진격의82 2013/06/15 1,048
263862 포항 거주청소및 냉장고속살균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2013/06/15 1,048
263861 대놓고 내 유전자가 시원치 않아서 이런 분들 보면 15 ........ 2013/06/15 2,655
263860 스파게티 고수님~도와주세요!ㅜㅜ 6 단팥빵 2013/06/15 1,285
263859 우리의 이중성 7 나도 2013/06/15 1,714
263858 주말이라 영화 추천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5 방인이 2013/06/15 1,382
263857 tvn의로맨스가필요해2 7 애청자 2013/06/15 1,385
263856 절대 따라갈수 없는 경지.. 4 절약의길 2013/06/15 1,580
263855 토리버치 장지갑 말인데요 ... 2013/06/15 1,222
263854 제습기를 사서 처음 가동했는데요 10 ... 2013/06/15 3,580
263853 알바비 받았데요..우리아들... 4 어머나..... 2013/06/15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