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게 진실일까요

출장후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3-06-12 09:04:48
남편이 한국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책상에 화장품 가방이 열려져 있고 이것저것 꺼냐서는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면도기 ..로션...틈에 이상한 스프레이가 있어서 검색하니
일명 칙칙이라는거 입니다.
에게 뭐냐 . 여자 사귀는거야? 했더니
웃으면서 여자꺼아냐라고 계속 어색하게 답하더니
실은 한국의 이사님이 부부사이 좋아지라고 찔러주더랍니다...헐.
사실이라면 그사람 미친거 아닙니까..
그이사말로는 이나이면 다들사용한다는데 정말 쓰는사람이 있을까요


아니면 추궁을 해야하나요
IP : 66.25.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3.6.12 9:07 AM (117.111.xxx.109)

    추궁 필요해보입니다ㅠㅠ

  • 2. 저역시 죄송
    '13.6.12 9:13 AM (125.177.xxx.54)

    정말 많이 이상해보입니다.
    계속 추궁해도 발뺌하면 끝이지요.
    일단 믿고(믿는 척 하고) 예의주시 하세요.

  • 3. 뽀그리2
    '13.6.12 9:16 AM (121.140.xxx.8)

    그걸 변명이라고...

    친구라도 그걸 장난이도 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런데 상사에게 그걸 주려고 했다면 정말 미친거죠.

  • 4.
    '13.6.12 9:18 AM (211.234.xxx.156)

    말도 안되는..상사가 그랬다면 다 넘어가줄거라는 믿음이 있나보네요.무슨 회사상사가 그딴걸 집어넣어줍니까.그런거 주는 관계면 룸싸롱같은데는 기본으로 데리고다니겠네요.남편분..추궁받으셔야할듯

  • 5. ..
    '13.6.12 9:20 AM (223.62.xxx.119)

    출장중 사용하신거 아닌가요?

  • 6. 900
    '13.6.12 9:23 AM (223.62.xxx.63)

    부부관계 하실때 남편분이 조루증상이 있었나요? 그렇담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매우 의심해볼만.... 제 친구 남편도 차에서 칙칙이 들통나서 한참 발뺌했는데 나중에 여자있는게 밝혀지더군요

  • 7. 원글입니다
    '13.6.12 9:26 AM (66.25.xxx.190)

    이놈의 성질에 중요한 모인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햤습니다.
    밖으로 나간다고 기다리라하더니
    같이 한국에서 온 이사님이 주셨답니다.
    지난번에도 이곳에 출장왔을때 저희집에서 식사도 하고 아이들애게 선물도 주시고 하신분이 어찌......아주 가정적이고 단란한곳 싫어해서
    이분과 저녁 먹으면 항상 10시에 집에 가거든
    요.
    정말 의심가면 저녁식사후 물어보랍니다.
    참...나

  • 8. ㅎㅎㅎ
    '13.6.12 9:33 AM (118.220.xxx.195)

    남자들은 그런거 구하고 싶어도 창피해서 잘 못사죠...
    하물며 어렵게 구한것을 남을 줄까요... 왠지 상황이 재밌네요 ^^

  • 9. 꿈이현실로
    '13.6.12 9:36 AM (61.73.xxx.248)

    칙칙이가 뭔가용?

  • 10. 꿈이현실로님
    '13.6.12 9:40 AM (118.220.xxx.195)

    남성의 찌찌를 무감각하게 만들어서 오래하게 만드는 반칙성 제품입니다..

  • 11. 원글입니다
    '13.6.12 9:41 AM (66.25.xxx.190)

    아.....정말
    바로 이사님이 전화왔네요.
    죄송하다고요.
    선물받은거 뜯어서 한개씩 나누었다고요......
    남편도 이상한 용도였으면 어떻게 책상위에 올려 놓을수 있었겠냐고 하고요....

  • 12. ...
    '13.6.12 9:47 AM (175.194.xxx.226)

    그런남자들 있어요
    저도 신혼때 남편이 이상한기구들을 가져와서 저한테 쓸려다 제가 너무 놀래니
    친구놈이 줬다고 그러더군요
    그친구놈 충분히 그럴놈이라 그이후로 안봅니다
    나쁜놈!!!

  • 13. 검색하면
    '13.6.12 10:04 AM (66.25.xxx.190)

    사진과함깨 설묜 나와요

  • 14.
    '13.6.12 10:04 AM (211.58.xxx.49)

    저는 30대후반이고 남편은 40대 중반인데요.
    남자들은 가정적, 매너 ,외모 뭐 이런거 상관없이 그런것들 주고받기도 해요. 정보교환도 하구...
    주워듣기도 하구요.
    남편이 인터넷동호회활동을 하다보니 나이 직업 상관없이많은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는데요, 가끔 비아그라비슷한걸 얻어오기도 하고, 발기가 오래 지속되는 크림같은걸 샘플로 얻어오기도 해요.
    저는 의심은 안해요.
    늘 제가하는말은 "어디서 만든건지도 모르는데 주워오지마. 몸에 나쁜거면 어쩔라구..."

  • 15. 123
    '13.6.12 11:04 AM (203.226.xxx.121)

    저희 남편이 옛날에 그 비슷한 용도의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에 다녔거든요.
    예전에 저 회식할때 잠깐 들러서는
    제 상사분들한테 나름 외조라며,, 그 약을 좀 나눠드리더라고요.

    남자분들 얼싸좋다며 받으시고..;;
    저는 혹시 집에서 사모님들이 저걸 보시면
    오해들좀 하시겠다. 이런생각을 햇던 적이 있답니다.

    만약.
    뭔가 다른용도로 사용을 하셨던거면
    오는길에 버리셨던가
    숨겨놓으셨던가 했겠죠..

  • 16. 있어요
    '13.6.12 4:30 PM (14.52.xxx.59)

    동창회가면 비뇨기과 의사 된 동창이 비XXX부터 풀구요
    옛날 누구비디오 돌려보던 ㅁㅊㄴ들에
    저희는 컴 업글 부탁했더니 야덩 서비스로 깔아주대요
    바이러스 검사하는데 제목들이 뭐 ㅠㅠ
    전산실에도 ㅁㅊㄴ 많더라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14 두 갈래의 길에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3 nn 2013/09/15 1,497
298713 생활비 200만원주는 남편이 친구들한테 선물 쫙 4 ㅠㅠ 2013/09/15 5,529
298712 4~5살 남자 아기.. 이런 조립 장난감 갖고 놀 수 있나요? 6 ... 2013/09/15 1,760
298711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61
298710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145
298709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73
298708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310
298707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236
298706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67
298705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115
298704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21
298703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18
298702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15
298701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37
298700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69
298699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68
298698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86
298697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210
298696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80
298695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616
298694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88
298693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512
298692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9,017
298691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916
298690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