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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 서글퍼요..

폐경 조회수 : 9,432
작성일 : 2013-06-13 01:12:55
한두달 건너 뛰더니

어제 시작하서 오늘은 덩어리들이 나오네요(죄송해요)

나이 48인데 폐경 너무 빠른거죠?

갑자기 확 늙는거같고 기분이 안좋아요ㅠ
IP : 175.223.xxx.2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리새
    '13.6.13 1:16 AM (119.67.xxx.25)

    좀 빠르시군요 53인데 아직 날짜 정확하거든요

  • 2. 도현잉
    '13.6.13 1:19 AM (115.143.xxx.179)

    40초반에도 폐경이 많이있다고하고... 심하면30대 중반에도 있다고하는데.. .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3. 47세
    '13.6.13 1:19 AM (1.229.xxx.115)

    작년 3월,9월 생리하고 지금껏 무소식.
    전 편하고 좋아요.

  • 4. 45세
    '13.6.13 1:20 AM (24.103.xxx.168)

    저도 처음엔 서글퍼지더니만......지금은 더 편해요.
    저도 너무 이른 44살에 폐경이 됐는데.....건강에 관해서 그렇게 변한거 없어요.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우울할 틈도 없어요.

  • 5. ...
    '13.6.13 1:21 AM (99.226.xxx.54)

    50세 전후니까 아주 빠른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40인데 기간이 짧아졌다고 어제 글 올렸는데..막상 폐경되면 시원섭섭 할것 같아요.
    친정엄마 보니 아이고 이제 해방이다 하시더니 운동 열심히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더라구요.^^
    참!원글님은 초경을 일찍 하셨어요?

  • 6. open4u
    '13.6.13 1:24 AM (180.224.xxx.58)

    저는, 제 폐경은 잘 모르겠는데
    엄마 폐경을 눈치채고 슬펐던 적이 있어요.
    사춘기 때부터 대학생 될 떄까지 생리대 떨어지면 수퍼가기 귀찮나 몰래 엄마 서랍 뒤져 생리대 얻어쓰곤 했었는데
    어느날 열심히 서랍을 뒤졌는데 생리대 봉투가 없더라구요.
    혹시 엄마가 내 생리대 도적질을 눈치채셨나 한두 번이 아닌데 새삼 어따 숨기셨나 하다가
    문득.
    아,
    우리 엄마에게 이제 생리대란 게 필요없어졌구나
    그랬답니다.

  • 7. 초경은
    '13.6.13 1:26 AM (175.223.xxx.222)

    중2때 했어요
    폐경되면 확 늙어진다고 해서요
    경험하신님들 그런가요?
    노화가 두렵진 않은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스스로도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런부분이 염려됩니다

  • 8. ..
    '13.6.13 1:26 AM (121.134.xxx.189)

    저는 하루종일 생리통으로 힘들었거든요.
    언제까지 매달 이렇게 힘들어야되나 싶었어요ㅠ
    43살이구요..

  • 9. ^ ^
    '13.6.13 1:26 AM (121.130.xxx.7)

    저 46
    작년에 폐경.
    편하고 좋네요.

    저희 친정엄마 40초반에 폐경왔는데
    건강하고 나이보다 10년은 더 젊어 보이세요.
    매사 긍정적이라 그러신가?

  • 10. ,,
    '13.6.13 1:27 AM (211.207.xxx.180)

    폐경 되신 분 들 특별히 몸이 안좋거나 힘들진 않으신가요?45세인데 근종도 여러개 있고
    배란통이 특히나 극심한 고통이라 폐경 기다리고 있거든요.자궁적출 하라고 병원에서는
    말 하는데..그거 해도 배란통은 여전할거 같고..난소도 하나 수술 해서 하나밖에 없는데
    남은 난소까지 다 적출 하기도 겁나고..난소 하나니 조만간 폐경 되지 않을까 하면서 기다
    리고 있거든요.근종이 있어 그런가 밑에쪽으로 툭하면 염증도 잘 생기고 여러모로 차라리
    폐경 되면 몸이 좀 더 나아질까 기대 하는데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 11. ^ ^
    '13.6.13 1:30 AM (121.130.xxx.7)

    제가 무뎌서 그런지 별로 달라진 건 없어요.
    뭐든 그러려니 넘기는 무던한 성격이라 더 그런지는 몰라도요.

  • 12.
    '13.6.13 1:31 AM (39.113.xxx.36)

    작년에 드문드문 대여섯번쯤 하고 끝이네요.
    폐경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늙은걸 느껴요.
    다른 갱년기증상은 없는데 관절같은데가 뻣뻣해지고 몸하고 마음이 조금씩 어긋나네요.

  • 13. ..
    '13.6.13 1:39 AM (211.207.xxx.180)

    별로 달라진게 없으시다니 저도 그런 경우에 들면 좋겠네요.아 진짜 생리양도 많지..
    근종은 주렁주렁 생겨서 면역력 약해져 그런가 염증 생겨 신경 쓰이게 하고..배란통이
    정말 한 달에 두 세번 한 두시간씩은 죽도록 아픈데..아플때는 진짜 자궁적출수술 하면서
    난소 하나 남은것까지 다 제거 해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거든요.아무리
    폐경 되도 이만큼 여기저기 아픈것보다야 낫겠지 싶고ㅠ 임신기간때 배란 안되는 열달
    동안은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임신기때 배란 안되니 여성호르몬도 안나올텐데..
    폐경 되도 별 탈 없을거 같다고 혼자 생각도 해보고...암튼 폐경이 기다려지네요.

    원글님도 그냥 홀가분하게 생각 하시면 한결 마음도 가뿐해지지 않을까요.배란이나 생리
    자체가 너무 힘든 사람들은 오히려 폐경만 기다리기도 하니..좋은쪽으로 장점만 생각
    하시다보면 몸도 잘 따라줄거 같아요.

  • 14. Aa
    '13.6.13 1:48 AM (222.111.xxx.163)

    저도 중2때 생리시작 했는데 48살에 생리가 끊어졌어요.
    친정엄마가 50 초반까지 했다고 해서 저도 대강 그럴거라 생각했는데......아니더라구요
    병원에서는 평균 나이에 끊어진거라 하네요
    모임친구가 8명인데 그중에서 생리 안하는 친구가 저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보다 몇년 일찍 끊어진거는 문제가 안되는데.....
    그로 인해 몸에 달라지는 증상들이 생기니까 조금은 울적하더군요
    순응하고 받아들여야지요. 어쩌겠어요
    기운내세요^^

  • 15. ㅇ45세
    '13.6.13 2:28 AM (223.62.xxx.56)

    전 아직도 왕성하게 ~~~~
    그래도 몸은 늙어가네요

  • 16. 45
    '13.6.13 2:46 AM (115.137.xxx.126)

    전 올해 생리를 몇번 안한거 같구요. 이번달에 했눈데
    양이 무척 많았어요. 그러다 몇달간 안하겠죠.
    점점 준비해야하는데 게으른 편이라 그닥 잘 모르갰어요.
    초경은 중1겨울방학올라가기전에 했구요.

  • 17. ㅋㅋㅋㅋ
    '13.6.13 3:26 AM (211.112.xxx.25)

    첫댓글 저런 넌씨눈...

  • 18. ...
    '13.6.13 3:34 AM (175.182.xxx.227) - 삭제된댓글

    48이 평균이래요.
    늦은것도 빠른것도 아니죠.
    남들과 비슷한거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19. 새는 새네
    '13.6.13 5:09 AM (211.234.xxx.9)

    첫댓글 꼬라지

  • 20. 늦게
    '13.6.13 5:53 AM (222.232.xxx.187)

    고2 - 58까지 했는데 그후 늙는속도가 매년에서 매월로 느껴지더군요

  • 21. ㅇㅇㅇ
    '13.6.13 6:09 AM (1.247.xxx.49)

    40대 중반에 폐경이 왔는데
    저는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지긋지긋하게 양도 많았고 날짜도 정확해 생리할때만 되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 홀가분해진것 같고 좋았어요
    노화진행이 빨리 되는것도 못느끼겠던데요
    어차피 나이 먹어서 그러려니 하게 되구요
    몸도 특별히 더 나빠진다는것도 모르겠더군요
    폐경증후도 사람마다 다른게 아닌가 싶더군요

  • 22. 폐경증상인지 몰라도....
    '13.6.13 6:31 AM (24.103.xxx.168)

    속에 화가 많아요.얼굴이 달아 오르기도 하고 불쑥 불쑥 화가 올라와서 그게 제일 감당하기 힘들어요.
    매달 생리대 안사고 그날 걱정 안해도 되니.....편리한 점도 있어요.

  • 23.
    '13.6.13 7:04 AM (61.252.xxx.125)

    52세 이번달 건너뛰네요.
    3년전부터 정상적이지 않더니 이제 곧 끝나겠지요.
    저는 좋아요. 확실히 50넘어서면서 확 늙어버린게 보이지만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 24. 빠른댓글
    '13.6.13 8:12 AM (175.223.xxx.222)

    감사했는데....

    확인하고 가슴 철~~렁 했어요

    첫번째 댓글요..

  • 25. 괜찮은듯
    '13.6.13 8:49 AM (112.149.xxx.61)

    보통 폐경시기가 50전후라고 알고있는데요
    더 오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빠른것도 아닌거 같아요
    전 마흔도 안됐는데
    일정하지 않아 불안해요
    원글님 정도까지만 해도 소원이 없을거같아요

  • 26. 운동 열심히 하세요.
    '13.6.13 9:14 AM (210.180.xxx.200)

    이미숙씨 운동 많이 해서 그런지 자기는 갱년기 증상도 별로 못 느끼고 지나갔다고 하더군요.

  • 27. 에효
    '13.6.13 9:41 AM (125.187.xxx.207)

    제가 53인데요
    이게 왜 안끝나는지 정말 귀찮아 죽겠어요
    날짜 정확하게 맞으면서 아직까지 한다는게 좋은일이에요?
    날도 더운데 날짜 다가오니 짜증만 납니다.
    48이시면 적당하게 오신거구요
    이제부터 아무때나 여행가고 남의집에 갈 일이 생겨도
    번거롭지 않으니 좋아하셔야죠~~~

  • 28. 상관없어
    '13.6.13 10:34 AM (121.141.xxx.125)

    이게 고정관념 입니다.
    폐경과 노화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계속 미모관리 잘 하시고 즐겁게 즐겁게 사세요~
    여성호르몬이 걱정되신다면
    칡이나 그런걸 먹으세요.
    도움이 됩니다.
    이건 여성호르몬이야, 이러면서 먹으면
    진짜 효과 있습니다.^^

  • 29. 운동이 답
    '13.6.13 10:45 AM (39.119.xxx.105)

    친정엄마가 폐경을 그냥 일상처럼 지나갔는데 그 이유가
    운동 이랍니다

    걷기
    저보고 운동열씨미 하라고
    다른건몰라도 폐경되면 스스로에게 머릴쓰다듬고 싶을거라고

    몸이 편하대요
    호르몬제를 먹을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란되는 난자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어서
    난자가 다 배란되면 폐경이래요

    어린나이에 시작해서 규칙적으로 했다면
    일찍 폐경이 될거고

    불규칙적으로 생리를 했다면
    좀 늦게까지 있을거고 그런거죠

  • 30. ㄱㄴㄷ
    '13.6.13 11:48 PM (219.251.xxx.144)

    더 이른 나이에 적출수술한 사람들도 많답니다^^
    오히려 건강에 신경써서 더 젊게 산답니다
    하나의 과정일뿐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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