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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 놀이터에서 노는게 넘 귀여워요..~~

이쁜이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3-06-12 14:14:57

저희 아들은 아주 늦은 5살이에요...요즘은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저께 놀이터네 잠깐 나갔더니 자기 또래 남자애들이랑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좀 커보이는애 " 너 몇살이야? "

저희 아들 " 5살" 옆애 남자애 " 6살"

서로 나이를 묻고나니 같이 놀더라구요..아무래도 유치원 가는 나이니 놀아도 된다 생각한건지...

저희 아들이랑 6살 남자애랑 같이 시소를 타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6살애 " 너 숫자 몇까지 셀수 있어? 나 105까지 센다"

우리애는 당황하더니 손가락을 몇번 보더니 허세끼 가득한 얼굴로 "14까지 셀줄 안다 " 제가 알기론 10까지도

정확하게 못세는데..ㅎㅎㅎ

6살애 엄청 자랑스런 얼굴로 " 난 빼기도 할줄안다 사과 5개중에 3개를 먹으면 몇개지?"

우리애 또 당황하더니 그래도 지기 싫은가 " 뽀로로에서 더하기를 해봐라 보긴 봤어" ㅎㅎㅎ

어쨌든 6살 승~~

둘이 말싸움 하며 노는게 얼마나 웃긴지...

제일 귀엽고 재미 있을때인거 같애요..ㅎㅎ

 

IP : 1.245.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13.6.12 3:16 PM (115.20.xxx.58)

    ㅎ 애기들 넘 귀여워요^^

  • 2. 삶의열정
    '13.6.12 3:27 PM (221.146.xxx.1)

    뽀로로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ㅎㅎㅎㅎ

  • 3. ㅎㅎ
    '13.6.12 3:29 PM (121.135.xxx.222)

    그럴때는 귀여운데요. 저한테 이상한거 시킬때는 정말 짜증이..짜증이~ㅎㅎ
    어제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진구를 그려내라고...아놔 그림솜씨 없는 엄마한테 무슨 테러인지..ㅠㅠ
    그래서 대충 그러줬드만...막 울면서 이건 진구 아니고 진구아빠라고..ㅡ,,ㅡ
    다시 그러주니까 이게 잘못됐다..저게 잘못됐다...으~~~그럼 니가 그려!!그랬더니..난 아직 못그리잖아!!
    엄마는 잘그려야지!! 이러는데.....아흑 뒷목잡고 쓰러질뻔했네요~ㅋㅋㅋ
    엄마는 뭐든지 잘해야하는거래요. 5살눈에 엄마는 뭐든 만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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