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도시락이 고민되네요.
김밥에서 시금치 대신 오이 초절임해서 넣으면 될런지,
아님 김밥 아닌 다른 걸 싸줘야 할지(볶음밥??)
뭘 가져가면 변질 걱정없을까요?
김밥을 싼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안상하는 방법일까요?
날이 더워서 김밥 살짝 맛이 이상해질까봐요.
초4 남자아이라 이상한 거 모르고 그냥 먹었다가 배탈날까봐 걱정이네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금치 말고 오이절여서 넣으시고
밥에 참기름 넣지 마시고 단촛물 넣어서 비비세요.
말아서 서너시간 안에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차가운 얼음물병도 보냉팩이나 도톰한 손수건에 말아서(물기 흐르지 않게) 함께 넣어주면 더 좋고요.
물론 시금치 보단 초절임 오이가 더 낫습니다. 시금치는 금방 쉬거든요.
우리가게에도 김밥받는데요... 가져오시는분 말씀이 시금치는 일부러 안넣는대요.. 파는 음식인데도 유통기한이 실온에서 24시간이니 3~4시간은 충분히 괜찮을꺼라고 생각해요...
오이 절여 넣으면 아삭하고 맛있어요. 시금치는 절대..
매실액 살짝 섞으면 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삼복더위에도 아침에 싼 김밥
점심에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삼복더위에도 괜찮다니 제가 과한 걱정했군요?!
단촛물, 매실액, 오이~!! 명심하고, 김밥재료도 두둑히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