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지금 3컵째 사료 먹고 있어요.

궁금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3-06-12 14:58:49
아까전에 제한급식을 자율급식으로 바꿔야겠다고 다짐했던 사람인데요.
아...
이거 그냥 계속 지켜보면서 참아야 하죠?

처음 한컵 주니까 역시나 그자리에서 다 먹고
다시 또 한컵 담아주니까 또 다 먹고
다시 또 한컵 담아주니까 지금 또 먹고 있어요.

안먹거나 남길때까지 계속 담아줘야 하나요?

배가 무지 퉁퉁한데도 먹고 있어요. ㅠ.ㅠ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6.12 3:02 PM (58.78.xxx.62)

    참 그리고 지금 연령대의 평균 체중보다 많이 나가서
    저지방이나 다이어트 용으로 사료를 바꿔야 할 거 같은데요.
    다이어트 용 사료 검색해보면 지방 함유를 좀 축소한 것만 차이가 있는 거 같고
    특별하게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이런 다이어트 사료도 무조건 자율급식인가요?

    사료 급여량 표시를 보면 평균 급여량과 체중 조절시 급여랑이 따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결국 체중 조절할때는 급여랑이 줄어든다는 건데 이렇게 자율급식을 해버리면
    효과가 있나 싶어서요.

  • 2. ///
    '13.6.12 3: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왜 굳이 자율급식을 하세요?
    그냥 하루에 한번만 사료를 주세요, 하루치를요,,
    그러다가 복통에 설사 날거 같은데 조절이 가능한 애도 있지만 조절이 힘든 애는 살만 더 쪄요,

  • 3. 김나오
    '13.6.12 3:11 PM (118.33.xxx.104)

    아주 큰 그릇으로 밥그릇을 바꿔서 수북히 줘보시는건 어떠세요?
    저희집 큰애는 처음에 제한급식하니까 식탐이 더 심해저서 큰 그릇으로 바꾸고 수북히 쌓아주니까 아 이제 굶을일 없나보다 하고 느긋해지더라구요. 먹다 쉬다 자다 먹다 쉬다 자다 반복;;
    요즘도 밥그릇 바꿀때 좀 식탐 부리긴 하는데 처음만큼 심하진 않아요~

  • 4. 김나오
    '13.6.12 3:12 PM (118.33.xxx.104)

    전 다이어트 사료로 자율급식 하고 있습니다.

  • 5. 궁금
    '13.6.12 3:13 PM (58.78.xxx.62)

    아까전에 자율급식과 제한급식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제한급식이 안좋다고..ㅠ.ㅠ
    지금 고양이가 길냥이 출신이라 식탐이 엄청난데 그래서 제가 하루 양만
    제한적으로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민차 글 올렸더니 자율급식을 하게 처음은 힘들더라도 길을 들이라고 그러셔서요.

    진짜 여러모로 고민이네요.
    이렇게 계속 부어놓으면서 지쳐 떨어질때까지 계속 먹도록 해야 하는지
    그 끝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어요.

    또 평상시는 상관없는데 제한급식 하면서 명절이나 기타 2-3일 집을 비울때는
    2-3일치를 한꺼번에 놓아두고 가는데 그러면 그냥 그날 다 먹어버리고
    남은 기간은 굶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제한급식하면서 다른건 문제 없는데 이렇게 2-3일 집을 비울때 먹는 습관은
    또 괜찮은가 싶어 글 남겼더니 자율급식 하라고...ㅠ.ㅠ

    이쪽 저쪽 어느 곳에 기준을 두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6. .....
    '13.6.12 3:17 PM (125.133.xxx.209)

    한 컵씩, 한 컵씩 감질나게 주지 마시구요..
    조금 큰 그릇에 사료를 산처럼 쌓아주세요..
    여차하면 좀 오래 남으면 남은 사료는 버리든 길냥이 주실 각오로요..
    그냥 산처럼 부어주세요..
    아예 기가 질리도록이요..
    조금 주고 조금 더 주고 하면 이게 언제 중지될 지 몰라서 계속 먹거든요..
    산처럼 부어주시고, 신경도 쓰지 마시고, 절대 뺏지 마세요...

    사료 반 포대~ 한 포대를 며칠 사이에 다 먹어치울 지도 몰라요..
    그러나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면 알아서 조절 가능할 거예요..
    일단은 부어주세요..

  • 7. 김나오
    '13.6.12 3:20 PM (118.33.xxx.104)

    제한급식이 안좋다 다이어트 해야하니 제한급식 해야한다 등등 말이 많지만 오롯이 집사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사람도 성격이 저마다 다르듯이 고양이들도 다 다르고 얼마나 같이 사신진 모르겠지만 제일 많이 관찰하신건 원글님이잖아요^^
    계속 고민되시면 자동급식기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8. ..
    '13.6.12 3:33 PM (210.102.xxx.178)

    급식방법은 반려인의 선택이지만..
    자율급식으로 가실꺼라면 사료를 산처럼 쌓아주는게 맞아요.
    한컵 주고, 또 한컵 주고 이런거 아니구요.
    처음에는 배탈도 나고 배변도 나쁘고 그럴거에요~

  • 9. 아까쓴사람
    '13.6.12 3:35 PM (218.52.xxx.63)

    아까글에 자율급식 권해드렸어요
    먹고 없네 하는식으로 주지 마시고 냉면 대접으로
    수북히 퍼주세요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안보이게요
    먹고 또주고 먹고 또주고 하지 마시구요

  • 10. ㅇㅇ
    '13.6.12 3:40 PM (113.10.xxx.199) - 삭제된댓글

    다른데서 읽은거로는 사료를 집안 여기저기에 몇군데 나누어 놓으라고도 하던데요.
    길냥이 출신 냥이들은 처음엔 식탐이 많을수밖에 없으니
    먹이가 이곳저곳 풍부하고 언제든지 구할수 있다고 생각이 들때까지는 많이 먹는다고...가엾게도..ㅠㅠ

  • 11. 원글
    '13.6.12 3:49 PM (58.78.xxx.62)

    아~ 자율급식으로 결정한다면 큰 그릇에 사북히 쌓아놓는 거군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적당한 그릇으로 옮기는 건가요?

    그리고 지금 저희 고양이가 체중감량이 좀 필요하거든요
    의사샘이 체중이 좀 많이 나간다고 다이어트 사료로 급여하고 감량을 좀 하라고
    하셨는데 이런경우에는 평균 적정체형으로 될때까지 다이어트 사료를 1일 권장량만
    나누어서 급여하고 체중이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그때 자율급식으로 바꾸는게 좋은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지금 저희 고양이는 체중감량의 문제와 급식 방식의 문제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고요)가 있는데
    체중감량을 생각하면 지금처럼 그냥 제한급식으로 생활하게끔 하는게 맞는 거 같고

    아니면 체중감량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이어트 사료로 바꿔서 무조건
    자율급식을 만드는게 좋을지 애매하네요.

    좀 궁금한게 진짜 자율급식과 제한급식의 장단점이 있을까
    꼭 자율급식을 해야 할까 제한급식이 나쁜 이유는 뭘까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네요. 어렵고요.

  • 12. 젠장
    '13.6.12 4:42 PM (210.120.xxx.129)

    체중감량이 필요하면 제한 급식으로 먹는양을 조절하고 운동으로 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이어트 사료가 단백질 함량만 줄인거라 사실 고양이들에게는 안좋다고 들었어요.

    저희 고양이도 3박4일 여행가며 이모님댁에 맡겼는데 개 사료를 먹고 또 양도
    개들꺼 까지 다 뺏어먹어서 그새 1kg 쪘더라구요.

    양 줄이고 아직은 똥꼬발랄한 8개월 냥이라 저녁마다 열심히 놀아줬더니 또 빠지더라구요.

    하지만 식탐은 저희 냥이도 대단합니다..ㅜ.ㅜ
    뭐만 먹으면 들이대고 늘 사료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불쌍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50 사소한 고민... 2 연희동 한선.. 2013/06/24 764
267049 휘슬러 압력 밥솥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8 휘슬러 2013/06/24 14,475
267048 손톱에 하얀색 1 장마철 2013/06/24 750
267047 6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6/24 358
267046 천호역 주변 피부과 추천 부탁해요 1 82스파게티.. 2013/06/24 1,320
267045 주말에 해수욕장에서 본 가족. 4 ㅇㅇㅇ 2013/06/24 1,889
267044 핸디형 청소기 추천해세요. 4 시골 엄마 2013/06/24 1,497
267043 매실단지 보기도 싫어요 4 ..... 2013/06/24 2,614
267042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11 뱃살 2013/06/24 3,218
267041 구김살 없는 성격 1 부럽다~ 2013/06/24 2,416
267040 류수영,, 높은데 올라가서 경치 감사하는것 보셨어요? 30 진짜사나이 2013/06/24 12,824
267039 2011년도 급여 6800에 상여 1 .. 2013/06/24 962
267038 홈쇼핑인견이불세트좀 추천해주세요 1 모카 2013/06/24 1,474
267037 집에 운이라는 것도 있을까요? 5 .. 2013/06/24 2,208
267036 수도요금이 갑자기 두세배는 뛰어올랐네요 17 이상하다 2013/06/24 3,211
267035 6월 2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4 413
267034 연아신발 초등학생에게 괜찮을까요?? 3 ... 2013/06/24 753
267033 아이돌들의 콘서트나 뮤직프로그램 어디서다운받나요?(외국가수들 특.. DVD다운로.. 2013/06/24 454
267032 금.뚝에서 이혜숙이 맘에 들어요. 6 내가이상한겨.. 2013/06/24 2,442
267031 핸폰 kt쓰는데 1 2013/06/24 563
267030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6/24 451
267029 옥상에 심어놓은 채소에 벌레가 있어요(도와주세요) 6 조은맘 2013/06/24 1,418
267028 면접보려 전화했는데 완전 무시하는 말투 3 우울 2013/06/24 1,987
267027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3 13 바탕화면 2013/06/24 2,660
267026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6/24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