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이들 스킨쉽이 뭔줄 아는 건가요?

난감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3-06-13 11:02:38

중1딸아이 남자친구 이야기 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데이트 메이트라고... 그냥 친구와 애인의 중간쯤 ..그런 개념 인가 봅니다..

좋다고 날마다 카톡을 도배 하는 남자아인데... 사귀는건 좀 싫었던 모양 입니다.. 그래서 시험 끝나고 그때 생각해보자 했다는데... 어제는 시험 끝나고 노래방을 가자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스킨쉽 해도 되느냐고...

이 아이들의 스킨쉽은 손 잡는거 ? 그거 겠지요?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상황 입니다..

제 딸아이는 좀 못되게 말해 그냥  마음을 주긴 싫고 그렇다도 사귀기도 싫고.. 그런 모양 이예요..

도대체 이 상황은 제가 어찌 정리 해야 하는지.. 노래방 안보낼건데..

이런식이면 계속 그럴가봐.. 심란 합니다..

IP : 211.24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3 11:04 AM (121.163.xxx.77)

    요즘 중딩들 어른이랑 똑같이 스킨십 하던데요..

  • 2. ,,,,
    '13.6.13 11:06 AM (118.130.xxx.211)

    중1,2만 되도 클리토리스 모르는애들이 없습니다;;

    구글치면 사진까지 다 나옵니다

  • 3. ㄴㄷ
    '13.6.13 11:12 AM (180.92.xxx.117)

    밀폐된공간에서의 스킨쉽........
    그게 손잡는거라고 생각하시는 어머님..
    저녁에 동네공원한번 다녀보세요.
    교복입고도 19금영화직전까지 애들있어요.
    마트 무빙워커에서도 쪽쪽거리고...
    너무 순진하시네요.

  • 4.
    '13.6.13 11:38 AM (211.219.xxx.152)

    마음 주기 싫고 사귀기 싫은데 왜 스킨쉽을 고민하죠?
    좋아 죽겠는 남자도 아닌데요?
    호기심충족을 위해선가요?
    아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남자랑 하는거라고 가르치셔야할거 같은데요

  • 5. 목격담
    '13.6.13 11:42 AM (175.223.xxx.166)

    아뇨
    많이 조심해야합니다
    얼마전 미용실 가는길에 중딩남자애 3명이 대화하는 걸
    우연히 엿 듣 게. 되었어요
    두명이 한명을 추궁하듯 묻는 말이
    " 야 따먹있나?"
    저 기절하는 줄 알았 어 요

  • 6. 저도
    '13.6.13 2:32 PM (39.121.xxx.190)

    저도 며칠전 쉬는 날 애 데리고 동네 장보러 갔다가 고등쯤 되어보이는 커플이 백허그하고 안고 다니는것 봤어요.여기 아파트 단지 안이고 한두정거장 걸어내려가는 길이었는데 남자애가 여자애 뒤에서 백허그하고 그 상태 그대로 어기적어기적 거리면서 횡단보도도 건너고 길도 걸어가고 하더라구요-_-
    저도 애들 연애야 하겠지하고 나이도 많지 않지만(30중반) 그건 진짜 깜놀했어요.
    한두정거장 걸어가는 내내 그 상태 그대로;; 서있는것도 아니고 얘기하면서 걸어가는데 참;;;
    애들이 날라리 아니고 너무 순진히 보이는 딱 그또래 고등학생처럼 보여서 더 놀랐어요.
    애들이랑 같이 걸어가서 빨리 지나칠수도 없고 우리 앞에서 계속 걸어가는데;;
    5살 딸아이는 보더니 얼마전에 본 개구리책에 나온 개구리들 같다고 ㅠ.ㅠ(개구리 짝짓기 장면있죠..숫개구리가 암개구리 등뒤에 타고 있는거)

  • 7. 그러게요
    '13.6.13 4:53 PM (112.217.xxx.253)

    중딩 1학년 우리 아이 핸펀으로 본 다른 친구 카스 보니
    사귄지 90여일째인데 니가 이래서 조아 저래서 조아 그러더니 뒷말에 백허그 해줄때가 젤 조쿠 어쩌구저쩌구
    쓰여 잇더라구요.;;
    내가 얘 미쳣나보다 이런걸 공개글에 올리게 그러니
    뽀뽀도 햇겠지 하네요@@--

  • 8. YJS
    '13.6.14 9:52 AM (219.251.xxx.218)

    헐..순진하시네요. 그 남자애가 말하는 스킨쉽이란 거의 관계직전까지 가는걸 얘기한다고 보면 됩니다.(어쩜 그 이상일지도)
    저도 많이 목격했네요.
    동네놀이터네서 것도 벌건 대낮에 여자애눕혀놓고 그 위에 말타듯 올라타서 장난치던 중학생 커플...
    제가 계속 쳐다보고 눈치주자 민망했는지 자릴 뜨더군요. 자릴뜨면 그나마 착한 애들...
    에휴...어쩔수없는 만고 진리지만... 점점 가속도가 붙는것 같아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90 에어컨 이전설치 이거 뭔가요????꼼수 부리는건가요? 8 . 2013/07/22 1,754
276889 엉터리 재정융자… 작년 125억 헛돈 썼다 세우실 2013/07/22 872
276888 한강 야외수영장 어떤가요? 2 .... 2013/07/22 616
276887 로*킴 땜에 알게된 어쿠스틱레인 넘 좋네요 1 Loveis.. 2013/07/22 648
276886 벽걸이 3등급 ,스텐드 1등급 에어컨 둘중 4 .. 2013/07/22 1,842
276885 문컵이 편하긴 편하네요 그런데,, 3 궁금 2013/07/22 1,755
276884 무수그릴 달린 가스오븐렌지, 이 그릴 세척 방법이요 가스오븐 2013/07/22 1,624
276883 머리숱이 반정도 줄었어요. 4 곧사십 2013/07/22 2,285
276882 해외 사는 사람과 통화할때 어떤 스마트폰 앱이 좋은가요? 8 ... 2013/07/22 927
276881 최근에 두타 갔다 오신 분 계시나요? 질문 2013/07/22 620
276880 고3맘들! 어찌 지내시나요? 3 ... 2013/07/22 1,250
276879 배동성씨 이혼했네요 17 월요일 2013/07/22 13,000
276878 너무 까탈스런 남편... 1 답답 2013/07/22 884
276877 서울에서 3박4일 동안 구경할 곳, 맛집 소개해주세요~ 6 여름휴가 2013/07/22 1,063
276876 지금 군산가는 중이에요 18 반지 2013/07/22 2,300
276875 천연 여성홀몬제 추천해주세요 3 지현맘 2013/07/22 3,637
276874 샌들좀 골라주세요..;; 4 .. 2013/07/22 1,229
276873 부산 호텔에서 대접할 일 생겼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3/07/22 683
276872 카스에 자식자랑 올리는 거 보면 어떠세요? 9 카스 2013/07/22 5,013
276871 개신교 포함 왜 다들 천주교를 못잡아먹어 안달인게야 ㅎㅎ 8 호박덩쿨 2013/07/22 1,426
276870 애들입맛 ㅠ 4 낼 모레 오.. 2013/07/22 574
276869 서울대의 쿠테타 2 길벗1 2013/07/22 1,268
276868 인테리어 잘하시는분들 가구,소품같은거 바로 결정하시고, 바로 사.. 3 우유부단의 .. 2013/07/22 1,277
276867 네이버 이메일이 안열어져요. 2 궁금이 2013/07/22 430
276866 밤중 젖병 못끊은 22개월 아가 고민 좀.... 8 ........ 2013/07/22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