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애랑 밥을 먹는데
한 꼬마가 들어왔어요.
초3인듯 ( 나중에 얘기하는거 듣고 백프로 확신했어요. 과목들어보니까 그래요 )
문 옆에 정수기 있는데
냉수 눌러서 오른손 먼저 씻고
그 손으로 냉수버튼 누른담에 나오는 물에 다시 왼손 씻고,
그러고 나서 뒤에 있는 엄마한테 나 손 씻었어..
그러면서 모녀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봤어요.
음식점 정수기에 손 씻는 사람요.
괜찮은건가요?
식당에서 애랑 밥을 먹는데
한 꼬마가 들어왔어요.
초3인듯 ( 나중에 얘기하는거 듣고 백프로 확신했어요. 과목들어보니까 그래요 )
문 옆에 정수기 있는데
냉수 눌러서 오른손 먼저 씻고
그 손으로 냉수버튼 누른담에 나오는 물에 다시 왼손 씻고,
그러고 나서 뒤에 있는 엄마한테 나 손 씻었어..
그러면서 모녀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봤어요.
음식점 정수기에 손 씻는 사람요.
괜찮은건가요?
그 엄마는 그걸보고 가만히 있던가요?
그 엄마 너무 자연스럽게 메뉴 주문하길래
저는 사실 정말 이상해서 뭐라 하려고 하다가...
말을 못했어요.
그엄마는 아무렇지 않아했어요.
헉...!
그거 정말 리얼이에요?
저같음 애가 모르고 그러고 있으면
야 ~!!!!
부터 소리쳤을듯 싶네요
예. 오지라퍼라 할 지라도 하겠네요.
엄마와 애 모두 훈육이 필요하네요.
지적거리는 되겠지만..뭐라 말은 안합니다
요즘 왜이래요? 세상이 미쳐돌아가요.
오지라퍼 발동해서하도 뭐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애가 몹쓸짓을 하면 못하게 해야 할
역할이 부모이건만.. 그걸보고 그냥 놔두다니..
둘다 욕 먹어도 싸네요..
발동해서하도-발동해서라도
오지랖이 아니죠.
저는 지적하겠습니다
안괜찮죠
남들 마시는 물인데..
엄마가 시킨건지
상상도 못했을거예요... 알고 가만 있을리가... ㅜㅡㅜ
어떤 이는 목욕탕에 가서 정수기 물받아서 머리감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 들었네요
사장님한테 가서 그냥 얘기하고 정수기 물받이 청소해달라고 얘기만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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