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쪽 베란다에서 음식해먹나봐요
지금은 닭 비린내가 폴폴나는 백숙을.
남의집 음식냄새가 이렇게 괴로운줄 올 여름 처음 알았네요.
닭비린내까지 날 정도면 바로 아랫집이겠죠?
관리사무실 전화하니 세대내 음식냄새를 즈이들이 뭐라할수 없대요.
환기시설없는 곳에서 음식하는게 그럼 되는거냐 했더니
저더러 몇동몇호 사냐네요. 헐.
조금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좋게 말하면 저도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관리사무소 직원 반응에 더 열받네요.
근데 왜 거실 베란다에서 음식을 해먹는걸까요?
1. 아니
'13.6.12 4:20 PM (211.51.xxx.98)저도 궁금한데요. 저희 집도 앞베란다쪽에서 음식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설마 앞베란다에서 음식을 하겠나 싶은데,
냄새가 왜 앞베란다에서 나는지 모르겠어요.2. ㅎ
'13.6.12 4:21 PM (39.7.xxx.240)조금은 이해해주세요~ 저희 아파트엔 화단에서 고기도 궈먹던데요~ 뭐 화단이라기보다 잔디밭같긴 합니다...
3. 어쩌면
'13.6.12 4:26 PM (121.166.xxx.111)계속 베란다에서 음식 해 먹을 것 같은데요.
집안에 냄새 밴다고, 생선처럼 냄새 많이 나는 음식은 휴대용 렌지를 사용해 베란다에서 하는 사람들 있어요.
관리실 통해서 말씀하시는게 좋아요.4. 실내에
'13.6.12 4:27 PM (182.224.xxx.158)냄새가 베니까 베란다에 버너놓고 고기 생선 굽는 집 있었어요
그 냄새는 고스란히 윗집으로 올라오구요..ㅠㅠ
또 그러면 말하려 했는데 본인들도 생각이 있었는지 그 이후론
그러지 않더라구요~
내려가서 잘 말씀 드려보세요 미쳐 생각 못할수있어요5. 불편한건 이해가 가지만..
'13.6.12 4:38 PM (182.213.xxx.190)부엌에서 요리해도 냄새올라오는건 같지않나요?
저는 단독사는데...옆집 화장실 찌린내에
한식을 어찌나 사랑하시는지 아침점심저녁
생선굽고 청국장 김치찌개 삼겹살...난리가 아니네요
저는 라면만 끓여도 환풍기에 공기청정기 향초까지 켜는데요...
이젠 포기했어요
아예 종일 집에 인센스스틱 켜놓고 살아요
시골에 혼자 살지않는이상, 아예 부엌없는곳에 살지않는 이상 어쩔수 없을덧같아요 ^^;;6. ...
'13.6.12 4:45 PM (110.14.xxx.155)우리도 아침 마다 앞뒤로 다 냄새 올라오던대요
아마도 베란다에서 음식 하는건 아닐거에요7. 베란다가
'13.6.12 5:47 PM (124.195.xxx.180)예전에, 베란다에 작은 간이용싱크대가 놓여있던 집도 부동산에서 보여줘서 본적있었어요.
베란다도 폭도 길지도 넓지도 않았는데 한사람이 서서 뒤를 돌면 바로 창틀에 손이 닿는 집이었어요.
암튼 너무 불편할것 같은데 베란다에서 굳이 음식을 하기도 하는군요.^^8. 원글
'13.6.12 9:30 PM (116.40.xxx.214)주방쪽 베란다면 보조주방도 있을 수 있으니 이해가 가죠.
주방쪽에서 음식냄새 난다고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집이 평수가 커서 주방에서 음식하는 냄새가 거실쪽 베란다까지 오지 않아요.
거실쪽 베란다에 큰침실과 아이방이 접하고 있거든요. 집이 동향이라 빨래도 거실쪽 베란다에 널죠.
그런데 거기서 음식을 하는지 정말 냄새가 장난이 아니네요.
음식냄새가 이렇게 괴로운건지 처음 알았어요.
거실 베란다에 보네이도 틀어 놓고 나니까 해결되서...
무책임한 관리 사무소건,
상식없는 아래집이건
상대 않고 보네이도 돌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