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좀 나이 들어 보이면 안되나요?

후...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3-06-12 04:01:33

언젠가부터 동안,동안,동안,동안,동안...................

전 얼굴도 크고, 눈, 코, 입도 크고...그래서

어릴 적부터 제 나이보다 많게들 보았어요.

그래도, 그런 얼굴이 나이 먹으면 오히려 빛을 발한다 해서..

그 말만을 믿었건만!

나이 먹으니, 얼굴에 살이 쪽 빠지면서 탄력도 잃고

게다가 갑자기 흰머리까지 늘어나.....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이십대 초반에는 피부관리실도 다니고

필링이니 ipl이니 시술?도 받곤 했어요

그러다가, 외모에 돈 들이는게 아깝고...

남친도 끊기고...하다 보니, 그런데만 신경 쓰는거

또 속물처럼 생각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랬는데! 요 근래 너무 충격적인 말을 들은데다가 ㅠㅠ

세살 더 많은 회사 언니가 한달전 9백만원 들여

병가 내고 수술을 한거에요..

양악이랑 처진 눈밑살 수술을 했는데,

붓기때문인지 얼굴이 탱탱해져서 더 어려보이더라구요

그런 돈으로  기부나 하자란 생각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어제 스킨보톡스라는 걸 맞았네요...

근데, 아무런 효과는 없어요 ㅠㅠ 원래 1,2주후에 나타난다고는 했지만...

그랬는데, 오늘 필러, 보톡스, 지방이식 등으로 여기저기에서 검색을 하다 보니..

자괴감? 같은게 드는거 있죠...

실명의 부작용도 있고, 금전적 부담도 있고,

게다가 영구적이지도 않음에도, 저를 포함, 왜 다들 이렇게 어려 보이려고 애쓰는지....

몇 살 어려보이고, 또 몇 살 더 들어 보이면 좀 어때서...??

어려 보이고 싶은 건, 요즘 추세만은 아닌건 아는데....

(삼십년전, 우리 아버지..머리가 벗겨지니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다 하더라며

가발을 잠시 착용하기도 했었던 걸 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보이려고 애쓰는 걸까요? ㅠㅠ

IP : 112.144.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으로
    '13.6.12 7:32 AM (124.5.xxx.17)

    보이든
    어떻게 불리든
    난 나일뿐이죠.
    세상을 다른 사람에게 어찌보일지로 맞춘다면
    나는 잃어버리는건 당연하지않을까요.
    나부터 사랑하기♥

  • 2. ..
    '13.6.12 8:12 AM (88.74.xxx.41)

    한국사회의 경쟁구도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90%의 아이들이 대학을 가야 할 만큼 살아남기 위해 모든 스펙을 최대한 올려야 할 괴물같은 경쟁사회가 되어버렸거든요.
    젊게 살고싶어하는 거야 인간의 당연한 욕구지만, 한국같이 과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아요.

  • 3. 한마디
    '13.6.12 8:23 AM (118.222.xxx.82)

    ㅋㅋ 대머리가 나중 젊어뵌다는 거짓말에 속고산 세월이
    40여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519 초1 초2 어머님들, 초등저학년생활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16 초1 2013/07/04 2,819
273518 혼자 사는 남자 밑반찬은 뭐가 좋을까요? 8 뭐할까요 2013/07/04 2,811
273517 마술전 만사가 짜증나요. 4 .. 2013/07/04 845
273516 비가 오네요... 5 비가 2013/07/04 967
273515 중3아들의 수학도서 문의 수학 도서 2013/07/04 622
273514 남자아가 이름 골라주세요 6 미맘 2013/07/04 914
273513 갈비찜을 하려는데요 4 초보 2013/07/04 900
273512 수족구병 질문 4 yjy 2013/07/04 1,768
273511 작년장마때도 밤에만 비내리고 낮엔 소강상태더니 올해도 그렇네요 .... 2013/07/04 857
273510 짝 남자 3호. 4 청어람 2013/07/04 1,824
273509 소셜에 파는 국**** 떡볶이 맛있나요? 8 .... 2013/07/04 2,027
273508 오늘 식당에서 있었던 일 8 ........ 2013/07/04 2,252
273507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맥주 한캔 까서 마셨네요... 2 비오는밤에 .. 2013/07/04 737
273506 저도 임성한 작가 이야기 43 .. 2013/07/04 15,366
273505 전세 주인한테 미리 연장의사 말하면 안되나요? 5 예비엄마 2013/07/04 1,503
273504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A to Z라네요! 2 오십팔다시구.. 2013/07/04 2,348
273503 32평 18년차 아파트 vs 비교적 새 아파트 24평 5 2013/07/04 3,172
273502 너목들이요 2 너목들 2013/07/04 1,755
273501 여왕의 교실 - 나비의 정체 성장 2013/07/04 2,143
273500 커피콩 맛있는 곳 온라인 쇼핑몰 알려주세요 6 커피빈 2013/07/04 1,380
273499 중국산인데 정말 시원한가요? 마작자리 2013/07/04 639
273498 요가 개인레슨 받는 분 계세요? 2 캡천사 2013/07/04 3,068
273497 국정원이 진선미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7 국베충해체 2013/07/04 1,275
273496 카페에서 미혼 여잔데. 임신했다고 참 좋아하는 글을 4 자주 가는 .. 2013/07/04 3,152
273495 독일 유학을 가고 싶어요. 3 이팔청춘 2013/07/04 2,495