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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이 미친거같아요

암울하네 조회수 : 15,853
작성일 : 2013-06-12 17:15:23

요즘 뉴스를 봐서 아시겠지만 공무원시험에 30대를 비롯해서 40대들도 많이 도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요즘 삼팔선,사

오정이란 신조어가 등장할정도로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니 이해가 갑니다 도중에 회사를 나오면 자영업밖에 할게 없자나요

그리고 그자영업이 70%가 망하는게 요즘 대한민국의 현실이고요 근데 문제는 10대들도 진로희망 1위가 교사를 비롯한 공

무원이라고 하네요 일단 제 조카도 명절날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공무원이라고 해서 지금 네나이면 과학자나 기술자 이런

것을 꿈꿔야되는거 아니야 하니깐 자기반에 반이상이 공무원이 꿈이라고 하네요 조카나이 16살밖에 안됐거든요 이러다가

는 대한민국이 망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오바일까요?

IP : 180.229.xxx.23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 아니구요
    '13.6.12 5:19 PM (49.50.xxx.179)

    저도 너무 너무 이상해요 언제부터 공무원 교사가 꿈의 직종이 된건지 ....

  • 2. 공감
    '13.6.12 5:26 PM (122.37.xxx.51)

    어린학생들까지 안정적인 직업인을 희망하니,

    안타깝고 답답하죠 우리 현실이..

  • 3. 원글작성자
    '13.6.12 5:27 PM (180.229.xxx.236)

    16살이면 중3이자나요 이렇게 어린 학생들도 공무원을 꿈꾸는게 우리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씁쓸해요

  • 4. ...
    '13.6.12 5:27 PM (175.215.xxx.237)

    우리나라는 일본 그대로 따라가는거에요
    일본은 7080때부터 공무원이 꿈의 직장,
    부동산도 일본처럼 계속 떨어지겠죠.
    소니 파나소닉같은 길을 삼성등이 걸을거구요

  • 5. 원글작성자
    '13.6.12 5:30 PM (180.229.xxx.236)

    교사나 공무원 직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청소년들은 도전적으로 인생을 살아나가야되는데 솔직히 위직업들
    은 안정적인 보수적인 직업이라서 하지만 이걸 탓할수도 없다는게 정말 안타까워요

  • 6. ...
    '13.6.12 5:31 PM (220.86.xxx.221)

    문과는 나와봐야.. 이러면서 공무원 시험박에 답 없다 할때는 진짜 그런가 해서 답답해요. 서울 안 상경계열 다니는 큰 애보면 더 더욱..

  • 7. 미래
    '13.6.12 5:36 PM (183.107.xxx.183)

    대학도 철학.국문학없어지는데~~정신이무너지는거죠~요즘 청소년탓할게아니에요 그저 철밥통이가장중요하고그래서공무원이나교사....그렇게교사된사람들..자질검증이또의심스러운거고~학교는선생이사명감도있어야는데~아! 정말이건아닌거같아요~

  • 8. 기본적으로
    '13.6.12 5:45 PM (114.206.xxx.2)

    과학과 의학이 너무 발달해서 오래사는게 근본이유죠..
    오래 살기 전에는 박봉의 공무원교사 인기 별로였어요.
    퇴직후 죽는 나이인 60대 갓넘는 시기(80년대 후반까지)까지 받는 연금이 가치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갑자기 오래 살다보니 퇴직후 먹고사는게 문제..
    어라 그런데 공무원교사는 100살까지 살아도 풍족하게 연금이 나오잖아요.

    그러니 이게 인기 없으면 그게 이상한 나라인거죠..
    안 그런가요...

    수명이 다시 줄어들어보세요..
    70세 전후로 줄어들기만 해도
    공무원 교사 인기 팍 줄어 들거에요...

    아무리 안정감 있다해도 박봉인데...
    그리 인기 없을겁니다..

    100살 넘어서 살아도 화수분처럼 나와주는 연금...
    그거에요...

    대한민국이 미친게 아니라
    오래 살다보니 노후에 필요한 자금이 턱턱 나와주는데 안 좋아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 9. co_co
    '13.6.12 5:46 PM (112.219.xxx.102)

    교사, 공무원은 양반이죠.
    장래희망이 건물주라는 초딩도 있다네요 -_-;;

  • 10. ..
    '13.6.12 5:51 PM (175.197.xxx.72)

    대학생 사촌동생이 3명있는데 모두 공무원 시험 준비해요
    스카이 나와 대기업 아니면 솔까 공무원이 제일 낫죠
    좀 이상하긴해요
    제가 87학번인데 그때는 9급은 고졸 공무원이 더 많았거든요

  • 11. 추천
    '13.6.12 5:52 PM (115.126.xxx.33)

    http://kukmin.tv/

    국민티비로 오세여...오셔서 한 목소리 냅시다..

  • 12. 공무원교사연금에서
    '13.6.12 5:55 PM (114.206.xxx.2)

    국민세금부담부분을 빼내버리기만 해도 그래서 연금수령액이 내려가기만 해도
    인가 확~ 떨어질 겁니다.

    공무원과 그 가족분들도 이걸 제일 두려워 하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지금 계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므로
    언젠가는 공론화 되고 실현될 듯 하구요.

    그때 다시 한번 교사와 공무원 인기도는 재평가 될거에요.

  • 13. 이제 사학연금에서
    '13.6.12 5:56 PM (114.206.xxx.2)

    국민세금 투입되던 것도 중단 한다고 하니...
    공무원과 교사에게 들어가는 세금도 어떻게 될지 지켜볼만 하죠..

  • 14. --
    '13.6.12 6:01 PM (183.109.xxx.150)

    세계적으로 좀 창피스러운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가 고작 안전빵 연금에만 눈독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청렴하게 일잘하고 교사들이 존경받는 나라냐하면 그것도 절대 아닌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것 같아요

  • 15. 희망이 안보여요.
    '13.6.12 6:09 PM (211.202.xxx.35)

    하루 24시간 미친듯 돌아가는것도 큰 문제거리죠.
    남자들은 술에 찌들어 살고 아이들은 공부에 찌들어 살고
    가족이 붕괴되는건 어쩜 너무 당연한거라 생각됩니다.
    미쳐가는거 맞는거 같아요. ㅜ.ㅜ

  • 16. ...
    '13.6.12 6:10 PM (118.38.xxx.32)

    원래부터 미친나리 였읍니다.
    잠깐 제 정신을 차린적이 아주 짧게 있었지만

  • 17. 미친거맞죠
    '13.6.12 6:15 PM (180.228.xxx.9)

    근데 미친 분들이 워낙 많고 모두 한 자리씩 하시다보니
    안 미친 사람이 미친 상황이죠 ㅠ

  • 18. ......
    '13.6.12 6:16 PM (58.231.xxx.141)

    언제는 뭐 정상인 적 있었나요.
    예전에 아이들이 다들 대통령 과학자 노벨상 꿈꿀때도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은 속으로 다 썩어들어가고 있었고요.....

  • 19. ..
    '13.6.12 6:17 PM (175.223.xxx.194)

    90년대는 희망도 있고 활기찼던 때였던거같은데
    문화적으로도 다양성이 인정되고
    고용안정성이 깨지면서 나라가 후퇴된 거같아요
    문화적인거야 사치라고 생각될만큼 언급도 안되고
    오로지 먹고사는 문제만 중요해지고
    갑의 횡포는 더 심해지고
    다양성이 더 인정되지않는 분위기가 되고
    더 갑갑해졌어요

  • 20. 근데님
    '13.6.12 6:22 PM (211.61.xxx.154)

    건보공단은 공무원 아닙니다. 공기업이죠.

  • 21. 피터캣22
    '13.6.12 6:24 PM (182.210.xxx.201)

    교사와 공무원에게 취집을 꿈꾸는 20대도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

  • 22. 내마음의새벽
    '13.6.12 6:44 PM (218.233.xxx.16)

    원래 선진국으로 갈수록 공무원이 인기 많아요

    우리나라는 선진국도 아니면서 이러니 안습이긴하지만

  • 23. ---
    '13.6.12 6:52 PM (92.75.xxx.172)

    과학과 의학이 너무 발달해서 오래사는게 근본이유죠..
    2222222

  • 24. Mm
    '13.6.12 7:08 PM (175.210.xxx.243)

    복지가 좋잖아요. 예전에 다 자기 밥그릇 챙길려고 법을 그리 만들어놨는데 그 철밥통법을 누가 바꿀수가 있을까요?
    롯데 시네마인가.. 거긴 교원 증명만 하면 영화도 공짜로 가서 볼수있다는거.. 참 씁쓸....^^
    이런건 당연히 불평등이고 부익부빈익빈 조장이죠.

  • 25. 대학은
    '13.6.12 7:33 PM (180.224.xxx.28)

    왜 가나요? 그 정성으로 9급 시험보면 되겠군요. 4년 준비하면 붙지않겠어요? 학원수강료랑 독서실비가 대학등록근보다 싸겠네요.

  • 26. 그래서
    '13.6.12 7:44 PM (124.50.xxx.131)

    지방국립대생 들 중에는 재학중에 9급부터 차분히 응시하고 5급까지 29살에 끝낸 여자분도 있어요.
    인서울 상위권도 아슬아슬하니 국립지방대생들은 아예 처음부터 큰거 바라지 않고 취업에 목을 매어
    끝까지 성취했으니 대성공이죠.이게 누구 하나 나서서 주도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사회
    시스템이 불안정하고 기업들 고용안정이 안되느 그리 흘러간거죠.
    외오,돈,학벌 아니면 이나라는 살기 힘들잖아요.청년들 탓하지 말고 IMF 부터 정치가,정권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전국적으로 여론몰이라도 해야하는데,청와대안에서 창조경제니 경제 민주화니
    누가 써준 원고로 입만 나불대는 아줌마한테 물어보세요.자식이 없으니 본인이 구직난에
    허덕여보지 않은 평생 공주라 말만 겉돌겠지만...

  • 27. .......,
    '13.6.12 7:53 PM (122.47.xxx.81)

    어제 이털남에 나온 누군가가 애들에게 물었더니 정규직이라고 실제로 그랬대요.
    참 걱정이예요.

  • 28. ...
    '13.6.12 8:02 PM (211.225.xxx.38)

    애들말이 틀린것도 아니죠...
    공무원들이 철밥통이죠...꼬박꼬박 월급오르고 연금 빵빵 나오고...
    국회의원 특권이 200개씩이나 되는, 하는일은 다 보좌관이 처리해주고...탱자탱자 나중에 연금이나 받는 나라....
    살길은 연금받는 공무원되는게 짱이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 29. ㅇㅇ
    '13.6.12 8:04 PM (223.62.xxx.77)

    공무원이 옛날처럼 박봉도 아니고 퇴직후를 걱정안해도 되니 공무원공무원 하는거죠. 일반회사 임금동결된지 오래된 회사들도 많은데 공무원은 물가상승율만큼은 항상 올려주니까 월급먄에서도 아주 괜챦을거예요. 교사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 30. ㅇㅇ
    '13.6.12 8:05 PM (223.62.xxx.77)

    교사부부가 제일 부러운 직업이예요. 저에겐..

  • 31. 과학과 의학
    '13.6.12 8:51 PM (125.177.xxx.83)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 연금의 가치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것도 말이 되지만
    아엠에프 이후 고용불안정이 커진 사회, 비정규직이 과도하게 많은 비율로 노동시장이 불안한 이 사회시스템이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거겠죠. 거기다 동남아에서 쳐들어오는 저가노동력에 대기업들은 다문화를 장려해가며
    동남아 인력수입을 부채질하고...누가 누구를 나무랄 수가 없어요. 노동시장 자체가 너무 기형적인 나라이므로
    거기다 쌍용차 해고사태니, 자영업 70% 이상이 실패, 편의점주 자살 같은 뉴스가 더이상 남 일이 아니니까요
    무조건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망하면 새롭게 일어날 가능성보다 영영 루저가 될 공포가 더 가깝게 다가오죠. 엄살이 아니라 경기 자체가 안좋고 좋아질 기미가 없으니까요.

  • 32. 원래
    '13.6.12 9:23 PM (110.70.xxx.114)

    이상한 나라였어요...

    조선왕조부터 일제치하, 독재치하, 군인정권, 최근엔 나라팔아먹고도 남을 이명박...패션에만 신경쓰는 박근혜까지...
    원래 정상 아닌 나라에요;
    나라가 평화롭고, 국민이 행복한 시절이 없던 나라죠...그동안은 빡세게 일시키고, 공부시켜서 반짝 성장한듯 보이지만, 불평등 심화와...비인간적 교육까지...다 엉망인 나라에요...

  • 33. the1th
    '13.6.12 10:09 PM (121.130.xxx.100)

    슬프네요. 꿈이 없이 사는 사람들.....

  • 34. ...
    '13.6.13 12:56 AM (125.189.xxx.60)

    기본적으로 국민성이 안좋은듯.

  • 35. 교사가
    '13.6.13 1:12 AM (72.213.xxx.130)

    미국식으로 되면 인기 팍 사그라 들 거에요. 예산이 없어서 시간제 비정규직이 미국 교사들 현위치. 남들이 안쓰럽게 봄.

  • 36. 공감
    '13.6.13 3:08 AM (112.169.xxx.82)

    해야하나?
    안타깝네요

  • 37. 공무원연금
    '13.6.13 7:06 AM (183.97.xxx.209)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국가 세금으로 보조한다는 것은 퇴직급여 부분이에요.
    공무원은 연금이 있는 대신 퇴직금이 따로 없잖아요.

    재직 중에 본인이 기여금 낸 것, 국가에서 퇴직급여 보조해주는 것 합해서 연금 받는 거예요.

  • 38. ...
    '13.6.13 7:13 AM (58.234.xxx.69)

    뭐 닭통부터 모범을 보여주시니... 천한 국민들이야 뭘 보고 배우겠나요.

    "기본적으로 국민성이 안좋은듯" ??
    민도 (일본에서 국민성이란 뜻으로 쓰는 말) 라고 안한 것만으로도 다행인가...

  • 39. 공무원 연금님..
    '13.6.13 10:09 AM (211.219.xxx.62)

    잘못 알고 계신것 잡아드리죠. (저희 아버지 공무원 퇴직하심)

    공무원이 퇴직금이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죠.
    공무원 연금 일시불로 받을 수 있어요. 이러면 회사 퇴직금과 같이 목돈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일시불로 받은게 연금 12~3년 정도 받은 정도이기 때문에 모두 일시불로 안 받는 것 뿐이고 정말 목돈 필요하면 반만 일시불, 반은 연금 이렇게도 받아요. 예전에는 공무원 퇴직후 기대 여명이 12~3년이었는데 요즘은 안 그렇쟎아요.

    기업 퇴직금은 회사가 내는것이고 내가 돈 낸것 돌려받는 개념이 아니니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공무원 연금은 정부 (회사랑 같은 개념이죠)가 기여하는 부분이 회사 퇴직금 보다 크죠. 우선 기대여명 증가분에 대한 부분, 그리고 본인 죽으면 부인이 받을 수 있는것 (보통 부인이 나이도 어리고, 여자가 더 오래 사니 이건 순수하게 + 요인이죠. 재혼한 경우 재혼 부인도 똑같습니다. 공무원 재혼시장에서 인기있는 이유가 이 연금이예요. 60대 공무원 40대 여자랑 재혼하면 공무원 먼저 죽고 그 40대 여자 죽을때 까지 결국 세금으로 연금 지원하는거죠)

    정부가 지원하는 부분이 결국 세금 아닌가요???? 직접 지원이던 간접 지원이던.. 세금에서 직접 지원이 퇴직급여 부분이여도 결국 기대 여명 증가에 따른 부족분 및 부인을 위한 추가 지원 다 세금에서 하는거죠..

  • 40. 그럼
    '13.6.13 10:20 AM (99.42.xxx.166)

    일반 직장인도 공무원처럼 매달 많이 연금으로 월급띠고 퇴직금 없어도 되니깐
    동일한 금액 연금 주세요.
    공평하죠?

    솔직히 지금 받고 있는 선생연금이나 공무원 연금부터 손봐야함

  • 41. 내세금내놔
    '13.6.13 10:45 AM (203.142.xxx.231)

    재혼 부인에게 연금이 돌아간다고요? 오 마이갓. 미친 정부....... 재혼녀까지 연금을 주니 예산이 없지.. ㅉ

  • 42. 망조지요
    '13.6.13 10:46 AM (203.248.xxx.70)

    국민연금은 맨날 휘청거린다고 난리인데
    공무원, 교원 연금은 철벽이죠. 국민 세금으로 보전하니까.
    그 좋다는 공사들, 심평원이나 공단...
    이런 곳 다 국민 세금으로 방만하게 운영하는 곳이예요.
    도덕적 해이가 엄청난데도 세금은 눈먼 돈이니 누구하나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곳에서 일한다면 다들 부러워하죠.
    이번에 수자원공사 원전 비리에서도
    퇴직한 비리 공무원들 퇴직금이나 연금은 고스란히 다 받아 나갔다는거.

  • 43. 그러게요
    '13.6.13 12:01 PM (203.226.xxx.52)

    일단 적어도 고등학교때까진 말그대로 꿈을꾸듯 장래희망이란게 있는건데 ~~ 자기 타고난데로 직종이 있는건데

    안정적인것이 갑이라는걸

    부모세대를 통해 이미 먹고사는 문제를 보고자랐고 또 꿈이 정해지기도 전에 귀에 딱지가 앉게 들어왔을테고

    친가 외가 어른들 말년 노년을 보며 이게 현실은 장난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을테지요 ㅠ

  • 44. 그러게요
    '13.6.13 12:01 PM (203.226.xxx.52)

    아~~~ 슬프다

  • 45. 그러게요
    '13.6.13 12:02 PM (203.226.xxx.52)

    간만에 와닿게 실감나게 슬픈 원글이네요

  • 46.
    '13.6.13 12:41 PM (112.159.xxx.25)

    도전적인 삶을 살지 않는 다고 비판하기 전에
    도전적인 삶을 살다 망하면 단 한번의 실패라도 재기 불능이 되버리는 사회를 비판해야 하지 않을 까요?

    왜 자살율이 높은 가요?
    한번 실패하면 대부분은 복구불능이 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다시 기회가 없어요.


    공무원의 복지나 연금혜택을 줄이려 하지 말고
    일반 직장인의 복지나 연금을 개선하고 증진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공무원의 복지나 연금을 줄이면 사회의 복지나 연금이 올라갑니까?


    다른 쓸데없는 데 그만 신경 쓰고
    일단 최저임금 좀 어떻게 해봅시다.
    시간당 4860원에 불과한데 이것도 동결하자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간당 4860원, 하루 8시간 3만8880원, 한달 대략 25일근무해도 97만2000원
    1년이면 1166만4000원
    최저임금도 못받는 직업이 넘쳐나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젊은이들이 도전적인 삶을 안산다고 비판할 수 있나요?
    공무원연금 혜택 줄이고 공무원 인기 줄어들면 젊은이들이 도전적인 삶을 살게되나요?

    인기 있는 직업 수준 개판 만들어서 모두 평등하게 개차반으로 살자는 건가요?
    공무원 수준정도의 월급과 복지와 연금이 부러움이 대상이 되는 세상이 문제인겁니다.
    우리 국민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데 왜 이정도를 부러워하게 만드나요?


    말도 안되는 일부 댓글들 보고 어이없어 글남깁니다.

  • 47. ㅇㅇㅇ
    '13.6.13 12:55 PM (124.136.xxx.22)

    맞습니다....
    저도 지금 회사가 매우 휘청해서 불안한 맘에 알아보니 공무원밖에 희망이 없어요.
    지금 전문직 준비할 수도 없고,
    평생할 수 있는 일은 오직.. 9급이라도 공.무.원 뿐이네요...
    어릴 때 조금 하다 포기한 거 정말 후회되고요.
    10년을 준비하더라도 9급이라도 일단 붙고 보는게 연금 측면에서 엄청난 이익이더라구요.
    사기업에 아무리 오래 다녀도 죽을 때까지 나오는 연금에 비함......
    저도 곧 뛰어들 것 같습니다;;;

  • 48. 역시
    '13.6.13 12:56 PM (203.248.xxx.70)

    공무원들 출동 하시네요

    공무원 연금이나 복지혜택이 결국은 국민 세금이라는게 문제 아니겠어요

    그럼 공무원들이 따박따박 혜택 받는것과 저소득층 최저임금 올라가는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건지.

    인기있는 직업 수준 개판 만들자는게 아니라

    그 인기있는 직업 수준을 누가 만들어주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 49. ..
    '13.6.13 1:07 PM (116.127.xxx.143)

    기본적으로 국민성 안좋다는말 대공감이요.

  • 50.
    '13.6.13 1:22 PM (112.159.xxx.25)

    위에 역시님(203.248) 함부로 넘겨 집어 이야기 하지 마세요.
    공무원 아니니까.

    그 인기있는 직업 수준을 누가 만들어 주었나요?
    우리 사회입니다.
    IMF이후 여타 직업들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최저임금등 소득이 거의 정체된 이후 그렇게 된겁니다.
    노동자 파업하면 죽일놈하면서 노동의 댓가를 제대로 보상 안해주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저소득층만 받는 다고 생각하시나요? 10%정도 되는 대기업 제외하고 중소기업의 월급 기준이 최저임금이에요.
    즉 사회에서 평가하는 노동댓가의 기본단위라는 겁니다.

    그리고 난독증이 있으신것 같은 데 공무원의 혜택과 최저임금이 연관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노동의 댓가가 너무 낮고 직업의 안정성도 떨어지니 공무원 정도의 복지나 연금을 부러워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공무원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당연히 공무원보다 더 나은 혜택과 복지를 누려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시간당 4860원 받는 나라에서 공무원 안 부러워 하는 것이 이상한 겁니다.

  • 51.
    '13.6.13 1:38 PM (112.159.xxx.25)

    우리나라가 도전적인 삶을 살도록 해주고 있나요?

    90년대 공대 출신인데 당시 공대 다닌 사람
    대부분을 후회하게 만드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군가산점, 좋아하고 있네... 내가 졸업했을때는 공무원시험이 있는 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는 공무원 혜택을 부러워하게 하고 공무원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나라,,,

    젠장... 우리사회가 그렇게 만든겁니다.

  • 52. caffreys
    '13.6.13 1:52 PM (203.237.xxx.223)

    맞아요.
    전교권에서 놀던 머리 좋은 아이들이
    아이들 받아쓰기 채점하는 것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생각해요.

  • 53.
    '13.6.13 2:02 PM (112.159.xxx.25)

    caffreys님

    전교권에서 놀던 머리 좋은 아이들이
    도전의식 갖고 있다가는
    아이들 받아쓰기 채점하는 것
    보다 대접을 못받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여기 일부 댓글처럼
    아이들 받아쓰기 채점하는 것의 수준을 낮춘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젊은이들이 도전적인 삶을 살다 망해도 기본적인 삶은 영위할 수 있어야 계속 도전을 합니다.
    내가 도전적인 삶을 살다 망하더라도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먹고 살정도는 되야 한다는 거죠.

  • 54. 슬픈대한민국
    '13.6.13 3:40 PM (119.192.xxx.90)

    이상한 나라였어요...

    조선왕조부터 일제치하, 독재치하, 군인정권, 최근엔 나라팔아먹고도 남을 이명박...패션에만 신경쓰는 박근혜까지...
    원래 정상 아닌 나라에요;
    나라가 평화롭고, 국민이 행복한 시절이 없던 나라죠...그동안은 빡세게 일시키고, 공부시켜서 반짝 성장한듯 보이지만, 불평등 심화와...비인간적 교육까지...다 엉망인 나라에요...222222

    근현대들아서 더 엉망인듯해요,
    독립도 반쪽짜리 독립, 민주주의도 반쪽짜리 민주주의.
    뭔가를 바꾸려면 시간을 들여서 차근차근해야하는데 매국노들이 지들 편하고 유리하게 뚝딱뚝딱 빨리 바꿔놓았으니 지금 엉망이 되었어요.
    저는 전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 말하지 않지만 선진국이라도 언론에서 떠드는데 차라리 개방도상국을 오래해서 자리를 잡아놨으면 엉망이지는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거기엔 당연히 매국도처벌은 당연하고요.

    어찌보면 일반 국민들은 착하고 얼마든지 똑똑해질수 있는데 윗 기득권들(매국노, 친일파들 몰려있지요)이
    아예 그렇게 못하게 하는게 같아요.

  • 55. daffodil
    '13.6.13 4:04 PM (114.201.xxx.232)

    아무리 국정원과 전자개표기가 짜고 쳤다 하더래도..

    독재자 딸년을 찍어 준 것 보다 미친 짓이 또 있을까?????

  • 56. 그나마 아이 낳고 나서
    '13.6.13 5:15 PM (58.236.xxx.74)

    복직 가능한 직장이 교사 공무원 공사 약사 정도예요.
    개인기업은 정말 고용불안이 너무 심해요.
    여자들, 적성이고 뭐고 아이 낳고 나면 10분이라도 아이 얼굴 일찍 보려는
    모성애가 얼마나 강한대요. 아이에게 좋은 환경 제공해 주려고 일 안 그만두고요.

  • 57. ....
    '13.6.13 5:23 PM (61.75.xxx.130)

    민원인에게 시달린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9급이 짱이지요
    다른 직업 하다가 9급 공무원 하는 조카 아무말 안해요
    그러나 대학 4학년때 바로 합격한 다른 조카 투덜투덜 내가 이럴려고 그 어려운 임용공부했나

    산전 수전 다 겪고 34에 초임된 또 다른 조카 .신의 직장이라고 다녀요
    유학갔다와도 다들 9급 공무원 해요 기능직도 감지덕지하구요

    사회가 고령화되고 정체되고 다시 만회할 기회가 없다보니
    당부간 이런 현상은 지속되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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