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인데 만기전 이사 나가야 해서 제가 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학가 인근이구요.
집근처 부동산 10군데 넘게 내놓았고
피터팬에도 계속 올리고 있는데
1달넘게 부동산에서 연락 한통 없고
피터팬에서도 두명만 집보러 왔어요.
피터팬 보니 한달넘게 집 안나가고 있는곳도 있더라구요.
제가 사는 원룸이 신축 3년에 융자도 하나도 없고
저세로 해도 되고 월세로 해도 되는 조건은 괜찮은 편인데도
단점이라면 방이 너무 작고 베란다가 없어요.
요즘 새로 짓는 원룸들 전부 이렇게 지어서...
뉴스보니 서울에 원룸이 완전히 포화상태라던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예전에는 한두달만에 집 나갔는데...
제가 여유자금이 있어서 이사 나갈때 돈을 바로 못받는건 상관 없지만
올 11월이 만기인데 만기까지 집이 안나갔다고 집주인이 전세금 안줄까봐 걱정이네요.
집주인이 나이 많은 분인데 한푼도 손해 안보는 성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