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나물만 하면 망쳐요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3-06-13 12:57:32

삼발이 놓고 가지 쪄서 양념넣고 무치는 거 있잖아요

엄마가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하면 가지가 너무 물러요

좀 덜쪄야하나본데 가지 안쪽 부분이 하얀 상태에서 꺼내야하나요?

그리고 가지에 국간장으로 양념하는데 전 늘 싱거워요

 

맛나게 하시는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226.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6.13 1:01 PM (59.86.xxx.58)

    살짝 절여서 양파 파프리카등 야채넣고 볶아먹어요
    쪄서 무쳐먹는것보다 맛있어요

  • 2. 요새 제가 가지나물 해 먹는 방법
    '13.6.13 1:01 PM (119.70.xxx.194)

    찜솥에 김 올라오면 칠분정도 쪄요.
    그리고 들기름붓고 피시소스 간장 넣고 웍에서 빠르게 볶아요.

    맛있어요. 고추가루랑 양파 넣어도 맛있어요.

    피시소스에 조미료가 들었는지 그거 넣으면
    맛이 살아요.

  • 3. ...
    '13.6.13 1:04 PM (61.33.xxx.133)

    전 아이들이 있어서 양념을 진하게 하지는 않지만,
    가지 잘 찐 다음에 (저도 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고 전 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해요 ^^;)
    쭉쭉 찢거나 가위로 잘른 후 국간장과 조선간장(엄마가 만들어주신 간장), 참기름, 그리고 다진 마늘 넣고 마지막에 깨 뿌려서 먹으면 아이들도 잘 먹어요. 아이들 없이 남편이랑만 먹을 때에는 마늘 양만 조금 조절하는 정도~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네요 ^^

  • 4. ..
    '13.6.13 1:04 PM (72.213.xxx.130)

    저는 대충 쪄서 간장,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치면 되던데요.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으시면 되고요.
    그런데 여름에 진짜 잘 쉬는 게 가지나물이라 안 해요.
    대신, 가지를 오이소배기 정도로 숭덩숭덩 잘라서 다시 장작패듯이 토막내서 압력솥에 가지밥해서 먹어요.

  • 5. 미쉘
    '13.6.13 1:07 PM (1.247.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씻어서 물기 상태로 잘라요.
    젓가락으로 찢기 쉽게요.
    그다음 비닐이나 랩 씌워서 전자렌지에 7분정도?
    시간은 갯수 봐 가면서 돌려요.
    그다음 젓가락으로 쫙쫙 찢어요.
    그리고 국간장,설탕 조금,참기름,마늘,깨소금 넣고 젓가락으로 비벼요.
    손으로 하면 다 뭉개지고 짜면 더 뭉개져서 저는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비벼요.
    국간장이랑 참기름만 맛있어도 가지 정말 맛있어요.
    설탕 조금 넣으면 조미로 역할 하면서 맛있어요.
    여름에 제가 가장 즐겨 먹는 간단 가지 무침 방법입니다.
    맛있게 해서 드셔용~~*^^*

  • 6. 가지나물가라전문가
    '13.6.13 1:07 PM (125.139.xxx.105)

    1. 가지 3개 준비
    2. 잘 씻어서 절반을 뚝 자르고 다시 세로로 2등분 (그러니까 전체 가지로 보자면 4등분된 거죠)
    3. 찜냄비에 물 적절히 붓고 찜판 올리고 불때서 팔팔 끓여 김 올림
    4. 물이 펄펄 끓어 김이 오르면 삼발이 찜판 위에 가지를 올려놓는데 맨 밑에는 껍질이 아래로 가게 맨 위에는 껍질이 위로 오게 놓음(왜냐면, 찜통 아랫쪽 가지들은 너무 빨리 익어 물러지고 위에놈들은 좀 덜익고 그래요)
    4. 약 5분정도 후에 뚜껑을 열어 젓가락으로 맨 위 가지 한놈 가운데를 살포시 찔러보아 적당한 반발과 함께 쑤욱 들어가면 다 된 거임(꺼낸 후에도 잔열로 계속 물러지므로 조금 일찍이다 싶게 꺼내요) 그리고, 익었으면 가지 안쪽 씨부분이 가뭇가뭇하게 보여요
    5. 스뎅볼에 주루룩 띄어 놓아 한김 식힘
    6. 스뎅 집게 같은걸로 세로결 따라 쪽쪽 찢어줌
    7. 적당량씩 집어 손으로 물기를 꼬옥 짜줌 (너무 많이 짜내버려도 퍽퍽하고 너무 덜 짜도 질척함)
    8. 양념 : 다진파, 다진마늘, 국간장, 고춧가루 조금, 챔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조물 무쳐줌
    9. 한쪽 먹어보아 싱거우면 국간장 추가
    10. 맛있게 드세용

  • 7. 일단
    '13.6.13 2:59 PM (121.162.xxx.47)

    옥상에 가지가 좀 자라야 해먹을텐데....ㅠㅠ
    아직 꽃도 안 폈어요...ㅠㅠ

  • 8. ...
    '13.6.13 5:39 PM (112.155.xxx.72)

    저는 가지 찐 거는 맛이 없는데 볶은 거는 맛있어요.
    슬라이스로 썰어서 기름에 대충 볶다가 간장, 물, 마늘 다진 거
    넣고 졸이는 기분으로 끓여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931 부모가 집 해줄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41 리나인버스 2013/06/16 5,049
262930 매실액 플라스틱 통에 담궈도 되나요? 2 매실액 2013/06/16 2,228
262929 3년전에 좋아한 (짝사랑?)첫사랑에게 고백하는거,. 6 dds 2013/06/16 2,282
262928 참외도 씻나요? 67 dd 2013/06/16 9,140
262927 윤회의 비밀 29 심은 대로 .. 2013/06/16 9,500
262926 추천 냉면 알려드릴께요. 97 냉면 발견 2013/06/16 12,315
262925 아버지의 낙, 술... ㅠㅠ 7 나무아미타불.. 2013/06/16 2,061
262924 30대 캐주얼차림에 장스포츠나 이스트팩 백팩매면 웃길까요? 2 --- 2013/06/16 1,604
262923 전라도 까는 <조선교회사>는 프랑스 신부 샤를르 달레.. 4 해독 2013/06/16 3,506
262922 여왕의교실 고학년 아이랑 봐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7 일드 2013/06/16 1,622
262921 행복하세요? 1 디프레스 2013/06/16 586
262920 장터 매실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6/16 656
262919 베스트글에 올라온 좋은유전자의 애기 낳고 싶다던 글중에 성형외과.. 33 새미앤잭 2013/06/16 5,264
262918 초 6, 웹툰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걱정 2013/06/16 1,509
262917 이밤에 다툰 사연..의견 좀 주세요 24 보리차 끓이.. 2013/06/16 3,807
262916 비애견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습니다 22 누군가에겐 2013/06/16 2,429
262915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6 **** 2013/06/16 1,207
262914 웃자구요 2 유머 2013/06/16 519
262913 천년 묵은 경상도 패권주의 7 천년 2013/06/16 2,161
262912 여자가 경찰대학 졸업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5 .. 2013/06/16 2,099
262911 스팟 솔루션? 몇 군데 뽀루지 올라왔을 때 좋은 제품이 뭐가 있.. 1 여드름.. 2013/06/16 840
262910 못본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생각만해도 떨려요 ... 2013/06/16 1,035
262909 닥스 티셔츠좀 봐주세요. 66세 아버지가 입으실거에요. 7 닥스 2013/06/16 1,113
262908 임용고시, 준비해 보신 분, 필기 말고 시강이 비중이 큰가요 ?.. ........ 2013/06/16 809
262907 아이소이 화장품 써보신분 계세요?? 1 아이소이 2013/06/16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