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을 철회하지 않은 기관은 교육부, 서울, 인천, 대구, 세종 ,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총 10개 교육청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교육청은 다 철수하셨습니다.
시일이 급한 거랍니다. 공모전 열리기 전에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민원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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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n.go.kr/web/services/page/viewPage.action?page=kor/min/min_epeop...
전자 민원-> 서울교육 신문고에 민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학부모님들이 많이 넣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성명서] 원전관리 총체적 비리 속 원자력공모전을 폐지하라!
원자력문화재단이 6월 14일에 마감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자력과 에너지를 소재로 글짓기와 미술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생명을 구하는 원자력의 매력’과 ‘원자력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의 적정비율’을 다루고 있어, 원자력에 대한 반대 주제의 작품이 수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학생 스스로 해결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이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원자력에 대한 안전한 시각으로 심어줄 수 있는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
또한 올해의 공모전에서는 지역교육청의 공식 후원으로 교육감상 신설이라는 광고로 스펙 쌓기를 유혹하는 포스터가 전국의 학교마다 교육청의 이름과 함께 홍보되고 있는 실정이다. 처음부터 후원에 동참하지 않은 경기, 대전, 울산교육청을 이어 광주, 전북, 강원교육청은 추후 소신있게 철수하였으나, 아직 후원을 철회하지 않는 기관은 교육부와 서울, 인천, 대구,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총 10개 교육청이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원으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 확인된 현실에서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공모전을 연다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 처사이며, 더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원자력발전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자연에너지 교육을 폭넓게 실천하고자 한다.
남아있는 교육부와 10개 교육청도 공모전 후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우리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원자력발전에 대한 일방적인 찬성과 환상을 유도하는 공모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2013년 6월 13일
태양의학교 (핵없는세상을위한교사학생학부모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