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 몰라...ㅠㅠ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3-06-12 17:54:07

대학생 딸아이가 길냥이 밥을 줍니다.

길냥이 자매를 우연히 알게 되서 밥을 챙겼는데요 그 길냥이가 새끼를 낳아 다른 캣맘들과 같이

요즘은 더 챙겨보고 있는중이었구요

그 길냥이는 자기 어미가 낳은 새끼 세마리 까지 지금 젖을 먹이는 중이예요 

 

그런데 입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는지 오늘 집을 철거했다네요

일단 젖도 안땐 7마리는 어미와 주차장으로 옮겼구요 나머지 3마리중 한마리는 여학생이 입양하고

남은 아이 두마리를   구청에 신고하거나 판다고 했다고 두마리를 집에 데려왔어요

그런데 딸아이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얼마전에도 눈이 부어서 병원에 다니는 상황이고 집에는  저만보면 징징거리는

개1마리가 있어서  저희 아파트는  1층에 주는 앞마당이 있어서 거기서 키우라고 했어요  근데 아놔..ㅡ,,ㅡ

 

마당엔 벌써 무단 입주자 들이 있었네요 엄마랑 새끼 5마리.....ㅠㅠ

작년에도 여기서  다른 어미랑 새끼가 여름을 나고 다른데로 갔는데 올해 또 왔네요

얘네들 사이에 소문났나봐요  아줌마 게을러서 청소도 안하고 암말 안하더라고 ㅠㅠ

근데 얘들 어쩜좋죠  지금 주변에 입양하실분들 알아보는데 길냥이라니까 다 싫대요

 

 

 

 

 

 

 

 

 

 

 

IP : 121.182.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3.6.12 6:01 PM (121.173.xxx.118)

    소문났나 보네요. ㅋㅋ
    어쩌겠어요. 여태까지처럼 모른 척하셔야지요.
    아가냥이들 좀 크면 떠나겠지요.

  • 2. 근데
    '13.6.12 6:03 PM (121.173.xxx.118)

    같이 지낼 수있나요? 걱정이네요.

  • 3. ㅎㄹㅇ
    '13.6.12 6:09 PM (36.39.xxx.56) - 삭제된댓글

    마당에서 지내게 해주셨음 좋겠네여~ 근데 고양이들 중성화 수술.. 지원해 주는 병원두 있다던데
    이왕 마당에 들어온 고양이 중성수술 해주셨음 좋겠네여ㅜ

  • 4. //
    '13.6.12 6:1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결혼전 친정에서 고양이를 길렀다가 가출하고 그랬는데 길냥이가 한마리 자꾸 울집에 기웃거려
    아버지가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밥때마다 그릇을 탁탁 치면 어디에서 그 소릴 듣는지 기가 막히게
    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놈이 오기 시작하면서 동네 고양이들이 한마리씩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떼거지로 나타나더군요,
    원래 길냥이들이 그렇더라구요, 거둬준다 싶음 계속 오더군요,

  • 5. 꾸지뽕나무
    '13.6.12 6:30 PM (211.246.xxx.44)

    저도 고민고민입니다ㅜㅜ
    작년에 우리집 마당 안쪽에 애기고양이네가족 밥주기시작했는데...옆집 앞집 여기저기서 밥주지 말라고 성화이십니다ㅠㅠㅠㅠ
    냥이 화장실도 저희집안에 만들었는데도...
    제가 밥을 주니 동네 도둑고양이들 다 모여든다고 아주 싫어하시네요....
    영역이 있는지 제가 밥주던 고양이가족만 와서 먹고 저희화단서 놀고 돌아다니는데 그것도 싫다고 저만보면 밥주지말라고.....에효...
    이제와서 그만두자니 불쌍코 어찌해야할지모르겄어요....흑흑.
    우리만 쓰는 마당에 화단인데도 주변분들이 난리이신데...
    아마 냄새랑 여름엔 똥파리도 오고...
    힘드실거여요ㅠㅠㅠㅠ

  • 6. ㅜㅜ
    '13.6.12 7:13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좀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길고양이와 개들에 대한 중성화 작업이나 캠페인을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해야할 듯 싶어요. 사람들이 거둬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또 그렇게 불어난 자식세대 고양이,개들의 삶도 피곤하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11 길냥이가 주는 밥은 안먹구.. 4 ,, 2013/07/31 1,215
280110 공포영화 기담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3 나나 2013/07/31 1,582
280109 낡은 지갑 갖고 다니는 사람 없어 보이나요? 16 2013/07/31 4,503
280108 길냥이에게 마음이 쓰이네요 19 네버엔딩 2013/07/31 1,584
280107 기분꿀꿀 4 안쿨녀 2013/07/31 956
280106 이소룡 지금 봐도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네요.. 4 명불허전 2013/07/31 1,226
280105 삼성세탁기 에어탈수기능????? 1 했는가봉가 2013/07/31 1,621
280104 남양주 호평 집 매매 28 집고민 2013/07/31 7,991
280103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기 올려봄~ 1 삐삐짱 2013/07/31 2,573
280102 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1 사춘기 2013/07/31 1,152
280101 남편 때문에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26 내인생은.... 2013/07/31 15,492
280100 신데렐라는어려서부모님을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 6 신데렐라노래.. 2013/07/31 2,988
280099 빨래 널때나 마른 후 얼룩을 발견했다면??? 2 빨래ㅠㅠ 2013/07/31 1,401
280098 총각김치가 짜요 1 ?알타리무우.. 2013/07/31 1,120
280097 82 며느님들...시부모님께 살갑게 대하시나요?? 32 성격 2013/07/31 4,206
280096 자정 12시쯤 문여는 종교의식?같은것도 있나요? .. 2013/07/31 573
280095 여성분들...몇살부터 운전해서 몇년째 하고 24 계신가요? 2013/07/31 3,772
280094 겨울에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5 베트남 캄보.. 2013/07/31 2,391
280093 층간소음 진짜 짱납니다! 1 층간소음 짱.. 2013/07/31 1,050
280092 황금의 제국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5 오늘은 왜 2013/07/31 2,024
280091 시장에서 산 꼴뚜기 젓갈이 너무 짜요 5 유후 2013/07/31 1,774
280090 어렸을때 기억..... 3 2013/07/30 1,066
280089 피디 수첩보니 제주도 조만간 중국 식민지 되겠네요. 14 dd 2013/07/30 6,288
280088 수의예과 나오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7/30 2,772
280087 저 방금 제습기 10리터 샀어요~~^^ 8 ^^ 2013/07/3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