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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형이 바보라서 그래..

..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3-06-12 11:37:35

5살 둘째가, 밤새 고열에 시달려서 괴로웠어요.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요.

열이 막 오르면 아이가 힘들어하면서 울고 불고.. 저도 달래주고 찬물수건으로 온 몸 닦아주고

지쳐서 아침을 맞이했어요..

7살 큰애가 아침부터 시비걸고 남동생에게 메롱거리면서 약을 올립니다.

둘째는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 짜증섞이고 울음섞인 말투로 내내

형 베개 만지지마

왜 안돼냐 메롱메롱

이런식으로 말이죠ㅠㅠ

큰애는 저한테 계속 징징징

엄마 왜 동생만 안아줘요

동생 안아주는 꼴을 어려서부터 못 견뎌하면 컸어요..

그래서 큰애에게 하지말라고 주의를 계속 주었지요..

동생 약올리지마라

동생 아프니까 제발 울리지마라

아침 밥 준비하려고 둘다 스티커책을 주고 붙이라고 했지요..

다시 평화로운 아침을 보내고

밥상 앞에서 또 다시 시작되었어요..

형이 동생의 말을 따라하면서 약을 올리기시작합니다.

그러니 둘째가 또 하지말라고 화내고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하니

저도 힘들고 화납니다..

계속 반복되어서

하지말라고 말해도 못 알아듣는 니 형이 바보다

계속 그렇게 말했어요.

아주 속이 터져서요..

평소에도 동생 약올리고 때리고.. ㅠㅠ

그러니 둘째가 형이 바보라서 말 안 듣는거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어요. 

 

이럴때 바보라고 말하면 안되는데..

저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서요...

저도 화나고.. 저도 힘들고.. 밤잠 못자고 피곤한데..

첫째의 저 약올림과 징징이 저까지 힘들게 하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했어야할까요?

IP : 121.168.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6.12 1:36 PM (99.42.xxx.166)

    힘내세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첫째가 아직 어려서 그런듯한데
    둘째도 맘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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