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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브라인 채 애 데려다 주고 왔어요 ㅠ

화들짝 조회수 : 11,592
작성일 : 2013-06-12 08:30:23

아침에 얼마나 바빴는지...

소풍가는 아들 녀석 도시락 싸서 들려주고 

유치원 둘째 등원버스 태워주고

집에 막 들어오던 차에 뭔가 허전하더라니...

 

집에서 노브라로 있었는데 그냥 나갔다 온 거네요...ㅠ

아까 엘리베이터를 두 번이나 탔는데...

낯이 화끈거립니다.

저야 절벽이라 엄청 표시나진 않았을거라 애써 위로하네요 ㅠ

 

더운 여름 이런 일이 더 많을거란 불길한 예감 ㅋㅋ

IP : 210.126.xxx.22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2 8:32 AM (99.226.xxx.54)

    괜찮아요.바쁜 아침이라 아무도 못 봤을거에요.

  • 2. 원글이
    '13.6.12 8:37 AM (210.126.xxx.224)

    그렇게죠?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애랑 저랑 이웃 여럿이랑 대화도 나눴다는 사실...ㅠ

  • 3. 어찌 이런일이..
    '13.6.12 8:38 AM (175.223.xxx.70)

    어차피 지난 일이니 잊어버리세요 ㅠㅠ

  • 4. ㅋㅋ
    '13.6.12 8:39 AM (122.37.xxx.2)

    예전에 깉이 근무하던분이 노팬티로 출근하셨다능...얼마나 웃었던지. 그 분 화장실 다녀와서 표정 아직도 생각나네요.

  • 5. ...
    '13.6.12 8:45 AM (211.234.xxx.51)

    맞벌이 아침에 너무 늦어 둘다 정신없이 옷입고 문을 나섰는데 남편이 화들짝 놀라며 저를 잡아당기더라구요. 브라를 깜빡^^;;
    한동안 체크하더라구요 입었지? 입었지?

  • 6. 원글이
    '13.6.12 8:46 AM (210.126.xxx.224)

    노팬티였다는 분 정말 하늘이 노랬을 것 같아요... 그 충격이!!! 전 새발의 피네요 ㅋㅋ

  • 7. 저는요
    '13.6.12 8:46 AM (180.68.xxx.29)

    노브라인 채로 해외간 여자입니다.
    공항 탑승동에서 알아차렸다는 ㅠㅠ
    같이간 일행이랑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
    등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몰랐구 라이트 브라가 생활화 되어 있어 가끔 이럽니다

  • 8. 원글이
    '13.6.12 8:50 AM (210.126.xxx.224)

    ㅎㅎㅎ 님들 덕분에 아침부터 웃고 가네요^^ 211님 남편분 ㅋㅋㅋ 울남편도 그래요 "나갈땐 꼭 입어라"
    180님, 해외에서 바로 사입으셨나요? ㅋㅋ

  • 9. 깜박할께
    '13.6.12 8:52 AM (1.241.xxx.227)

    깜박할께 따로 있지 이건 여자분이라면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ᆞ잘 깜빡하는 성격이면 일어나자마자 하던지ᆢ제가 다 화끈거리고 부끄럽네요
    웃을일이 아닌데 웃는걸 보면 ᆢ참

  • 10. ㅋㅋ
    '13.6.12 9:05 AM (118.33.xxx.194)

    윗님 완전 까칠하시네요. 아침에 바쁘게 서두르다보면 그럴수도있지요. 더구나 절벽이시라잖아요(원글님 미안)
    본인도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여기서 풀었으니 다음엔 더 조심하게되는거겠죠. 그르지마요. 도덕선생님마냥

  • 11. ...
    '13.6.12 9:06 AM (124.51.xxx.92)

    아침에 국선도 운동하러 갔는데 앞에 앉은 분 옷태가 이상해서 확인해 보니
    브라를 두개 하고 오셨더라구요. 50대 중반이셨는데...
    말씀 드리기 전까지 모르셨어요. 다들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 12. 겨울에
    '13.6.12 9:10 AM (203.226.xxx.17)

    코트 안에 상의는 입었는데 스타킹만 신고 오신분
    제가 태워가서 치마 입혀서 다시 모시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 13. 갑자기
    '13.6.12 9:13 AM (125.133.xxx.209)

    그 얘기 생각나서^^;;
    친정 어머니 몇 십년만에 고등동창끼리 동창회 겸 여행 가시는데
    다들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옷 사고, 어떻게 입을까 다들 위아래 세팅해 놓고 주무셨답니다.
    그런데 당일, 다들 멋부리고 오신 중에 한 분이 멘붕 하시더랍니다..
    글쎄 옷은 전날부터 챙겨 놓고 자고는 아침에 브라를 깜박하셨다는..
    여행 떠나는 버스안에서 다들 박장대소 하느라 난리가 났답니다 ^^

  • 14. 저는
    '13.6.12 9:14 AM (49.50.xxx.179)

    바쁘다고 서둘다가 렌즈를 한쪽에 두개 낀적 있어요 ..ㅡㅡ;;'

  • 15. ...
    '13.6.12 9:19 AM (119.197.xxx.71)

    저기 위에님,, 사람이라 그런 실수도 하는거지요.
    님은 완전체이신가봐요?

  • 16. ㅋㅋㅋㅋ
    '13.6.12 9:22 AM (180.68.xxx.29)

    해외 숙소 도착하자마자 가져간 라이트 브라로 해결 봤어요 ..
    코트안에 스타킹 그 분은 정말 최고네요. 엄청 당황하셨겠어요.

  • 17. 원글이
    '13.6.12 9:32 AM (210.126.xxx.224)

    도덕샘께 혼나고 난 느낌ㅜ 앞으로 조심할께요^^ 저도 예전 울엄마의 주옥같은 사연이 떠오릅니다. 제 여동생 결혼식날 관광버스타고 식장에 도착한 순간 멘붕!! 분홍 치마를 안 가져오신 거예요...ㅠ 구겨질까봐 걸어두고 그냥 오신... 그순간 하얗게 질린 울엄마 표정, 아직도 기억나네요... 다행히 울남편이 예식장 동네 한복집에서 급히 빌려오고... 대단한 하루였어요^^

  • 18. 한지
    '13.6.12 9:33 AM (175.223.xxx.82)

    전 가끔 머리에 말고있던 플라스틱 세팅기구를 한개 달고 지하철을 탄적이 있었어요.. 어떤 아가씨가 얘기해줘서 알았죠.. 그리고 화장을 하면서 입술 라인만 그리고 립스틱은 바르지 않고 출근 한적도 있고.. 항상 눈썹을 먼저 그리고 눈화장으로 내려오는데 가끔 눈화장을 먼저 한날은 눈썹을 안그리고 나오기도 하구요..나이탓이라고 ㅠㅠ

  • 19. 실수도
    '13.6.12 9:37 AM (1.241.xxx.227)

    실수도 실수 나름이죠
    뭐 다른거 깜빡한다면야 옷을 안가져온다던가 그런거야 애교수준이라지만 ᆢ
    브래지어는 진짜 뜨악 이네요~
    여기서 도덕쌤이 왜 나오는건지 ~ㅎ 애티켓 좀 지키면서 삽시다ᆢ 다 이해할꺼라는 발상 좀 욱기네요

  • 20.
    '13.6.12 9:43 AM (175.114.xxx.213)

    ㅋ 전 가슴이 있는 편이라 브라는 안 까먹는데(원글님 죄송..) 눈썹이 흐려서.. 자유여행 가서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서 거욻봤더니 얼굴이 좀 이상.. 눈썹을 안 그리고 나왔더라고요! 펜슬없어서 걍 하루종일 그러고 다녔는데 아는 사람은 같이 간 딸뿐이라 둘이웃고말았네요. 모두들 정신줄 챙겨요~~ ^^

  • 21. .....
    '13.6.12 9:48 AM (142.179.xxx.235)

    ㅋㅋ 전 오래전에 바지 뒤집어.입고 나와서 지하주차장에.차 세워놓고 다시 입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바지를 뒤집어입을수 있냐고 웃었는데 저도 의문이에요.. 그걸.어떻게 뒤집어 입었는지..

  • 22. 위에
    '13.6.12 10:09 AM (222.236.xxx.169)

    1.241 님 한 번 까칠한 댓글 달았음 됐지 뭘 또 어쩌라고 두 번씩 댓글 달면서 신경질 부리는지요?
    에티켓씩이나 들먹이시고 ㅉㅉ~~
    님의 틀린 맞춤법이 더 눈에 거슬리네요.
    한마디로 웃.기.네.요 ㅎㅎㅎ

    원글님과 다른 댓글님 덕에 비오는 아침에 미친듯이 웃고 갑니다 .

  • 23.
    '13.6.12 10:11 AM (119.195.xxx.29)

    가슴 작으면 노브라라도 잘 티 안나지 않아요?
    제 친구는 학교 노브라로 다닌적 있어요.ㅎㅎ
    실수가 아니라 답답하다고요.
    가슴이 작아서 그런지 몰랐다가 알게되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ㅋㅋ
    우리가 막 그래도 브라는 하고 다니라고 했더니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왜 꼭 브라 해야하냐고 난 작아서 티도 안나고 답답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집에선 안하고 있다가 택배 같은거 받으러 잠깐 나갈때 위에 좀 두꺼운거 입고 그냥 나가요.ㅋㅋ
    더워 죽겠는데 브라 좀 안하고 살면 좋겠네요.ㅠㅠ

  • 24. ...
    '13.6.12 10:16 AM (222.237.xxx.50)

    브래지어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에티켓이군요22222
    나참. 브라가 에티켓..좋아하시네..
    남에게 뭔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노브라가 뭐 어떻다고..
    저런 꽉 막힌 사람들 진짜 싫어요..

  • 25. 공감
    '13.6.12 10:28 AM (180.231.xxx.15)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집에서는 답답해서 안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러다보면 외출할때도 깜빡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일부러 안하고 다니는 분도 있어요. SBS스페셜 다큐에서도 다룬 주제예요.

    브라가 언제부터 에티켓이었나요? 댓글 단분, 당신이 생각하는 에티켓 평생 잘 지키면서 살길 바랍니다.

  • 26. ..
    '13.6.12 10:29 AM (210.183.xxx.38)

    한 댓글땜에 선선한 날씨에 속터지는 줄 알았네요..
    저는 브래지어 안하고 다닐수 있으면 안하고 다니고 싶어요. 여름엔..
    꼭 족쇄같아요ㅠㅠ

  • 27. 원글이
    '13.6.12 10:39 AM (210.126.xxx.224)

    1,241님, 다 이해해줄거라고 글쓴 거 아녜요. 그냥 이런 실수도 했다 그거죠...ㅠ 에티켓 말씀하신 분 땜에 당황했는데 웃어넘기다 괜히 속상하네요 ㅠ.ㅠ

  • 28. **
    '13.6.12 10:40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에티켓이나 잘 지키세요
    원글님이 여자들이여, 브라에서 해방되자!! 외친 것도 아니고
    마음이 급해 실수했다는데 무슨...브라 안하면 난리라도 나는건지 원...

  • 29.
    '13.6.12 11:11 AM (221.141.xxx.169)

    가슴 작은 사람 노브라는 티도 안나고,브라 안하는 게 건강에 좋아요.ㅎㅎ

  • 30. ....
    '13.6.12 11:34 AM (219.249.xxx.63)

    댓글에 에티켓 어쩌고 저쩌고한 님.... 연세가 어찌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불쌍해요

    인생에 유머라고는 없고 남들이 웃어도 왜 웃는지 이해도 못할 것 같고

    인생이 자로 잰 듯이 반듯해서 실수로 넘어가면 자책도 심할 것 같고

    나는 옳은데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외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외로운 인생 같은....


    님아~ 릴렉스 하세요

    알고보면 웃을 일 투성이예요

  • 31. 언제부터
    '13.6.12 11:36 AM (223.62.xxx.40)

    브라가 에티켓이었나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 막말로 가슴 열어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top에 어긋난것도 아닌데.. 별거로 다 트집이네요. 님이나 천년만년 에티켓 잘 지키시죠. 근데 브래지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 높이는건 알고계시길...

  • 32. 돼지토끼
    '13.6.12 11:51 AM (175.223.xxx.15)

    저는 비오는날 정신없이 결혼식 참석한 날 블라우스 뒤집어서 입고간 적 있어요 식장에서 후배가 요즘은 상표가 밖에 다는게 유행이냐고해서 알았네요ㅠ

  • 33. kkk1004
    '13.6.12 1:03 PM (218.145.xxx.219) - 삭제된댓글

    가슴 크기에 상관없이
    하고 다니세요
    남자들은 다 알아요 했는지 안했는지

  • 34. 근데요
    '13.6.12 1:45 PM (223.62.xxx.132)

    대체 브라를 하고 안하고 그게 왜 중요한거예요?
    선택의 문제 아닌가요?

    여자몸에 브라가 안좋다는데 알랑가몰라

  • 35. ㅉㅉ
    '13.6.12 2:39 PM (124.5.xxx.2)

    하지 않은 게 아니라 너무 바쁜 마음에 깜빡했다잖소.
    답답하긴!!

  • 36. 요리할래요
    '13.6.12 4:32 PM (223.62.xxx.76)

    남자들이 브라의 착용 유무를 아는것과 브라를 꼭 해야하는 것은 무슨 상관인가요?
    브라를 안하면 남자들이 그걸 알아서 그 여자를 어떻게 하나요?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 37. ㅎㅎㅎ
    '13.6.12 5:25 PM (59.18.xxx.106)

    댓글 사연 재밌네요 ㅋㅋㅋㅋ

  • 38. ㅋㅋㅋㅋ...
    '13.6.12 7:18 PM (222.96.xxx.229)

    황당하셨겠어요ㅋㅋㅋㅋ
    다들 바쁜 아침이니 눈치 못 챘을 거에요.

  • 39. 넌씨눈이지만...
    '13.6.13 1:23 AM (175.125.xxx.131)

    가슴이 좀 있으면 브라 깜빡하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 ㅠㅠ
    원스텝 투스텝 인정사정없이 덜렁거리고 유두가 옷에 닿아 확 티가 나버려서 엄청 민망해서요 ㅠㅠ

  • 40. ㅋㅋㅋㅋㅋㅋ
    '13.6.13 1:26 AM (218.146.xxx.146)

    옷걸이를 낀 채로 옷 입고 나간 분은 없겠죠?
    예전에 옷걸이 껴진 채로 교복 입고 학교 왔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목뒤에 꼬부라진 고리가 튀어나와 있었어요. ㅋㅋㅋ

  • 41. 쓸개코
    '13.6.13 1:33 AM (122.36.xxx.111)

    저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더운 한여름밤 얇은 반팔티입고(그나마 가로 줄무늬인게 다행;;)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남녀 네분이 타고 계셨는데 쓰레기통 들고 냄새퍼질까 조용히 수그리고 있는데 어째 허전한거에요.
    노.브.라.. 갑자기 얼굴이랑 등이 후끈후끈..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눈화장하는데 아이라인을 윗꺼풀은 안하고 아랫꺼풀만 하고 나간적도 있고..

  • 42. 뭐래
    '13.6.13 1:50 AM (122.37.xxx.113)

    남자들이 아는거랑 내가 브라 깜박한게 뭔 상관?

  • 43. g g
    '13.6.13 2:23 AM (121.130.xxx.7)

    a컵도 헐렁하게 여유있는 나.
    43키로는 나가던 몸무게가 결혼 앞두고 39까지 빠지니
    가슴은 더욱 야위어가고... ㅠ ㅠ
    웨딩드레스 입는다고 나름 뽕브라 준비해갔지만
    옷 입혀주시던 분이 택도 없다는 듯 내가 준비해간 뽕브라 던져버리고
    엄청 두툼한 브라를 3개를 덧입히시더라는.

    이십년 전 이야깁니다만
    저같은 사람은 여름에도 연한색 아니면 노브라여도 표도 안나요 ^ ^

  • 44. zzz
    '13.6.13 2:32 AM (80.202.xxx.250)

    윗님 저와같은 굴욕을 맛보셨네요 ㅋㅋㅋㅋ 저도 뽕브라3개의 굴욕을 결혼식장에서 맛보았지요. 반전은 그 뽕브라 3개 제가 하고간 브라 위에 채우셨다는거 ㅋ ㅠㅠ...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전 근데 가슴없는게 이제 그냥 편해요. 포기했어요 ㅋ 해외살다보니 해외에선 납딱가슴들은 다 그냥 나 납딱가슴이요~ 하고 자신있게 사는데 그게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뭐 이제 편하게 삽니다 ㅋ 노브라로 밖에도 잘나가고요 ㅋㅋ

  • 45. g g
    '13.6.13 2:57 AM (121.130.xxx.7)

    아! 동병상련이네요 zzz님.
    근데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해서 그렇지 제가 하고 간 거 위에 했던 것도 같아요. ^ ^

  • 46. !!아
    '13.6.13 5:16 AM (180.228.xxx.75)

    일기는 일기장에 쓰슈!!

  • 47. ...
    '13.6.13 6:34 AM (182.219.xxx.48)

    남자들은 다 안다 하시는데요

    자세히 안봐서 그런지, 전 잘 모르겠던데요...

    와이프 한테도 답답한데 걍 다니라 하구요 ㅎ

  • 48. 아... 싫어
    '13.6.13 8:28 AM (152.149.xxx.254)

    정말 속옷에서 해방되고싶어요.
    전 집에 오자마자 속옷 먼저 다 풀어헤치는 게 일 순위에요.
    손바닥만한 타이트한 팬티도 벗어던지고 가장 헐렁한 마담팬티로 갈아입어요.

    브라는 외출할 때만 입고 1층 쓰레기버리러 갈때도 브라 안하고 가요.
    대신 옷은 가디건이나 도톰한 원단으로 입어요.

    전 왜이리 속옷이 싫은 지 모르겠어요.

    타이트한 바지나,치마 입을때

    그 팬티 삼각라인 자국.. 정말 패션테러리스트의 지름길이지 않나요?

    아무리 노라인, 헴라인을 입어도 표시는 나구요.
    그리고 의자에 앉을 때 이 라인들이 자꾸 엉덩이 속으로 서로 모리는 것도
    정말이지 환장하게 불편합니다...

  • 49. 아... 싫어
    '13.6.13 8:30 AM (152.149.xxx.254)

    그리고 남자들은 딱 보면 안다.....
    몰 압니까??

    몰라요. 몰라.

    우리신랑한테 나.... 테나니?

    어? 또 안했구나! 몰랐네... 근데 작긴 작아서 그런지 안 한 건 모르겠네..

  • 50. ....??
    '13.6.13 8:46 AM (112.153.xxx.24)

    실수에 왠 에티켓 운운...

    주의없음을 탓 할순 있어도 원글님께서 노브라의 소신으로 결심하고 나간것도 아닌데

    여기서 에티켓이 왜 나와요??

    나중에 본인이 어떤 실수라도 하면 나는 왜 에티켓을 지키지않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반성하세요..

  • 51. ...
    '13.6.13 8:54 AM (112.121.xxx.214)

    노브라는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
    노팬티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이거 이해 되는 분?
    집에서 팬티를 안 입고 계시나?
    옷 갈아입을때 팬티 안 입은걸 깜빡하고 바지? (설마 치마는 아니겠죠?)

  • 52. ...
    '13.6.13 9:07 AM (112.170.xxx.28)

    집에선 항상 노브라이고.
    밤늦게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그냥 노브라로 나가는 저는 완전 미개인이였군요.
    이게 에티켓이랑 뭔상관인건지..남자들이 알면 왜 안되는 건지 어이상실이네요.

  • 53.
    '13.6.13 9:18 A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여름에는 끈 없는 브라(입던것중에서 끈만 빼도 상관 없어요) 하나 두고 어디 잠깐 나갈때 아래로 해서 입고 나가요. 윗옷을 다 벗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해요.
    아무리 가슴이 없어도 B.P가 표가 나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합니다.

  • 54.
    '13.6.13 9:20 AM (59.6.xxx.80)

    근데 댓글들이 엄청 놀랍네요.
    브라 한번 안하고 나간게 그렇게 야단맞을 일이예요? 거기다 노브라로 출근을 한것도 아니고 잠깐 나갔다온것 뿐인데.. 실수할수도 있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노브라로 나간게 실수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큰일도 아니구요. 노브라로 나가면 큰일나는거예요?
    저는 가슴이 있는편이라 집에서도 항상 브라를 착용하고 있으니 노브라로 나갈 일은 없지만, 친구들 보면 집에 들어와선 다 벗는다던데 그럼 얼마든지 그 차림으로 쓰레기 버리러 잠깐씩 나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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