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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끼어들기를 당하면

블박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3-06-12 08:46:15
며칠전 교통관련 강의를 들었는데 그 강사분이 끼어들기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더군요.
일단 실선은 차선변경 불가라는 의미이고 교통위반입니다.
점선이라도 무리하게 끼어들어오면 불쾌하죠.
게다가 대부분 끼어들어오는 운전자의 승리로 끝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끼어들기를 당하는 운전자의 스트레스 지수가 배우자를 잃었을 때와 맞먹는다고 하네요.

끼어들기했다면 깜빡이 인사정도는 하고 뒷차는 그래 내가 마음이 좀 좋은 사람이야하고 가볍게 넘기는 것이 안전운전 비결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교통법규를 잘지키고 만일 사고가 나도 내과실이 0%에 가깝도록 운전히는 습관이 중요하디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교통안전에 관한 강의를 꼭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오래 운전했고 무법 운전자 신고하고 다니지만 알고있다고 생각한 것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이 많더군요.










IP : 58.235.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6.12 8:4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비유가 지나치네요.
    무리하게 끼어들면 욕한번 해주면 그만인걸 배우자를 잃은 스트레스에 비유하는건 맞지 않아요.

  • 2. 엥?
    '13.6.12 8:50 AM (203.249.xxx.10)

    도로주행하다보면....끼어들기 안하고, 혹은 안당하고 운전이 가능한가요??-_-
    무리한 끼어들기나 얌체끼어들기, 내 앞 차선을 지나가는 통로쯤으로 알고 끼어들기는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긴한데....그게 배우자 사별 스트레스와 맞먹는다니 그건 좀 억지같아요.
    전 오늘 출근길에만 도로가 좁아들거나 좌회전 등의 경우때문에
    두어번 남들에게 그런짓을 하고, 서너번 당하기도 했는데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착한 내가 양보해주자,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랍니다.ㅎㅎ

  • 3. 운전매너
    '13.6.12 8:53 AM (14.42.xxx.91)

    오늘같이 비오는 날은 낮이라도 꼭 라이트 좀 켜고,
    좌회전 전용차선이 따로 없는 곳에서 좌회전으로 들어갈 때는
    미리미리 깜빡이 켜서 뒷차에게 나 좌회전 할거라서 멈출 거다..라는 신호를 좀 보내주길 바래요.

  • 4. 양보
    '13.6.12 9:11 AM (121.134.xxx.193)

    저는 요새 그냥 달관했어요...
    끼어드는 차 그냥 다 끼워줍니다.
    오죽하면 저럴까 하면서 측은하게 생각하면서요...
    한 때 안 끼워주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그래봤자 교통흐름에 더 방해 되더라구요..
    왼쪽 차선이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지체되거든요.
    초행길이라 잘 모를 때 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몰라서 그런 거라 생각하며 양보해요..
    그리고 택시나 버스등은 무조건 양보해요.

  • 5.
    '13.6.12 9:13 AM (121.167.xxx.103)

    그러게 바보들은 그만한 일을 사별 스트레스 정도로 받아들이고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정신을 좀 먹는 것이고 현명한 사람은 유연하게 넘기고 먼저 양보해주고 말지 하면 자기 정신 건강에 도움되고 그러는 거지요 뭐. 택시나 버스가 그러면 화내기보다 아이고 먹고 살려고 그러는데 덜 절박한 내가 양보하자.. 일반차가 그러면 운전자가 엄청 급한 일이 생겼나부다... 이렇게 생각해요. 일 초도 내가 지면 안되고 한 점의 손해도 안보려고 하면 자기만 손해죠. 그렇게 화내면서 발생하는 호르몬이 늙어 치매를 일으킨다고 하더군요. 인생사 다 그래요. 같은 일도 질투하고 화내고 그러면 자기만 손해죠.

  • 6.
    '13.6.12 9:14 AM (211.114.xxx.137)

    초보떄보다 끼어들기에 많이 관대해졌어요. 저의 경우는...
    근데 끼어들기도 적당히 하는거는 오히려 놔두는데 무리해서 들어오거나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면 정말... 욕나오죠. 그래서 사고예방차원에서 걍 냅둡니다.

  • 7. 줄자
    '13.6.12 9:40 AM (110.11.xxx.36)

    교통안전강의를 들어보시란 말씀에는 동의 하지만 원글님께서 들었던
    그 강사분께는 듣고싶지 않네요
    저는 운전 하다가 깜빡이도 안켜고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일단 당황하고 기분 나쁘지만..배우자를 잃었을만큼의 엄청난 충격은 아닌데요
    참..그 강사분 비유가 너무 지나칩니다.

  • 8. ..
    '13.6.12 9:46 AM (115.178.xxx.253)

    끼어들기와 정상적인 차선변경을 다르게 두고 설명하신거지요.

    저는 깜빡이면 키면 다 기다려주는데
    너무 많아지면 은근히 화가 나긴하더군요.
    특히 분기점에서 다들 줄서서 기다리는데 옆차선으로 앞에가서 끼어드는 차들
    무지 얄미운거 사실입니다.

  • 9. 물론
    '13.6.12 10:28 AM (211.109.xxx.160)

    절대 배우자를 잃은 충격까진 아니지만

    전 운정중에 제일 큰 스트레스가 저 끼어들긴데...

    그냥 차선변경 아니고
    나는 정체되어 몇 십분을 줄 서 있는데
    앞으로 슝~ 가서 끼어드는거요.

    전 정말 견딜 수 없게 짜증나던데....
    이런 경우 다들 아무렇지도 않으신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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