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깜빡임 틱 땜에 고민예요.ㅜㅜ

floral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3-06-12 19:43:43
여섯살 남자아이예용
성격은 무난하고,누나 영향인지
다소 세심한면도 있어요.

작년에 몇개월 눈깜빡임이 있었는데,
모른척하는게 상책이라하여
그렇게 그냥 지나갔구요,
없어지고나서 올 봄부터,
삼개월전부터 또 시작되네요.

헌데 최근엔 더ㅈ심해져서
눈을 심하게 깜빡깜빡 한다는.ㅜㅜ
소아정신과에ㅈ가봐야 할까요,
아님 좀더 지켜볼까요.

아이가 올해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니는데
그것때문인지..신경도쓰이고 심난하네요
어떤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ㅜㅜ
IP : 218.55.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핑크
    '13.6.12 7:45 PM (180.64.xxx.211)

    우리애는 놀란 일이 있어서 턱을 좀 떨었는데...
    한의원 가서 꾸준히 반년정도 침맞고 나았어요. 정신과 약먹으면 느른해져서 학업이 잘 안되다 하더라구요.

    약도 내성도 생기구요. 한의원 가보세요.

  • 2. ...
    '13.6.12 7:52 PM (58.120.xxx.86)

    그냥 두세요.
    어느틈엔가 사라질 수도 있고, 더 진행될 수도 있어요.
    병원 가 봤자 별 거 없어요. 틱은 예방약도 없고 치료약도 없으니까요.

    만의 하나, 아이 틱이 점점 더 진행되어서 이차적으로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지면(그럴 가능성
    별로 없을테니 걱정 마시구요) 그때 약 투여 하시면 됩니다.

    보통 음성틱이나 근육 복합틱 나오면 주위에 피해가 되니까 약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눈깜박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니 그냥 대범하게 넘기세요.

  • 3. 봇티첼리핑크
    '13.6.12 7:56 PM (180.64.xxx.211)

    근데 놔두면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자꾸 눈왜 깜빢이냐고 물어봐대니
    애가 더 신경을 자꾸 쓰게되니 얼른 치료해주셔야해요.

    울 삼촌은 다섯살때 엄마 돌아가시고 틱 생겨서 평생 못고치셨어요.

  • 4. floral
    '13.6.12 7:56 PM (218.55.xxx.163)

    어디서 본 글에서,틱도 오래 방치하면 고착화 된다고.조기치료 해야 한다고 한것같아서요.ㅜㅜ그냥 둬도 괜찮을까요?눈을깜빡이고 눈동자를 휙 굴리기도 하거든용..

  • 5. 울아들이 중학교 입학하더니
    '13.6.12 8:02 PM (175.117.xxx.148)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나봐요. 입을 조금씩 벌리더라구요. 가끔씩 그러는데도 제가 무척 신경쓰였어요.
    시누아들이 틱장애 심해서 치료 1년은 받았거든요.그런데 울아들에게 그런게 생길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더 멘붕이었는데.. 과감히 요즘 스트레스 받는거 무엇인지 같이 얘기하고..
    조금 풀어주었어요. 그리고 틱하는거 못본적 하고 되도록 운동하게 했어요. 중1인데도 매일 농구에
    친구들 전화해서 매일매일 운동할 아이들 제가 조달했어요.ㅠㅠ
    그리고 젤 중요한거 한가지.... 원래 스킨쉽 잘해주는데 더 많이 안아주고 뽀보해주고..
    한달반 정도 지나니까 없어졌어요.

    진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눈 틱은 젤 흔한 경우에요. 엄마께서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못본척....

  • 6. 구남친
    '13.6.12 8:02 PM (121.99.xxx.116)

    이십대 후반에 고친것 비스무레 하게 되긴했으나.. 스트레스 받음 재발 되던걸요. 어머니가 간호사였던 사람이라 극진섬세진료 평생받았는데 그랬어요. 그나마 눈틱은 윙크 처럼 보이니 아주 나쁜경운 아닌듯요. 스트레스 주시면 끝도없이 갑니다.. 그 나이에 스트레스 일 수 있겠다 싶은 요인을 없애주시되 절대 직접적 언급은 마세요.. 한번에 단박 없애질거 바라고 초조해 마시구요...

  • 7. 축농증
    '13.6.12 8:05 PM (222.235.xxx.203)

    축농증으로 미간 윗쪽 부비동에 농이 차니까 자꾸 눈을 깜빡거렸습니다.
    축농증 치료부터 하세요.

  • 8. 구남친
    '13.6.12 8:10 PM (121.99.xxx.116)

    아 글구 구남친 틱 배경은 평생 부모 맞벌이, 장남으로 애기때부터 본인이 여동생 챙겨야 한다는 압박, 부모사랑 거의 못받고 애교도 못부려보고 감정표현 억눌린채 무조건 의젓해야한다는 압박으로 심리적 부담 등등이 있었어요. 덕분인지 성적은 좋았는데 속이 많이 곪아터져 있더라구요... 약간 괴팍, 외곬수 성향이 사람좋아보이는 헤헤실실 너머 깊게 자리해있었네요.

  • 9. 크면서
    '13.6.12 9:02 PM (1.237.xxx.14)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일단 내색하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게 뭔지 잘 살펴보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는게 젤 중요해요.

  • 10. ...
    '13.6.12 9:34 PM (121.148.xxx.156)

    위에 축농증 얘기하신분있는데,제아이도 음성틱처럼 하는거 한의원에서 고쳤거든요(축농증있고,편도문제)
    영등포에 두이비안한의원에 상담 받아보세요...사실 남쪽에 사시면 거기 병원 원래 원장님이 고흥에서도 시골에 계시는데 ..
    거기끼지는 못가시겠져...이 우정 선생님이라고 책도 내셨는데 ...선생님 전번이라도 주고 상담해보라 하고
    싶은데 공개된 게시판이라 그렇고 두이비안홈피가면 있을거에요...전화도 잘 받아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939 나도 친구야 괴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 ........ 2013/07/22 12,410
276938 어학원 탭으로 수업하는 시스템이란는데 어떨까요?.. 영어.. 2013/07/22 598
276937 와이파이... ... 2013/07/22 632
276936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환승해서 외국출국해보신분 계세요? 4 지방살아요 2013/07/22 5,418
276935 밥솥 내솥이 코팅이 벗겨져서 찜찜해서 바꿨어요. 근데 집안분란이.. 13 길어요 2013/07/22 11,262
276934 세수비누 8년된거 써도 되나요? 6 ^^* 2013/07/22 2,330
276933 냉장고 사려는데 인터넷 vs 오프매장 어디가 더 낫나요 1 양파깍이 2013/07/22 1,069
276932 강남에 직장이면 경기도 어디쯤에서.. 11 집고민 2013/07/22 1,513
276931 약수통 어디꺼 쓸지 추천해주세요~ .. 2013/07/22 632
276930 업소용 전기요금 질문있어요 2 Estell.. 2013/07/22 2,097
276929 친구야 괴로워 89 공주병 2013/07/22 12,637
276928 지혜를 구해요 4 에휴 2013/07/22 737
276927 070전화 한국과 미국간 쓸거 1 070전화기.. 2013/07/22 921
276926 6세, 태권도와 발레 중 하나만 우선 시킨다면 어떤게좋을까요? 9 .... 2013/07/22 3,319
276925 옥수수 많이 살찌나요? 10 하나 2013/07/22 9,740
276924 제주신라호텔 10 극성수기 2013/07/22 3,263
276923 배고픈데 집에가면 먹을게 없어요 15 .. 2013/07/22 3,013
276922 수도권 지역 케잌 배달 괜챦은곳 아시면 부탁드려요. ... 2013/07/22 631
276921 드디어 운전연수 예약 했습니다.ㅎㅎ 3 ㅋㅋㅋ 2013/07/22 1,531
276920 10자 장농 옆으로 10센티 옮기기 7 장농 2013/07/22 5,363
276919 원세훈, 한문장 빼고 나머지 발언 인정 1 샬랄라 2013/07/22 1,079
276918 부드러우면서 알이 살아있는 빙수팥 어떻게 만드나요? 1 질문 2013/07/22 856
276917 2 충충충 2013/07/22 1,414
276916 우유 얼리느라 지퍼팩 사용하는데 새어나오네요. 6 지퍼팩 2013/07/22 1,907
276915 대만 가보신 분, 추천 하세요? 15 케이트친구 2013/07/22 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