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대리기사가 많은가요?

기분은별로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3-06-13 15:37:27
오늘 남편이랑 차를 서로 바꿔탔는데
운전석이 제 체격에 맞게 되어있는거예요.
대리기사가 여자였구만 싶더라구요
여자 대리기사는 불러야 오는건지
아니면 남녀가 랜덤으로 배정되는건지.
물론 후자 이겠거니 하지만.
기분은 좀 나쁘더라구요
수년전에 대리기사 사칭해서 몸파는 아줌마들 있다는 얘기 들은게 있어서요.
IP : 14.33.xxx.1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3 3:39 PM (211.199.xxx.109)

    랜덤이죠...뭐...그런것까지 뭐라고 하긴 좀 그러네요..그리고 여자 대리기사일경우 술취한 손님이 추태부리는 경우 있단 소린 들었지만...괜히 대리운전 하는 여자를 몸파는여자의심운운은 좀 조심해야할 발언 같은데

  • 2. ..
    '13.6.13 3:42 PM (110.14.xxx.155)

    랜덤일텐대요 먹고 살자고 취객 참고 운전하는건데... 이런글은 좀 그러네요

  • 3. 저도
    '13.6.13 3:45 PM (175.211.xxx.150)

    이런글 별로네요. 먹고 살기위해서 그 밤에 나와서 고생하는것도 안스러울텐데
    여자면 무조건 이런식으로 색안경을 쓰고 보다니.
    쯧. . 님 남편이 우선 그 대리기사분한테 응큼한 제의를 하거나 나쁜 생각을 할 거라는건 생각안하나요?
    막말로 대리기사가 뭐 나쁜 제안을 해도 정신 똑바로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 거절할테고.
    기분이 나쁜건 님 남편 평소 행실이 믿을 수가 없었나보죠 뭐.

  • 4.
    '13.6.13 3:47 PM (175.223.xxx.231)

    참 나쁜 사람이네요
    정 의심이 가면 댁 남편을 잡으세요
    열심히 일하는분 싸잡아 욕보이지말고,,,

  • 5. 그분들 추행도 당하고
    '13.6.13 3:49 PM (180.65.xxx.29)

    하는데 남편 단속이나 잘하세요

  • 6. 뭥미?
    '13.6.13 3:50 PM (72.213.xxx.130)

    마을버스 운전하는 분들도 여성분 많으신데, 그건 눈에 안 들어오시나요? 님 남편 행동이 평소에 불신이 큰가 봅니다 .

  • 7. 붉은홍시ㅇ
    '13.6.13 3:59 PM (175.223.xxx.239)

    여자대리기사님들이 뭐하러 그짓을해요

    애초부터 그런일하려면
    도우미나 이런걸로 시작하지 참 업종시작이
    틀리겠죠 원글님은 천년 만년잘사시는가
    봤으면 좋겠네요 사회생활이 쉬운지아시나봐요

  • 8. .....
    '13.6.13 3:59 PM (219.249.xxx.63)

    우와~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대리기사 뿐 아니라 일반 버스 기사분들도 여자인 거 보면
    나름 거친 운전세계에서 얼마나 힘들실까
    취객들한테 별별 짓꺼리 안 당할까 안쓰럽던데

    그 야밤에 얼마나 사정이 어려우면 대리운전 기사를 할까 생각하는 게 아니고 님처럼도 생각을 하는구요
    와~ 신기하다
    진짜 세상에 별별 사람 많구나


    일단은 님 남편을 좀 믿으시고
    자기가 건너건너 들은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좀 아시고
    맨날 막장 드라마 보면서 상상력 넓히지 말고 책도 좀 보며
    가장 중요한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 좀 가지세요

    별일이다 진짜

  • 9. 제 지인
    '13.6.13 4:00 PM (218.146.xxx.146)

    제 지인분도 열심히 하셨던 분 있어요. 예술계통 일 하는데 하도 돈이 안벌어져서 몇달동안 열심히 뛰더라구요. 정말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했어요.

  • 10. ...
    '13.6.13 4:23 PM (211.179.xxx.245)

    대리기사가 술먹은 사람 상대하는건데..
    솔직히 여자가 하기엔 위험하고 좀그렇긴하죠..

  • 11. ㅇㅇ
    '13.6.13 4:24 PM (119.69.xxx.48)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 12. 이해해 줍시다
    '13.6.13 4:24 PM (110.8.xxx.65)

    원글님 남편이 전적이 좀 있으신가 봅니다..토닥토닥..

  • 13. ^^
    '13.6.13 4:45 PM (211.234.xxx.170)

    또 질타질이네. 이건 뉴스에도 보도 됐던 내용이예요. 노래방 도우미 하기는 좀 딸리고, 대리기사 하며 흥정 하는거 있다구요. 그런일도 있으니 원글님도 신경은 쓰인다 얘기지 뭐, 선량한 분들까지 매도하고 있나요? 댓글들 참.

  • 14. 이해안되네요
    '13.6.13 4:46 PM (203.142.xxx.231)

    같은 여자로, 그 험한일. 취객 상대로 하고 있으면 안쓰럽게 느껴야죠
    원글님 남편이 평소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몰라도, 생판남인 열심히 사는 여자들 무시하지 마세요

  • 15.
    '13.6.13 5:30 PM (211.36.xxx.143)

    그렇고 그런 여자 대리 기사 분명 있었어요. 나쁜여자는 어디나 있어요.

  • 16. ====
    '13.6.13 6:06 PM (188.104.xxx.137)

    댁 남편부터 족쳐요;;; 아무리 그런 사람 있다지만 남편 간수를 먼저 하는 게 순서 아닐런지? 평소 남편이 어땠길래 ㅉㅉ

  • 17. 원글
    '13.6.13 7:53 PM (116.40.xxx.214)

    핫. 오해할 소지가 있도록 글을 썼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 들은 적이 있어서...
    밤늦게 취객들 상대하는 여자분이라면 얼마나 힘들기에 그런일 하실까 솔직히 그런 생각은 못해 봤네요.
    그런데 반면에 그런분들 진짜 있어요. 예전 회사 상사분이 줄곧 여자분 대리기사만 부르던데요.

    물론, 또 여자 운전자 중에 대리기사가 필요한 사람이 있어서 여자대리기사가 수요는 있겠다 싶긴하고.
    저같아도 으슥한 밤에 대리기사 부를 일이 있다면 여자분이 더 좋을것 같구요.

    여자 대리기사분들 매도하고자 올린 글이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많으네요.
    궁금해서 올리는 글도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매도하는 댓글들도... 참... 입니다.

    더워서 힘들었던 저녁시간에 큰 웃음들 주셔서 웃고 갑니다. ㅎㅎ

  • 18. ...
    '13.6.14 5:31 AM (58.236.xxx.100)

    댓글보니 정말 답없는 분일쎄..
    진짜 뭐 눈에 뭐만 보인다는 말이 딱이네요.
    이렇게 뇌에 주름없이 사시는 것도 참 능력이다 싶어요.
    웃고 말아야지 싶다가도 이 글 읽은 이천 가까이 되는 분중에 혹여라고 대리기사 하시는 분 계실까봐 웃음도 안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644 기분이 좋을수록 더 투덜대는 심리는 뭘까요? 4 심리학 2013/06/20 721
265643 (조심스럽게) 재혼가정입니다.. 8 .. 2013/06/20 2,533
265642 고마운 기자회견 오늘(목)오후 1시 표창원님 10 국정원 게이.. 2013/06/20 1,008
265641 이대, 대학중 첫 시국선언 "대선 짓밟혔다" .. 12 샬랄라 2013/06/20 1,697
265640 내일 김연아 쇼에 가요 15 김연아 2013/06/20 1,189
265639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2 아이 하나 2013/06/20 690
265638 햄버거 매장에서 알바한적있는데..아래 원글님과 너무 다르네요.... 5 .... 2013/06/20 2,084
265637 수원 라마다 BBQ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홈런볼 2013/06/20 1,610
265636 백일정도된 아기 귀를 뚫어놓았더라구요. 15 ... 2013/06/20 6,305
265635 발냄새 전혀 안나는 분도 계신가요?ㅠㅠ 여름되니 발냄새 나는디... 2 ... 2013/06/20 1,418
265634 미국에서 돌아올 때 미화를 얼마까지 가지고 올 수 있나요? 1 달러 2013/06/20 629
265633 극성이더니 결국 같은학교갔어요 83 ........ 2013/06/20 18,300
265632 행복한 진로) 왜 우리 아이들이 무력해졌을까? 8 .. 2013/06/20 1,082
265631 딸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어야 할까요? 9 지혜월 2013/06/20 899
265630 아기 하원 도우미, 어느분이 나을까요? 너무 고민되요. 8 초보엄마 2013/06/20 2,861
265629 어제 매실 배송받고 장아찌 담았는데요,.걱정이.. 4 매실 2013/06/20 1,082
265628 새롭게 태어나는 전통시장 garitz.. 2013/06/20 646
265627 발관리샆의 발뒤꿈치 깍아내는(?) 전문가용칼은 어디서 파나요? 2 발관리 2013/06/20 1,505
265626 고민 해결좀 해 주세요 잠충이 아들.. 2013/06/20 426
265625 초6 남자 키가 160이면 많이 큰편이에요? 11 ss 2013/06/20 2,736
265624 제 보험을 남편 친구에게 들려고 하는데요 4 보험 문의 2013/06/20 524
265623 이쁜아기 보고싶어요. 13 이쁜 2013/06/20 900
265622 라디오스타 봉춤... 좀 선정적이네요 2 0_0 2013/06/20 1,223
265621 주재원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9 키키키 2013/06/20 2,287
265620 암보험 말이예요 5 dd 2013/06/20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